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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엘리엇, 보유중인 삼성물산 일부 주식 '매수청구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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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청구권 행사 가능 지분 4.95%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보유 중인 삼성물산 주식에 대한 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

엘리엇 대변인은 6일 "엘리엇은 합병안이 불공정하고 불법적이라는 기존 입장에 연장 선상에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엘리엇 측은 "무엇보다 제일모직에 대해 주식 시장에서의 과대평가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결정된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에 정당한 근거가 없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리엇이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은 7.12%, 이 가운데 합병 발표 이전에 확보한 4.95%에 한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엇 측은 처분 가능한 지분 일부에 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고 밝히는 한편 정확한 규모와 행사 시점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날 엘리엇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대해 앞으로 목소리를 내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엘리엇 대변인은 "주주로서의 권리와 투자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임시주총 결과와 관련된 사항들을 포함해 모든 가능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전 11시46분 현재 삼성물산 주가는 5만7100원으로 주식매수청구 가격인 5만7234원보다 낮은 상황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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