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제

원·달러 환율, 5년2개월만에 1200원대 마감... 美 금리인상 경계

URL복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금리인상 경계감이 커지면서 7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5년여만에 1200원대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93.4원)보다 8.6원 오른 1202.0원에 출발한 뒤 10.3원 급등한 1203.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1200원을 넘어선 것은 1204원에 마감한 지난 2010년 7월22일 이후 약 5년 2개월만에 최고치다. 환율은 장중 한 때 1207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원화가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8월 미 고용지표에 대한 엇갈린 평가로 시장에 불확실성을 높였지만 아직까지 9월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 노동부는 8월 실업률이 전달보다 0.2%포인트 떨어진 5.1%로 나타나 2008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8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전달보다 17만3000건 증가를 보여 최근 5개월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3월부터 5월까지의 한달 평균치인 18만9000건을 밑돈 것이다.

이날 영국계 유통그룹 테스코의 홈플러스 매각 이슈에 따라 달러 수요 발생 가능성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부추겼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의 경기 불안과 증시 불안정이 지속될 경우 원화가 추가적인 약세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에서 등락하겠지만 미국의 금리인상 이후 추가 인상 우려와 중국의 경기 안정 여부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추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