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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3일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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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는 오는 3일 오전 10시에 원포인트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중국 리커창 총리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합의 사항을 밝혔다.

우선 3일 본회의에서는 김태현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 인사청문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다수의 법안을 함께 처리키로 했다. 처리 대상 법안은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 새정치연합 김동철 의원으로 내정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선출 건도 처리키로 했다. 앞서 새정치연합 원내지도부는 무소속 박기춘 의원이 사임하면서 공석이었던 야당 몫의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 3선의 김 의원을 내정했다.

이와 함께 오는 4일에는 양당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는 '2+2 회동'을 하기로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국정교과서와 관련해 교과서검증위원회를 설치하자는 이야기를 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며 2+2 의제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철회와 교과서검증위 설치를 강하게 요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반면 원 원내대표는 "앞으로 정부에서 구성될 집필진에 대해 야당의 뜻을, 편향되지 않은 교과서가 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맞받았다.

양당 원내대표는 한·중 FTA를 비롯한 한·베트남 FTA, 한·뉴질랜드 FTA 등에 관련해서는 11월 첫째 주 안에 해당 상임위원회가 집중 논의해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양당이 노력하기로 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 원내대표에게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가 빨리 정상적으로 가동돼서 관련 상임위와 함께 투트랙으로 진행되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도 "월경성 황사문제, 불법 어로문제 등 미해결된 쟁점에 대해 상임위가 주중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촉구하고 원내대표도 노력하기로 했다"며 "오늘 리커창 총리와 대한민국 국민이 공포를 느끼고 있는 문제에 대한 근원적 해결이 추가로 논의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가 이날 국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중 FTA 비준안 처리와 양국 공동 발전을 강조함에 따라 여야도 이에 대한 일부 공감대를 형성한 셈이다. 이에 대한 추후 논의는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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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룰' 포함 여부 여야 간 극적 합의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가 상법개정 '3%룰이 제외될 지 포함할지 여부로 협상에 나선다. 여야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를 두고 담판에 나선다. 최대 쟁점은 이른바 '3%룰'의 포함 여부로 여야 간 극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3%룰이 제외될지 살아날지는 여야의 협상 과정에서 정리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이어 "야당과 재계가 우려한 배임죄는 이후 논의한다고 정리하면 야당도 크게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법안심사 과정에서 야당 의견을 (일부) 수용하면 나머지 (조항) 부분은 충분히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오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은 유지했다. 이 관계자는 "합의가 안 되더라도 상법 개정안은 통과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중요한 쟁점 2가지 부분에서 접점을 찾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기업·투자자 모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세제 개혁 필요성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세제 문제는 이후에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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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도권·강원·경상 등 소나기…낮 최고 36도 '폭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일) 수요일은 수도권과 강원내륙, 경상권내륙 등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 경상권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북부 5~30㎜ ▲서해5도 5~20㎜▲강원중·북부내륙 5~30㎜ ▲대구,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5~20㎜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일부 경기도와 강원동해안.산지, 남부지방, 제주도동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는 밤 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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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