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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농협유통으로 한가위 맞이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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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명절 가운데 가장 흥겨운 ‘한가위’가 코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21일 오후부터 실질적인 연휴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가정에서는 벌써부터 애틋한 가족들 만남에 들떠있다.
농협유통(대표이사 이승우)은 명절분위기를 돋우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2007 농촌사랑 한가위 대축제’를 실시하는 한편, ‘건강을 생각한 실속있는 선물세트’ 등을 내놓고 ‘한가위 민심잡기’에 나섰다.
‘2007 농촌사랑 한가위 대축제’
농협유통이 운영하는 농협 하나로크럽 양재점에서는 ‘2007 농촌사랑 한가위 대축제’를 열고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과 함께 ‘추석 선물 우리 농산물로 하기’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많은 눈길을 끌었다.
‘2007 농촌사랑 한가위 대축제’가운데 농촌사랑 페스티벌 ‘옛날옛적에’란 코너에서는 1사1촌 결연 우수마을의 우리 농산물 자매기업이 판매하는 ‘1사1촌 명품 직거래 장터’가 열려 호황을 이루기도 했다. 또 농촌체험을 비롯해 주막, 엿장수, 추석송편 만들기, 전통놀이 등과 함께 녹색지대와 퓨전 국악콘서트 등의 ‘추석맞이 3색 콘서트’ 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는 형식으로 행사가 진행돼 흥겨움을 더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우리 농산물 한가위 명품 대전으로 꾸며진 친환경 농산물전과 우수브랜드 쌀, 우수축산물 전시, 명인명품전 등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활용되기도 했다.
이승우 대표이사는 “가공 생필의 경우 매출 비중이 높은 1~3만원대 제품으로 약 50%를 구성했으며 제품류별로도 중저가 가격대 상품을 위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또 “웰빙트렌드의 지속적인 확대로 건강식품 및 올리브유, 와인 등과 같은 웰빙·친환경 상품의 품목도 확대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덧붙였다.
건강+실속 선물세트 마련
농협유통은 ‘우리 농산물 전문 판매장’이란 특성에 맞게 추석맞이 다양한 우리 농산물로 준비된 ‘건강을 생각한 실속있는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명품 선물세트와 저렴한 중·저가 선물세트도 함께 마련하고 다양한 고객들의 소비욕구를 충족시킴은 물론 전품목에서 안전성을 강조,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한우선물세트의 경우 전유통과정에 대한 HACCP(식품위생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 작업장을 거친 품질인증 한우 1+등급의 고급구이용 부위만을 선별해 LA갈비식으로 절단 포장한 ‘하나가득한우로스갈비세트’을 새롭게 내놨다.
갈비부위 1~13번 늑골 중 최고급 부위인 3~5번 늑골의 살코기로 근내지방이 많고 육즙과 뼈에서 나오는 골즙이 어우려져 풍미가 좋으며 2.5Kg 한 세트에 21만원선으로 300세트 한정 판매하고 있다.
농협유통은 지난 추석보다 한우를 찾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한우 선물세트를 24.1% 늘린 56톤을 마련해 놓고 고객맞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우갈비는 36.7% 증가한 41톤을 확보해 놓고 있으며 정육세트 15톤과 함께 차례상에 올리는 산적감도 10톤을 준비했다.
이승우 대표이사는 “명품한우 출하조합 7개소와 일반회원조합 27개소 등 전국 주요 한우산지와의 직출하를 통해 체계적인 물량·품질관리가 가능해 많은 물량을 사전에 구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웰빙·친환경·중저가 품목 확대
이와함께 농협유통은 전품목에 ‘스마트 후레쉬’ 처리를 의무화한 과일의 경우 혼합세트 내 배무름 현상을 방지해 상품성을 보존하는 등 택배 및 운반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했다. 또 품격있는 명절 선물에 적합하도록 전체적인 박스 재질을 고급화 했으며 15Kg형 대형 규격에도 오픈형 박스를 적용해 고객이 상품을 직접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왕배선물세트’의 경우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고 육질이 부드러운 개당 1Kg이 넘는 배만 선별해 전년도에 이어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안전성과 기능성을 강화한 칼슘사과, 복숭아와 메론, 감귤세트는 고객들이 믿고 살수 있는 웰빙 선물세트란 평을 받고 있다.
이와함께 순수하고 진한 향과 고소한 맛을 그대로 살린 ‘황금 참기름 세트’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김영세가 한국의 선을 살린 디자인으로 세련미와 아름다움이 풍겨나는 고품격 선물세트로 준비했으며 영양가와 맛이 좋아 효도선물로 적합한 ‘완도 참 간장전복 세트’ ‘양양자연산송이 1Kg’, ‘옥돔·갈치 세트’ 등도 뛰어난 상품성을 내세우며 고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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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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