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12.2℃
  • 구름많음서울 6.9℃
  • 맑음대전 8.2℃
  • 맑음대구 9.6℃
  • 구름많음울산 9.8℃
  • 맑음광주 8.8℃
  • 맑음부산 12.2℃
  • 맑음고창 8.4℃
  • 맑음제주 11.7℃
  • 맑음강화 7.5℃
  • 맑음보은 6.1℃
  • 맑음금산 6.4℃
  • 맑음강진군 9.9℃
  • 맑음경주시 9.4℃
  • 맑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정치

李총리 후임자는?…하마평 ‘솔솔’

URL복사

이주영·최경환·황우여 등 측근인사 기용설…김문수·오세훈·김영란 등도 거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이완구 국무총리가 21일 사의를 표명하고 중남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이를 사실상 수용함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후임 총리에 대한 하마평이 벌써부터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은 오는 27일 해외순방 귀국 후 이 총리의 사의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이 "안타깝다"며 사의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만큼 후임 총리 인선 작업도 조만간 본격화될 전망이다.

숨 죽인 채 여론의 향배를 지켜보고 있는 청와대는 현재까지 후임 총리 인선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모든 것은 대통령이 귀국 후 결정할 것이란 입장이지만 정치권에서는 이미 여러 후보군들이 거론되고 있다.

만일 박 대통령이 이 총리 카드를 꺼내들었던 것처럼 내각의 친정체제를 계속해서 이어가려 한다면 친박계인 새누리당 이한구·이주영 의원이 발탁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이주영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 재직 당시 헌신적으로 세월호 참사를 수습하면서 박 대통령으로부터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공직자의 참된 모습을 보여주셨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한구 의원은 경제정책과 실물경제 경험을 두루 경험한 당내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박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웠던 점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사실이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나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후임 국무총리로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방안도 거론된다. 이미 장관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만큼 인사검증 문턱을 비교적 수월하게 넘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두 부총리는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있어 임기가 1년도 안되는 시한부 총리가 될 수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따라서 이들을 총리로 기용하기 위해서는 총선 불출마 선언이 담보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친이계로 분류되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이름도 꾸준히 거론된다. 박 대통령이 국정운영에 본격적으로 변화를 주려 한다면 인적쇄신책으로 이들을 기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김 전 지사는 친서민적인 이미지에 더해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을 맡아 당의 쇄신을 주장하는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는 점이 강점이다. 오 전 시장은 젊은 나이와 보수층을 중심으로 한 대중적인 인기가 장점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청와대 내부에서는 김 전 지사가 경기도지사에서 물러난 후 정치적으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는 비판적 시각도 엄존한다. 오 전 시장은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고집하다가 야당에 서울시장 자리를 내준 전력이 여권에 트라우마처럼 남아 있다.

더 이상 정치인 총리로는 안된다는 논리가 거세질 경우 관료 출신인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도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노무현 정부에서 금융감독원장을, 이명박 정부에서 기재부 장관을 지낸 경제전문가로 박근혜정부의 경제 활성화 기조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박 대통령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다소 '파격적'으로 기용해 부패와의 전쟁을 이어나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황 장관은 공안검사 출신으로 통합진보당 해산을 이끌어내면서 박 대통령의 신뢰가 두텁지만 이번 사태를 불러일으킨 사정 정국의 정점에 있는 인물이라는 이유에서 야권의 거센 반발도 예상된다.

최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강창희 전 국회의장의 이름도 거론된다. 강 전 의장은 이 총리와 같은 충청권 인사인데다 박 대통령의 원로자문그룹인 7인회의 일원이다.

그러나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을 역임하고 행정부 2인자인 총리로 가는 것은 격(格)에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충청권에 대한 배려와 행정경험 등을 갖춘 인물을 발탁한다는 취지에서는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맡고 있는 이인제 의원도 후보군으로 오르내린다.

이밖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이나 한덕수 전 한국무역협회장 등 호남 출신 인사들도 '통합' 콘셉트의 인사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또 이 총리가 금품수수 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한 만큼 후임 총리 인선은 도덕성이 제1의 기준이 될 것이란 분석에서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과 조무제 전 대법관 등도 하마평에 오른다. 하지만 이들 중 일부는 지난해 총리 후보로 이름이 거론됐을 당시 본인이 고사하거나 박 대통령의 스타일과 맞지 않아 제외된 것으로 알려져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