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5 (수)

  • 구름많음동두천 5.8℃
  • 흐림강릉 8.8℃
  • 구름많음서울 9.6℃
  • 흐림대전 10.5℃
  • 연무대구 10.1℃
  • 연무울산 9.1℃
  • 박무광주 11.3℃
  • 부산 11.1℃
  • 흐림고창 8.6℃
  • 제주 11.0℃
  • 구름많음강화 6.8℃
  • 흐림보은 8.9℃
  • 흐림금산 9.4℃
  • 흐림강진군 9.3℃
  • 흐림경주시 7.7℃
  • 흐림거제 9.5℃
기상청 제공

정치

[특집] 새정치민주연합 갈등 증폭, 내홍 속으로

URL복사

문재인-안철수의 공방, 최후 승자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전 대표의 혁신 전당대회 제안을 거부하면서 당은 혼란에 빠졌다. 문 대표는 재보선에서의 연전연패에 따른 비주류측의 사퇴요구를 일축하고 마이웨이를 선언했다. 비주류와 안철수 전 대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중심이 되어 내년 총선을 치르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줬고, 비주류측은 구당모임을 결성하는 등 내홍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 내홍의 결말이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비주류도 혁신 전당대회 대해 부정적 입장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강해졌다. 비주류와 안철수 전 대표의 문재인 대표 흔들기에 대해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내년 총선 공천을 앞두고 비주류와 주류의 싸움이 예고된 가운데 비주류의 문재인 대표 사퇴 요구를 일축한 것이다. 안철수 전 대표는 혁신 전당대회를 제안했다. 문재인 대표가 당 대표에서 내려와서 전당대회에 출마해서 함께 경쟁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이렇게 해서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한 이후 천정배 신당과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하지만 문재인 대표는 이를 거절했다. 문재인 대표로서는 거절할 수밖에 없다. 전당대회를 출마하려면 당 대표에서 내려와야 한다. 문제는 당 대표에서 사퇴한 사람이 다시 당 대표 경쟁에 뛰어든다는 것은 어불성설일 수밖에 없다. 즉, 혁신 전당대회를 문재인 대표가 수용한다는 것은 당 대표에서 내려오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사실상 정계은퇴나 마찬가지다. 때문에 문재인 대표는 안철수 전 대표의 혁신 전당대회를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비주류도 안철수 전 대표의 혁신 전당대회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라는 것이다. 혁신 전당대회가 일정이 촉박하기 때문에 힘들다는 점과 함께 당 대표를 내려오게 하는 것은 찬성이지만 정치은퇴 등에 대해서는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비주류로서는 문재인 대표 단독으로 총선을 치르게 할 수는 없지만 문재인 대표 없이 총선을 치르는 것 역시 반대하는 입장이다. 즉 문재인 대표는 총선을 지휘하는 사람들 중 일부가 돼야 한다. 그런데 혁신 전당대회가 열리게 될 경우 문재인 대표가 사실상 정계은퇴를 해야 하는 상황에 닥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만약 전당대회를 수용하고 전당대회 출마를 하게 된다면 문재인 대표가 다시 당 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될 경우 비주류가 문재인 대표를 더 이상 흔들 수 없게 된다. 때문에 비주류는 안철수 전 대표의 혁신 전당대회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
그렇다면 새정치민주연합의 미래는 어찌될 것인가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주류와 안철수 전 대표의 탈당 가능성이 언급되는데 정치권에서는 가능성이 현저히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그동안 자신은 절대 탈당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은 안철수 전 대표가 만든 정당이다. 즉 안철수 전 대표는 창업공신이다. 창업공신이 탈당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때문에 안철수 전 대표의 탈당 가능성은 낮다. 거꾸로 비주류의 탈당 가능성도 낮다. 탈당을 해서 신당 창당을 하기 위해서는 돈, 조직, 대선주자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비주류는 돈도, 조직도, 대선주자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탈당을 한다는 것은 결국 시베리아 벌판 한복판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또한 비주류가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하자면 '호남표'도 필요하지만 '친노'표도 필요하다. 호남표 만큼 친노표도 단결력이 강하다. 만약 문재인 대표와 갈라서게 되면 친노표는 비주류와 등을 돌리게 된다. 비주류는 친노표를 잃게 되는 셈이다. 때문에 함부로 탈당도 못한다.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다.
비주류가 원하는 것은 하나이다. 문재인 대표가 공천권을 행사하는 사람들의 일부분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문재인 대표에게 당 대표직을 내려놓으라고 자꾸 요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통합선대위나 조기선대위를 자꾸 내세우는 것이다. 공천권을 문재인 대표 혼자 휘두르지 말라는 것이다. 또한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의 현역 평가에 대한 두려움도 작용했다. 비주류가 이같이 상황과 심경이 복잡하면서 결국 당의 앞날을 놓고도 비주류가 단결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비주류가 대략 20여 명 정도 되고, 이들이 목소리를 높이 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공통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물론 문재인 대표가 당 대표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공통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그 이후의 비전이나 계획 등이 없기 때문에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의 ‘혁신 전당대회’에 대해서도 비주류 일부가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비주류가 워낙 뭉치지 못하기 때문에 공천 작업에 들어가면 비주류가 와해될 것이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 역시 갈피를 못잡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 6일 기자회견을 통해 ‘혁신 전대’를 수용하기를 재차 권유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문재인 대표에게 “혁신 전당대회를 거부한 12월 3일 결정을 재고해주시기를 요청한다”며 혁신전대 수용을 재차 요구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지금은 기득권에 연연할 때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표가 다시 당선된다면 저는 깨끗이 승복하고 문 대표를 적극 도울 것”이라며 “만약 문재인 대표도, 저도 아닌 제 3의 개혁적 후보가 당선된다면 더 큰 감동과 반전, 그리고 혁신의 에너지를 분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재인 대표가 이를 수용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렇다고 탈당까지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안철수 전 대표 스스로도 앞으로 어떤 행보를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중심을 제대로 못잡고 있다.
