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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메르스 여파로 면역력 높이는 건강식품에 소비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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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중후군) 여파로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이 인기다.

23일 AK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비타민C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0% 증가했더. 비타민C 함유량이 많은 자몽의 매출도 97%나 늘었다.

면역력 강화 식품 10선에 포함된 고등어는 147%, 브로콜리는 90%, 양파는 124%로 각각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대한영양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현미, 파프리카, 고구마, 고등어, 돼지고기, 홍삼, 표고버섯, 견과류, 요구르트 등 '면역력 증강 10가지 식품'을 선정·발표함에 따라 이들 식품에 대한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AK몰은 오는 31일까지 면역력 증강 식품 10선에 포함된 상품들을 5~10% 할인 판매한다.

후레쉬 자몽 선물세트(5kg)을 3만1820원에, 정관장 홍삼진본(30포)을 5만7760원에, 안동 간고등어 세트를 2만3190원에 비타민하우스 비타민C(60정)를 2만7900원에 판매한다.

또 AK플라자의 프리미엄 식품관 'AK푸드홀'에서는 오는 25일까지 '면역력 강화 식품 기획전'을 열고 관련 상품을 각 점별 최고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와함께 면역력 강화 식품으로 알려진 마카, 까무까무, 사차인치, 골든베리 등 페루 슈퍼푸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페루 슈퍼푸드는 오염되지 않은 아마존 안데스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천연 작물을 중심으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마카는 안데스 산맥 해발 4000m 이상의 척박한 환경에서 유일하게 자생하는 식물이다. 고대 잉카 제국 전사들이 전투 직전 복용하던 것으로 유명하다.

페루 천연 견과류 '사차인치'는 오메가3, 오메가6, 오메가9 및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으며, 견과류 특유의 고소한 향이 특징이다. 하루 15~20알 정도를 꾸준히 복용하면 면역력 증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까무까무'는 현존하는 지구상 열매 중 가장 많은 천연 비타민C를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양에 건조한 100% 과육 분말로 1티스푼(5g)이 1일 비타민C 권장량의 125%를 함유하고 있다.

'골든베리'는 해발 2300m 이상의 안데스 고산 지역에서 자생하는 과일로 고대 잉카 왕실에서 즐기던 '진상품'이다.

아마존헬스푸드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메르스 여파로 인해 소비자의 관심도가 천연 건강 식품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면역력과 관련된 페루 슈퍼푸드 제품라인의 관심이 급증하며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마존헬스푸드의 페루 슈퍼푸드는 신세계 백화점, 홈플러스 등 대형 백화점과 마트에서 판매중이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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