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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메르스 공포에도 코스닥 연중 최고치 725.20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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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에 비해 대외 변수에 덜 민감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공포에도 코스닥 상승세가 거침이 없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9포인트(0.92%) 오른 725.20으로 마쳐 지난 9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 722.51을 뛰어넘었다.

이는 7년 6개월래 최고치다. 코스닥지수의 직전 최고치는 지난 2007년 12월 14일 기록한 725.53이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의 시총은 197조원으로 지난 9일 기록한 195조6000억원을 넘어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감과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내수경기 침체 불안감도 코스닥 시장은 비켜가는 모양이다.

코스닥 상승세의 원동력은 기관의 매수세다. 기관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639억원을 사들인 것을 포함해 6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이 코스피에 비해 대외 변수에 덜 민감한데다 견조한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메디톡스(12.08%)와 바이로메드(11.81%), 인트론바이오(7.91%), 로엔(10.34%), 녹십자셀(9.15%), 마이코젠(8.46%) 등 바이오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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