그렇다고 호남 민심이 비주류나 안철수 전 대표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호남 민심은 그야말로 복잡하다. 분명한 것은 문재인 대표에 대해 그리 호감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호남은 반새누리당 정서가 강하기 때문에 선거 막판이 되면 새정치민주연합 쏠림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즉, 현재 문재인 대표에 대해 달갑지 않게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를 철회할 생각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호남 민심이 원하는 것은 보다 강한 리더십과 더불어 호남 지역 주민을 위한 정치인 후보를 내세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동안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일념 하에 야당에 대해 무조건 몰표를 몰아줬는데 호남을 위한 것이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제는 새정치민주연합에게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이다. 호남을 위한 정치인을 내세울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다만 호남 민심 일각에서는 이를 빌미로 호남 팔이 정치인들도 퇴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역 의원 물갈이 의지
이처럼 비주류와 안철수 전 대표 그리고 호남 민심이 복잡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 안팎으로도 상당히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표의 메시지는 점차 분명해지고 있다.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당권재민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을 그대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가 제안한 혁신 전대에 대해서도 당권재민 혁신위의 혁신안이 좌초될 수 없다면서 거절을 했다. 문재인 대표의 생각은 당권재민 혁신위의 혁신안을 그대로 관철시키는 것이다. 
때문에 비주류와 안철수 전 대표와 충돌을 할 수밖에 없다. 문재인 대표의 다음 수순은 ‘인적 쇄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문재인 대표가 인재영입위원장 자리를 맡기로 했다. 이는 새로운 피를 대대적으로 수혈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서 새로운 정치신인을 대거 발굴, 내년 총선에 출마를 시키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피를 수혈을 해서 당을 새롭게 다지겠다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현역 의원의 평균 연령이 새누리당보다 높게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당이 노쇠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새로운 피의 수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새로운 피의 수혈이 필요하다는 것은 결국 현역 물갈이가 현실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선출직공직자평가위가 현역의원 평가 작업을 하고 있다. 선출직공직자평가위는 올해 말까지 평가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발표는 내년 1월 말이나 2월께 공천작업을 하면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내 내분을 하루라도 빨리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올해 말에 발표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인해 빨리 발표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 탈당할 사람들은 하루라도 빨리 탈당을 하는 것이 새정치민주연합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문재인 대표는 ‘당무감사원’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동안 윤리심판원이 와해되면서 사실상 의원들의 징계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그런 사이에 황주홍·유성엽 의원은 당무감사를 거부했다. 노영민·신기남 의원은 구설수에 올랐다. 하지만 이들을 징계할 윤리심판원은 일시 정지된 상태였다. 물론 이번 논란이 일어나면서 윤리심판원을 재구성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시간을 벌기 위해서 당무감사원이 당무감사를 하고 있다. 이는 문재인 대표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문재인 대표가 이들에 대해 해당행위가 있는지 여부 등을 따지기 위해 당무감사를 벌일 것을 당무감사원에게 지시했다. 그리고 당무감사원은 이들에 대한 징계를 윤리심판원에게 제소하기로 했다. 
따라서 윤리심판원이 구성되면 이들에 대한 징계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무감사원과 윤리심판원이 활동을 한다는 것은 곧 기강을 바로잡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를 해서 그에 합당한 징계를 내리겠다는 문재인 대표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이와 더불어 안철수 전 대표의 10가지 혁신안을 전격 수용했다. 이는 현역 의원 물갈이 의지를 제대로 보여준 셈이다. 왜냐하면 안철수 전 대표의 10가지 혁신안 중에는 ‘원스크라이크 아웃제’가 있다. 즉, 한 번이라도 유죄 판결을 받으면 공천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박지원 의원이나 신계륜·신학용 의원 등이 해당된다. 당권재민 혁신위의 혁신안에는 그래도 이 사람들에 대한 구제 절차 등이 있다. 
하지만 안철수 전 대표의 혁신안에는 이런 구제 절차조차 없다. 그런데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전 대표의 10가지 혁신안을 전격 수용했다. 이는 안철수 전 대표의 혁신안을 갖고 현역 물갈이를 대대적으로 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상 피를 묻히는데 안철수 전 대표의 혁신안을 핑계대고 묻히겠다는 것이다.

