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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구택 포스코 회장, IISI 회장에 선임

  • 등록 2007.10.08 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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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국제철강협회(IISI) 회장에 선임돼 포스코 및 한국철강산업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8일 포스코 관계자에 따르면 국제철강협회는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제4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구택 포스코 회장을 제31대 국제철강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구택 회장은 지난 2004년 국제철강협회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 위원에 선출된 이래 다음해인 2005년 부회장으로 선임, 이번에 회장직을 맡게 된 것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 회장의 국제철강협회 회장 선임에 대해 국제철강협회 집행위원과 부회장 재임시 보여준 이 회장의 리더십과 세계 철강산업에 대한 비전 제시 등 글로벌 철강인으로서의 능력과 함께 포스코 CEO로서의 뛰어난 경영성과 등이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특히 지난해 회장단 일원이었던 미무라 아키오 신일본제철 사장이 임기만료됨에 따라 아시아권에서는 포스코 이구택 회장이 유일하게 국제철강협회 회장단에 참여하게 돼 세계 조강생산량의 50%를 넘는 아시아 지역의 실질적이 대표성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구택 회장은 국제철강협회 회장으로 확정된 이사회 직후 “세계 철강업계 최고 권위 기구인 국제철강협회 회장에 선출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임기중 회원사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기후변화 협약에 대한 철강업체 대응방안 모색 등 세계 철강업계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아르헨티나 테킨트그룹(Techint Group)의 파울로 로카(Paoio Rocca) 회장이 새롭게 회장단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이구택 회장과 함께 전임 국제철강협회 회장이었던 US스틸의 존 서머(John Surma)회장, 아르셀로 미탈의 락시미 미탈사장이 회장단을 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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