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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7월 소비심리, 소폭 살아 났지만 '메르스' 충격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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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7월 소비심리가 전달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 메르스 충격이 극심했던 6월에 비해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그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3월 101에서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105까지 상승했던 CCSI는 지난달 2012년 12월(98) 이후 2년6개월 내 가장 낮은 99까지 하락했다가 이달 들어 다시 반등했다.

소비자동향지수 중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드러내는 현재생활형편과 생활형편전망CSI는 등락이 엇갈렸다.

현재생활형편CSI는 89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한 반면, 생활형편전망CSI는 99로 3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전월보다 2포인트 오른 100, 소비지출전망CSI는 105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가계의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 CSI는 63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한 반면, 6개월 후의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향후경기전망 CSI는 86으로 7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4로 전월과 같고, 가계부채전망CSI는 98로 전월보다 2포인트 내렸다.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5개월만에 2.5%에서 0.1% 상승했다.

한편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 이상이면 장기평균치보다 낙관적임을, 100 이하이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이달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도시 22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응답자 1985가구의 결과를 집계해 통계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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