문 대표의 ‘마이웨이’
비주류로서는 벙어리 냉가슴 앓고 있는 상황이다. 문재인 대표의 당 대표직에서 내려오는 것만이 자신들이 살 길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대표가 아예 선거운동 전면에 나서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다. 때문에 당 대표직에서 내려오라면서도 공동선대위 등을 꾸리자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는 결국 공천권 지분 나눠먹기를 하겠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문재인 대표가 이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 때문에 비주류가 할 수 있는 행동반경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이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내년 총선 공천이 가까워질수록 비주류의 발언권이 점차 약화되기 때문이다. 내년 1월 공천심사위원회가 꾸려지면 비주류의 발언은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비주류의 저항이 올해 말까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도 내려올 생각이 없다고 밝힘으로써 비주류가 내놓을 수 있는 목소리의 시기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들어가면 비주류의 발언은 아예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탈당은 언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것이 공천 작업 전에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돈과 조직 그리고 차기 대권 주자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천 작업에서 탈락한 사람들의 탈당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천정배 신당이나 박주선·박준영 신당 등이 공천에서 탈락한 인사들을 수용할 경우 야권 재편의 문제가 남아있다. 이른바 낙엽줍기가 얼마나 효력을 발휘할지는 의문이다. 예부터 총선 공천 작업에서 탈락한 인사들을 수용해서 성공한 케이스가 희박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천정배·박주선·박준영 신당 인사들이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그런 인물들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표가 이런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기 때문에 마이웨이를 선언한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바로 중진들의 중재이다.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이처럼 계속적으로 갈등을 보인다면 당이 무너질 것을 우려하고 있는 중진들이 중재에 나서기 시작했다. 두 사람 모두 초선 의원이기 때문에 정치적 협상력이 부족하다면서 이런 부족한 협상력을 중진들이 대신해서 중재를 하겠다는 것이다. 중진들이 내세운 중재안은 통합선대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 그리고 선출직 정치인 등이 참여하는 통합선대위를 조기에 꾸려서 당권 등을 나누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천권 행사 역시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당이 조금이나마 안정되지 않을까라는 것이 중진들의 생각이다.
하지만 중진들 역시 세부적인 내용에는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통일된 의견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때문에 총선 공천을 앞두고 백가쟁명식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통일된 의견을 만들지는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있다. 문재인 대표의 마이웨이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비주류는 점차 지리멸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건기식협회 '2026 트렌드 세미나' 개최...맞춤형 제품 시장의 확대 전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23일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26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망과 유통·마케팅 트렌드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산학계 관계자 및 전문가 발표를 통해 회원사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협회 회원사 홍보 및 마케팅 실무자 약 2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소비 트렌드,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글로벌 시장 동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주요 연사로는 시장조사 및 데이터 분석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들이 참여해 △건강과 식 트렌드를 중심으로 한 2026 트렌드 △이커머스 환경에서의 데이터 마케팅 전략 △APEC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 △2025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결산 및 2026년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첫 번째는 박현영 바이브컴퍼니 소장은 ‘2026 트렌드_건강과 식 트렌드 중심으로’라는 발표를 통해 현대인에게 건강에 대한 인식과 의미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설명했다. 박 소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개인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수 포비아’ 등 건강에 대한 불안 요인을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비상대응체계 가동해 최악 상황 가정한 대비책 철저하게 수립·시행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에 대해 비상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최악 상황까지 가정한 대비책을 철저하게 수립·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선 지금은 재정을 아끼는 것보다 어렵고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투입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중동 전쟁의 확대와 장기화로 원유, 천연가스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 일상에 석유화학 제품이 쓰이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어떤 문제가 벌어질지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생과 경제·산업 전반에 발생할지 모를 중대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 정부 차원의 비상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야겠다”며 “각 부처는 수급 우려 품목을 포괄적이고 꼼꼼하게 점검하고 그것들이 국민의 일상에 미칠 영향 그리고 대체 공급처는 어디인지 등을 세밀하게 파악해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한 대비책을 철저하게 수립·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협조도 절실하다”며 “공공기관은 차량 5부제 등으로 솔선수범하고, 우리 국민들께서도 대중교통 이용과 생활 절전 등 에너지 아껴쓰기 운동에 동참


