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제

車 내수판매, 4개월 연속 두자릿수 성장...11월, 16만5570대로 전년比 14.4% ↑

URL복사

내년 자동차산업…수출 1.0%↑, 내수 2.8%↓ 전망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11월 자동차 내수판매가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효과로 4개월 연속 전년 대비 두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며 소비회복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5년 11월 완성차 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내수 판매는 16만5570대로, 전년보다 1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국내 완성차 업체 판매량은 13만9470대로 전년보다 12.2% 증가했고, 수입차 브랜드 판매량은 2만6100대로 전년보다 28.0% 늘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개별소비세 인하효과와 아반떼, K5, 스포티지 등 신차효과에 싼타페, 투싼, 티볼리 등 다목적차량이 꾸준한 판매 증가를 보이며 내수 판매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내수판매는 지난 2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 추세이며, 특히 8월(13.2%), 9월(16.3%), 10월(18.6%)에 이어 4개월 연속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8월27일 개별소비세 인하 이후 지난달 30일까지 96일간 국내 5개 주요 완성차업체의 일평균 내수판매는 올해 1~7월 일평균 판매량보다 16.3% 증가했다.

한국GM이 23.8%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기아차(18.7%), 쌍용차(16.8%), 현대차(14.5%), 르노삼성(4.8%) 등 전 업체의 내수 판매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11월 수출은 러시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 경기침체로 26만3687대에 그치며 전년 같은 달보다 3.5% 감소했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 생산도 전년 11월보다 2.8% 감소한 39만5004대를 기록했다.

한편 산업부는 '2016년 자동차산업 전망'을 통해 내년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수출을 올해보다 1.0% 증가한 303만대로 내다봤다.

산업부는 내년 국내 자동차산업은 북미, 유럽연합(EU) 수출의 꾸준한 증가세, FTA(자유무역협정) 관세 인하 등으로 수출 증가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내수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효과 소멸 등으로 2.8% 감소한 175만대에 그칠 전망이다. 수입차 판매량이 7.7% 성장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국산차 판매량은 4.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은 국내 생산이 0.9% 줄어든 450만대, 해외 생산은 1.8% 증가한 448만대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