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8.1℃
  • 맑음강릉 11.5℃
  • 연무서울 8.9℃
  • 구름많음대전 12.9℃
  • 맑음대구 13.4℃
  • 맑음울산 14.6℃
  • 맑음광주 13.9℃
  • 구름많음부산 13.2℃
  • 맑음고창 11.8℃
  • 맑음제주 13.5℃
  • 맑음강화 6.7℃
  • 구름많음보은 10.7℃
  • 구름많음금산 11.4℃
  • 맑음강진군 14.7℃
  • 맑음경주시 14.3℃
  • 맑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커버스토리

4·15총선 정국 파행 불가피

URL복사
17대 총선을 한 달여 남겨놓은 상황에서 대통령 탄핵사건은 정국을 공황 상태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야권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강수를 둔 이유는 17총선이다. 열린우리당의 약진을 지켜본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절박한 상황이 탄핵으로까지 이어진 것.

野,탄핵 후폭풍 관망

대통령 탄핵안을 예상수 보다 많은 의원들의 찬성 표결로 통과시킨 야권은 일단 탄핵 후폭풍을 관망하면서 향후 정국 주도권 잡기고 총선국면에 임한다는 전략이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탄핵안 가결을 “구국의 결단”과 의회민주주의의 승리라고 자평하고 “국정혼란과 민생불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3월12일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본회의장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소속 의원 전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빠른 시일내에 국회 의원회관에서 철수키로 했다.

의원들은 사퇴서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민련이 신3당 야합을 통해 합법을 가장한 채 3.12 의회 쿠데타로 헌정을 유린한 범죄행위를 했다”면서 “이같은 만행을 저지른 국회에 더이상 몸담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열린우리당은 대통령 탄핵 사태를 사실상 헌정 중단으로 규정했다.

총선 정국 ‘오리무중’

탄핵을 둘러싼 찬반 양측은 국회 앞에서 둘로 나눠 탄핵지지와 반대시위를 하는 등 심각한 국론분열 사태마저 우려케 하고 있다.

향후 4·15총선 정국은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국면으로 진행될 전망이며 심하면 선거 일정의 차질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야권에서 벌써부터 탄핵안 가결 이후 헌재 판결 이전 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노 대통령의 진퇴 논란은 가중될 전망이다.

특히 노 대통령이 3월11일 기자회견에서 총선과 재신임을 연계할 것임을 밝혀 자신의 진퇴 문제까지도 총선 결과에 따를 것임을 말해 이번 총선은 헌재 판결과 관계없이 노 대통령에 대한 신임과 재신임의 성격을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권도 이를 그대로 방치하지 만은 않을 전망이다. 이번 표결을 `’의회 쿠데타’로 규정짓고 있는 열린우리당은 “총선에서 승리하는 길만이 현직 대통령의 하야를 막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총선을 `’안정 대 `불안’ 구도로 이끌어 나간다는 생각이다.

여야가 모든 것을 내던지고 뛰어드는 총선전은 결국 제2의 대선 양상으로 비화될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헌재 판결 별개 총선 결과 주목

노 대통령의 탄핵안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리게될 헌법재판소 결정 역시 총선 정국과 긴밀한 관계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180일 이전에 탄핵 심판을 결정토록 돼 있는 헌재가 총선 전에 결정을 내릴지, 총선 후에 결정을 내릴지에 따라 총선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 이전에 심판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많다.

우선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헌재가 심판 결정을 총선전에 내릴 경우 총선 결과에 따라 또 다시 대통령 진퇴 문제가 현안으로 불거질 것이라는 점에서 일단 이번 총선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얘기다.

반면 헌법과 법률 양심에 따라 재판을 할 것이기 때문에 총선 일정과 무관하게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의견도 있어 헌재 판결내용에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