사회

더보기
강민정 “헌법 정신 교육 대폭 강화하고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 조례’ 제정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가 헌법 정신 교육 대폭 강화와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 조례’ 제정을 공약했다.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민주시민교육의 뿌리는 바로 대한민국 헌법 정신에 있다. 학교는 우리 사회의 가장 소중한 약속인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는 곳이어야 한다”며 “저는 서울의 모든 교실에서 아이들이 책임 있는 주권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법 정신 교육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은 박제된 문구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삶을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다”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깨닫고 타인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법을 배울 때 비로소 우리 사회의 갈등은 치유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민정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교육의 출발은 서로의 존엄을 인정하는 것이다. 저는 서울교육의 기본적인 시민교육 틀을 완성하기 위해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 조례’를 제정하겠다”며 “이 조례는 기존의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와 함께 교육 공동체를 지탱하는 든든한 양 날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민정 서울교육감 예비후보자는 “학교는 모두의 존엄이 지켜지는 곳이어

문화

더보기
전통 인형극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 인형극 ‘덜미’와 전통 연희를 결합한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이 오는 4월 18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연희공방 음마갱깽과 서울남산국악당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음마갱깽 인형극장’은 덜미 인형을 비롯한 전통 캐릭터를 활용해 사물놀이, 버나, 재담 등 다양한 전통 연희 요소를 인형극으로 풀어낸 옴니버스형 공연이다. 덜미 인형이 직접 춤을 추고 사물놀이를 연주하며, 연희자의 얼굴을 그대로 깎아 만든 인형과 실연 연주가 결합된 라이브 퍼포먼스 형식으로 구성된다. 관객은 인형과 연희자의 호흡, 국악의 리듬,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공연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덜미 인형과 이시미 캐릭터가 펼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전통 인형극의 익살스러운 매력과 전통 연희의 흥겨운 에너지가 어우러져 관객에게 색다른 무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전통 인형극 ‘덜미’를 바탕으로 인형 제작과 공연 창작을 함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