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수리가ㆍ언어 작년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 됐다.

URL복사
수능등급제가 첫번째로 적용되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98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고 수리 '가'형은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밝혔다.
올해 수능시험 출제위원장인 정성봉 학국교원대 교수는 15일 오전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기본 틀은 작년과 동일하고 시험의 난이도와 EBS 방송과의 연계 정도도 지난해 수준과 동일하게 유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 위원장은 "수리 '가'형의 경우 지난 9월 모의평가 때 1등급에 많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돼 난이도를 어렵게 했다"고 밝혔다.
실제 언어영역의 경우 올해부터 시험시간이 10분 단축된 대신 문항수는 10문항 줄여 출제됐다.
정 위원장은 “지문의 수는 10개로 지난해와 같으나 지문의 길이를 줄여서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도록 했다”며 “대체적으로 평이한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리영역의 경우 수리(나) 형은 지난해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했지만, 수리(가) 형은 지난 9월 모의고사에서 쉬웠던 것으로 평가돼 난이도가 조금 높게 조정됐다.
정 위원장은 “수리 (가)형 선택 집단들이 대개 잘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고려해 문항 난이도를 조절했다”며 “등급이 고르게 분포할 수 있을지 사실 걱정이 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외국어 영역의 난이도에 대해 “듣기평가 17문항, 독해 및 기타 33문항으로 구성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수능 등급제가 처음으로 실시되는 만큼 출제본부는 등급이 안정적으로 산출될 수 있도록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골고루 배치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제일 신경 쓴 부분이 등급 블랭크(공백)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다”며 “모의수능에서 1등급 비율이 높았던 부문은 난이도를 조정해 등급이 잘 산출될 수 있도록 출제위원과 검토위원들이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받게 되며 최종 정답은 28일 발표될 예정이며 수험생 결과 통보는 12월 12일 있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