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2.1℃
  • 맑음강릉 15.9℃
  • 맑음서울 11.7℃
  • 맑음대전 12.0℃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5.1℃
  • 맑음광주 13.7℃
  • 맑음부산 15.7℃
  • 맑음고창 12.0℃
  • 구름많음제주 13.3℃
  • 맑음강화 10.5℃
  • 맑음보은 12.2℃
  • 맑음금산 12.5℃
  • 맑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15.2℃
  • 맑음거제 15.0℃
기상청 제공

경제

소비자들 지갑 열게하라…유통업계, 고객 모시기 '열전'

URL복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내수 경기 위축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중후군) 여파로 꽁꽁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유통업계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전시장을 빌리고, 명품 할인 행사 물량을 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롯데 블랙 슈퍼쇼(LOTTE BLACK SUPER SHOW)'를 진행하며 누적 재고 떨이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협력사는 320여개, 물량은 200억원 규모다. 지난 4월 서울 대치동 소재 컨벤션센터 세텍(SETEC)에서 진행했던 블랙쇼핑위크가 방문객 30만명, 매출은 목표 대비 2배인 60억원을 기록하자 규모를 더 키웠다.

행사장 면적만 1만3000㎡로 당시 행사장보다 4배 이상 크다. 할인율은 80%에 이른다. 지방시, 끌로에 등 유명 명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먹거리, 즐길 거리를 보강해 '쇼핑 박람회' 형식으로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상반기 메르스 등 악재가 겹쳐 소비 심리가 좀처럼 깨어나지 않고 있다"며 "대형 쇼핑 박람회 개념으로 행사를 열어 하반기 분위기 반전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소공점 본점에서도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해외명품 행사 '해외명품 Summer Clearance Sale'를 진행한다. 지난해보다 2주 앞당겼다. 이어 29일부터는 본격적으로 250여개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본점은 29일부터 8월2일까지 ▲부산본점은 8월6~9일 ▲잠실점은 에비뉴엘 월드타워점과 함께 잠실 롯데호텔에서 8월13~16일 ▲대구점은 8월12~16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평년보다 보름 가까이 앞당겨 해외 유명 브랜드대전(명품대전)을 진행한다. 오는 23일부터 500억원 규모로 준비했다. 기간은 ▲본점 7월23~26일 ▲강남점 7월30일~8월2일 ▲센텀시티점·경기점 8월13~16일이다.

명품대전은 백화점 단일 행사 중 최대 매출을 자랑한다. 해마다 두 자릿수의 신장세를 보이며 평균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명품 소비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명품대전은 여름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도 오는 24일부터 8월2일까지 가을·겨울 상품들을 최고 70% 할인하는 역시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유명 해외 패션 브랜드 이월상품들을 파격 할인하는 '현대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한다. 총 900억원 규모의 해외 패션 브랜드 이월상품을 모았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오는 26일까지 100억원 규모의 '해외패션 스페셜 세일'을 연다. 이번 행사는 코치, 휴고보스, 질샌더 등 20여개의 유명 해외패션 브랜드들이 참여해 기존 할인율(30~50%)에서 최대 30%까지 추가로 할인 판매 한다.

이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압구정본점은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린 800억원 규모다. 여름 시즌에 진행한 해외패션 이월 상품 행사 중 역대 최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해외패션대전 행사는 대행사장·층행사장 등 5~6곳 정도 분산해서 진행하는 만큼 브랜드별로 이월 행사 물량을 대거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