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11.8℃
  • 연무서울 9.4℃
  • 맑음대전 12.1℃
  • 맑음대구 11.8℃
  • 맑음울산 13.7℃
  • 맑음광주 12.5℃
  • 구름많음부산 12.7℃
  • 구름많음고창 11.5℃
  • 맑음제주 12.9℃
  • 흐림강화 4.9℃
  • 맑음보은 10.6℃
  • 구름많음금산 11.0℃
  • 맑음강진군 14.5℃
  • 맑음경주시 13.9℃
  • 맑음거제 13.1℃
기상청 제공

경제

한가위, 저렴한 상차림 어디가 유리?…대형마트 28만원, 전통시장은 19만4000원

URL복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베테랑 주부라도 늘 고민되는 것이 명절 상차림이다. 어떤 음식을 상에 올릴지 선택하기도 쉽지 않지만, 같은 품목이라도 판매 채널마다 가격 편차가 큰 만큼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가계지출을 줄일 수 있는지 머리를 싸매게 된다.

간단히 요약하면 올 가을에는 사과나 배 등 과실류의 작황이 좋고 소고기나 굴비는 비싼 편이다. 대부분의 품목은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저렴한데 깨나 다식, 두부, 어전용 동태살 등은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다만 배추나 무 등 일부 품목은 대형마트가 더 싸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9~16일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의 상품 이상 평균 가격을 2013년과 비교해 본 결과 2013년 3만원을 호가하던 사과(10㎏)는 2만1600원 수준, 3만2000원이던 배(7.5㎏)도 1만82000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올해는 기상여건이 좋아 공급이 원활한데다 이번 추석은 예년보다 1주일 가량 늦어 적정 숙기를 지난 사과, 배, 밤, 대추 등 과실류 출하가 활발한 덕이다.

반면 쇠고기는 한우 사육두수 감소로 가격이 올랐고(갈비 기준 평년보다 4% 상승), 어획량 감소로 참조기(29%) 가격도 크게 인상됐다.

◇차례상차림비, 전통시장이 30% 저렴…품목별로 따져봐야

 대형마트보다는 전통시장이 저렴하다는 일반 상식처럼 추석 성수품 역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것이 지갑을 덜 열 수 있는 방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석을 10일 앞두고 최근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과 선물세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것이 대형마트보다 30%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인 가족 기준 25개 성수품의 구입비용을 조사했는데 전통시장은 19만4000원, 대형유통업체는 28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렇지만 품목별로 전통시장이 싼 품목과 대형마트가 싼 품목이 나뉜다. 박민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a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간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송편에 많이 쓰이는 '깨'였다. 전통시장에서 사면 200g 당 3360원에 불과하지만 유통업체에서 구입하면 9600원으로 무려 65% 이상 차이가 났다.

다식의 경우는 150g 기준으로 각각 2688원, 6710원으로 60% 이상의 가격 차이를 보였고 두부는 1.5㎏ 기준 각각 5027원, 1만2308원으로 두 배 넘게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대형마트에서 더 좋은 가격에 내놓는 품목도 있었다. 배추, 무, 사과, 밀가루 등의 품목이다. 가장 가격차가 큰 품목은 배추다. 유통업체는 1포기당 2390원에 팔지만 전통시장에선 3131원으로 31%정도 비쌌다. 다음으로는 무 24%, 사과 13%, 밀가루 10% 등의 순이었다.

◇유통마진 줄인 직판장에서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도 방법

 올 추석에는 각종 세일 행사 정보만 잘 챙겨도 지출 비용을 한결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14~25일을 '한가위 스페셜위크'로 정하고 대형유통업체와 전통시장, 나들가게 등에서 최대 50~60%의 할인폭을 내세워 합동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자 온 가족이 모이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만큼 자연스럽게 지갑이 열리는 시기를 틈타 소비심리 회복을 공고히 하겠다는 복안이다.

각 지역별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및 특판장도 열릴 계획이다.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전국 농협에서는 신토불이 창구와 연계해 농축산물과 제수용품을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 직매장(12개소)에서는 제수용품을 최대 35%까지, 농협중앙회 판매장 및 농축협하나로마트에서는 제수용품과 과일, 한우선물세트를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aT에서 운영하는 싱싱장터(www.esingsing.com)에서 '우리농산물 직거래장터 특판전' 배너를 클릭하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 장소와 일정을 쉽게 알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