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제

대형건설업체, '기흥역세권' 놓고 분양 경쟁

URL복사

수도권 분양 시장의 블루칩으로 부상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대형 건설업체들이 '기흥역세권'을 놓고 치열한 분양 경쟁을 벌인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최근 기흥역세권에서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도 잇달아 분양에 나서고 있다.

롯데건설은 2014년 말 '롯데캐슬레이시티'(1블록)에 이어 올해 1분기(1~3월)에도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4블록), '힐스테이트 기흥'(2블록)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 등도 각각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3-2블록), '기흥역 더샾'(3-1블록) 등 2800여 세대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연내에 순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공사가 아직 미정인 3-3블록의 768가구를 제외하고 기흥역세권지구 5개 블록에 들어서는 5200여 세대는 모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된다.

기흥역세권 3-3블록의 경우 767가구의 아파트와 302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9월 분양될 예정이다. 시행은 피데스피엠씨가 맡았고 시공사는 미정이다.

기흥역세권지구는 총 24만7765㎡의 부지에 5200여 가구의 주거시설을 비롯해 상업시설, 대중교통 환승센터 등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주상복합 타운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앞으로 개통될 광역철도(GTX)를 이용할 경우 구성역에서 환승하면 삼성역까지 10분대로 도착할 수 있다. 특히 기흥역은 분당선과 용인경전철이 만나는 환승역으로 강남까지 30분대 진입할 수 있는 교통환경도 갖췄다. 향후 교통·생활·문화인프라를 갖추며 '용인의 도곡동'이라고 불리고 있다.

분양시장의 흐름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월 분양한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의 경우 2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한 이후 오피스텔은 완판됐으며 아파트 일부 세대만 공급중이다. 지난 3월초 청약에 나선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기흥'은 1순위 청약에만 3503명이 몰리며 최고 13.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대형 건설사의 기흥역세권 진출에 개발 호재가 더해져 용인시 분양 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미분양의 무덤'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던 용인시 부동산 시장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메이저 건설사는 브랜드 자체가 경쟁력을 갖는 만큼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포진하는 기흥역세권이 올해 수도권 분양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지속되는 전세난에 강남 전셋값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기흥역세권이 전세 수요자들의 매매 전환 주거지로 부각되며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대학생 인턴과 소통 간담회 가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 서초4)은 20일(수)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제7기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11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 의장의 격려사, 대학생 인턴 학생들의 자기소개에 이어서울시의회와 지방의회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인턴들의 질의와 최 의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참석한 대학생 인턴들은 이번에 참여한 정책 연구과제 활동을 소개하며, 의정활동 참여에 대한 경험과 활동 소감 등을 공유했다. 또한, 인턴들은 “의정활동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의회가 하는 일을 이해하게 되었고, 학문적 지식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호정 의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시민의 삶에 필요한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경험한 것이 여러분 인생에 좋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다루는 기관이므로, 앞으로 대학생 인턴들이 현장에서 제안한 아이디어와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7기 대학생 인턴십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서울 소재 11개 대학과 연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11개 대학: 경희대, 광운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