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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가 상승과 거래량 증가로 '증권사' 이익 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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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주가 상승과 거래량 증가로 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실적을 발표한 주요 증권사 8곳의 2분기 영업이익은 88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460억원에 비해 5배 가량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한 것이 증권사들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삼성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분기에 영업이익 1742억원을 달성해 작년 2분기(35억원 영업손실)에 비해 흑자전환했다.

KDB대우증권은 2분기에 153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작년 같은기간 643억원에 비해 1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NH투자증권도 2분기 영업이익 1059억원을 기록해 315억원 영업손실을 냈던 작년 2분기에 비해 흑자전환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분기 140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지난해 2분기 450억원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났다. 2분기에만 작년 한 해 성과(영업이익 1443억원)에 맞먹는 실적을 냈다.

현대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은 936억원으로 작년 2분기에 거둔 영업이익 83억원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 고객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의 실적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은 2분기 84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작년 2분기 216억원에 비해 291% 늘었다.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증권도 각각 2분기 영업이익이 673억원, 641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흑자전환, 22% 증가했다.

한편 상장사들은 오는 17일까지 2015회계연도 반기보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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