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내수 판매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8월 한달동안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삼성증권 한금희 애널리스트는 "지난 달 자동차 판매는 전달에 비해 3.3%, 작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며 "8월은 비수기인 데다 작년 8월 실적이 전달 파업효과로 양호했던 것을 고려할 때 괜찮은 실적"이라고 말했다.
승용차와 레저용 차량(RV)의 판매 부진 속에서도 1t 트럭과 스타렉스 판매의 호조로 양호한 실적 기록했다고 그는 평가했다.
특히 기아차는 지난달 내수 판매가 전날에 비해 15.2%, 작년 동기 대비 54.5% 늘었으며 수출은 전월 대비 28%, 작년 동기 대비 61% 증가 등의 실적개선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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