전체기사

2026.04.06 (월)

  • 흐림동두천 9.1℃
  • 구름많음강릉 10.1℃
  • 서울 12.3℃
  • 맑음대전 12.3℃
  • 맑음대구 12.6℃
  • 맑음울산 13.0℃
  • 맑음광주 13.0℃
  • 맑음부산 12.3℃
  • 맑음고창 12.3℃
  • 맑음제주 13.8℃
  • 흐림강화 6.8℃
  • 맑음보은 8.6℃
  • 맑음금산 9.9℃
  • 맑음강진군 10.5℃
  • 맑음경주시 12.8℃
  • 맑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사회

檢, 포스코·경남기업 횡령 자금 사용처 집중 추적

URL복사

박 전 상무 상대 비자금 조성 경위 및 사용처 집중 조사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검찰이 포스코 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 당사자이자 이른바 '포스코 커넥션'의 핵심 연결고리중 한명으로 지목되는 박모(52) 전 상무(전 동남아사업단장)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중이다. 

검찰은 또 자원외교 비리 의혹과 관련해선 경남기업이 한국광물자원공사로부터 지원받은 일반융자금 130억원의 자금 집행 내역에 대해 집중 분석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이날 포스코건설 박 전 상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박 전 상무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베트남 고속도로 등 건설사업에 참여한 하도급업체에게 지급할 대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를 받고 있다. 

박 전 상무의 경우 경찰 조사 단계에서는 100억원대 비자금 중 47억원 상당을 개인적으로 횡령한 정황이 포착됐지만, 검찰 조사후 횡령 금액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박 전 상무가 독자적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아니면 포스코그룹 윗선의 지시에 따라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 조성된 비자금 100억원 중 일부를 국내에 들여와 정관계 로비에 사용됐는지 등도 조사 대상이다. 

검찰은 현재까지 이철승(57) 흥우산업 대표가 친인척 이름으로 설립한 페이퍼컴퍼니 2곳을 통한 가상거래로 비자금을 만들어 박 전 단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박 전 상무는 지난 15일 검찰 조사를 받을 때는 참고인 신분이었다. 

자원외교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경남기업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광물자원공사로부터 자원개발사업 명목으로 지원받은 130억원의 일반융자금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광물자원공사로부터 최근 관련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넘겨받았다. 경남기업은 아프리카 암바토비 니켈광산 프로젝트의 사업지분을 광물자원공사에 고가에 매각해 116억여원의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광물자원공사는 컨소시엄 참여업체인 경남기업이 자금난으로 투자비를 제때 내지 못하자 납부 의무기간을 연장해주고 대금 대납을 해주는 등 각종 특혜 의혹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었다. 

검찰은 앞서 해외자원개발협회로부터 경남기업에 지원한 성공불융자금 심의자료를 넘겨받아 융자금 심사 및 감면 과정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또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부인 소유의 건물관리업체 C사에 융자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다. 성 회장은 국내외 아파트, 호텔 등 건설사업을 추진하면서 C사에 자재 납품 등의 계약을 몰아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8일 경남기업과 함께 C사도 압수수색 하고 회계자료 등을 분석하며 관련 자금흐름을 쫓고 있다.

검찰은 경남기업 회계담당자 등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하는 한편, 다음 주부터 한국석유공사, 광물자원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사업 투자 과정과 융자금 지원·관리 현황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검찰은 성 회장에 대해서도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IFS 창업 박람회 성료...다양한 외식·서비스 브랜드 창업 정보 공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대 규모 ‘2026 상반기 제60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가 지난 2일~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D홀에서 개최됐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 RX Kore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프랜차이즈 본사와 파트너사, 예비 창업자들이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박람회로 개최됐다. 약 300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700개 부스가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창업 수요 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생 프랜차이즈와 협력 파트너사를 지원하기 위한 ‘라이징 스타관’이 운영됐고, 해당 특별관은 참가 비용 부담을 낮추고 창업전과 산업전 내 별도 공간으로 구성되며, IFS 특별 심사위원단의 검증을 거친 브랜드를 중심으로 참관객에게 신뢰도 높은 창업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참가사들을 위한 IFS 박람회의 대표 프로그램 비즈매칭도 운영됐다. 비즈매칭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박람회 참가 파트너사, 국내외 유통사, 마스터 프랜차이즈 간의 사업 협력을 지원하는 1:1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으로, 사전 매칭을 통해 전시장 내에서 효율적인 상담 기회를 무상으로 제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중동전쟁 위기 더 큰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 활용”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전쟁으로 인한 위기가 더 큰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할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축사를 해 “중동전쟁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다”라며 “이번 위기가 더 큰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힘든 처지에 계신 분들의 삶이 더 곤궁해지지 않도록 비상한 각오로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세계를 지탱해오던 평화와 번영의 질서가 약화되고 연대와 화합이 아닌 갈등과 다툼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부활의 의미와 함께 오늘의 주제인 평화, 사랑의 의미를 다시 깊이 되새겨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울수록 함께 연대하고 협력해 나가는 정신이야말로 공동체의 위기를 넘어서는 힘의 원천이다”라며 “사랑과 희망을 담은 부활의 메시지를 꼭 기억하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나아갈 때 우리 대한민국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 큰 기회를 만들어 도약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홍익표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은 5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

경제

더보기
IFS 창업 박람회 성료...다양한 외식·서비스 브랜드 창업 정보 공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대 규모 ‘2026 상반기 제60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가 지난 2일~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D홀에서 개최됐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 RX Kore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프랜차이즈 본사와 파트너사, 예비 창업자들이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박람회로 개최됐다. 약 300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700개 부스가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창업 수요 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생 프랜차이즈와 협력 파트너사를 지원하기 위한 ‘라이징 스타관’이 운영됐고, 해당 특별관은 참가 비용 부담을 낮추고 창업전과 산업전 내 별도 공간으로 구성되며, IFS 특별 심사위원단의 검증을 거친 브랜드를 중심으로 참관객에게 신뢰도 높은 창업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참가사들을 위한 IFS 박람회의 대표 프로그램 비즈매칭도 운영됐다. 비즈매칭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박람회 참가 파트너사, 국내외 유통사, 마스터 프랜차이즈 간의 사업 협력을 지원하는 1:1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으로, 사전 매칭을 통해 전시장 내에서 효율적인 상담 기회를 무상으로 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