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증시 신규 상장으로 평가액 100억원 이상의 주식 갑부가 21명 탄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007년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에 새로 상장된 39개 기업 가운데 21개 기업의 개인 최대주주가 평가액 100억원 이상의 ‘대박’을 터트린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최대주주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의 최규옥 대표는 21일 종가 기준 보유 주식 평가액이 1천131억원으로 유일하게 1천억원대 주식부자가 됐으며 임플란트 전문회사인 오스템임플란트를 설립해 상장까지 이뤄낸 경영자인 동시에 앞선치과병원 대표원장이기도 하다.
또 지난 5월 1주일 간격으로 증시에 첫 발을 디딘 케이프의 김종호 대표와 한라레벨의 지석준 대표가 각각 542억원, 350억원의 평가액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6월 초 거래를 시작한 인포피아의 배병우 대표가 323억원으로 300억원대 주식 부자 반열에 올랐으며 동국제약 권기범 대표(286억원)와 잘만테크 이영필 대표(227억원)가 200억원대에 이름을 올렸다.
넥스트칩 김경수 대표(197억원), 에버테크노 정백운 대표(144억원)등 13명이 100억원대 그룹에 포함됐으며 연이정보통신 이용호 대표(167억원)는 공모가에 비해 주가는 하락했지만 상장 사흘 만에 100억원대 주식 자산가 클럽에 가입했다.
유명 여성 벤처인 박지영 컴투스 대표의 남편이기도 한 이영일 컴투스 이사(155억원)도 보유 주식 평가액만 100억원이 넘었다.
이와함께 국내 증시에 상장된 외국기업 1호인 3노드디지탈의 리유쯔슝 대표의 평가액은 697억원이다. 3노드디지탈은 주가가 한때 공모가(2천500원)의 5배로 치솟아 투자주의 종목에 지정되기도 했다.
리유쯔슝 대표의 평가액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최고 수준에 비해서는 크게 줄었지만 화려한 신고식 덕분에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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