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6.3℃
  • 맑음서울 12.9℃
  • 맑음대전 14.3℃
  • 맑음대구 16.9℃
  • 맑음울산 15.9℃
  • 맑음광주 14.7℃
  • 맑음부산 16.9℃
  • 맑음고창 11.2℃
  • 구름많음제주 13.4℃
  • 맑음강화 10.8℃
  • 맑음보은 12.8℃
  • 맑음금산 13.0℃
  • 구름많음강진군 15.8℃
  • 맑음경주시 17.0℃
  • 맑음거제 15.7℃
기상청 제공

정치

[특집]황교안, 사정정국 예고…‘사정한파’ 몰아치나?

URL복사

“고질적 비리 찾아내 과감히 제거”사정(査正)정국예고…메르스 책임 추궁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황교안 국무총리가 3일 반부패 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사정(査正)정국을 예고했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책임 소재도 따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을 위한 반부패 개혁을 확실히 추진하고자 한다”며“올바른 나라로 성숙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비리와 적폐를 도려내고 비리가 자생하는 구조를 과감히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에게 불편과 고통을 준 고질적 비리를 찾아내 개혁하겠다. 부패 척결은 예외나 성역 없이 이뤄질 것”이라며 “적발과 처벌에 그치지 않고 제도 개선을 강구해 부정부패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구조적 개혁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전임 (이완구)총리가 (비리 척결의)뜻을 펼치고 진행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전임 총리가 말한 부분의 취지가 여전히 존중돼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스템을 갖춘 뒤에 시급하게 할 일이 무엇인지를 분배해 개혁이 근원적으로 이뤄진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내용 있는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전체 사회 분위기가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이 안정되는 쪽으로 가는 것이 필요하고 중요한 상황인데 개혁 때문에 많은 사람이 위축돼 국민과 함께 가는 길이 저해돼선 안 된다”며 “비리는 처단하지만 잘하는 부분은 잘 진작시키고 분위기를 돋울 수 있는 방안도 같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메르스 사태, 거부권 정국, 성완종 사건 등 현안 언급

황 총리는 “기업 비리를 수사한다고 하면 걱정을 많이 하는데 6000여개 주요기업 중 '영점 영 몇%' 되는 문제 있는 암적 존재를 도려내고 병소를 뽑아내는 부분에 관해서는 국민들도 공감할 것”이라며 “정치적인 목적으로 편파수사하는 게 아니냐는 걱정하시는 데 공정한 개혁, 바른 사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메르스와 관련해선 “메르스 사태의 큰 고비는 넘기지 않았나 생각하지만 아직 잔 불씨가 사라지지 않은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모든 힘을 다해 메르스가 하루빨리 끝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메르스 확산 책임 추궁에 관해선“적기에 철저한 조사를 해서 어떤 책임이 있느냐, 형사적 책임이냐, 행정적 책임이냐, 도의적 책임이냐를 밝혀서 상응하는 책임을 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메르스 사태가 가시지 않아서 완전 종식되고 국민 불안을 없앤 뒤에 제도 개혁이나 필요한 조치는 따져서 철저히 하도록 하는 게 좋겠다”며“목표는 누구를 처벌하는 것보다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제도적 보완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분들이 이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애쓰고 있기 때문에 오라 가라며 조사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전체적인 증거나 조사 대상은 소멸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청년일자리 창출 저해하는 규제 혁파하겠다”

황 총리는 경제 살리기와 관련해선“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규제개혁이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경제계·민간과 협력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와 여당의 국회법 개정안 갈등에 관해선 “서로 간에 오해도 있고 소통 부재 문제도 없지 않다. 그래서 국민들에게 불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필요한 시스템을 갖춰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대응방침을 밝혔다.

황 총리는 성완종 리스트 사건 수사결과에 관해선 “어제 발표를 보면 금품을 제공했다는 분이 돌아가셨기 때문에 입증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하면 검찰 수사를 해명하는 것 같아 적절치 않은 것 같지만 검찰이 정치적 의도를 갖고 그렇게 했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했다.

그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안에 관해선 “예비비 등을 통해 현장을 지원하고 있는데 굉장히 힘들어 하고 있다. 충분한 지원을 못해 안타깝다”며 “추경안이 통과돼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공안총리'라는 지적에는 “대구고검장을 할 때 공안 고검장이란 말 나온 적 없었다. 지청장을 할 때도 공안 지청장이란 말이 안 나왔다”며“공안장관이라 말한 분은 있을 수 있지만 법무부장관으로서 재소자 갱생, 인권 보호 관련 업무를 해왔다”고 항변했다.《자세한 내용은 주간 시사뉴스 창간 27주년 커버스토리에서 이어집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