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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국 최초 사립박물관(미술관) 평가인증제 자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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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계획’ 수립, ‘16년부터 시행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시대 흐름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제주도 박물관(미술관)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제주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제주도 박물관(미술관)의 문제점과 현황 분석을 통해 향후 제주도 박물관(미술관)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제주도는 진흥계획에 4대 추진전략과 20개 세부추진과제를 선정하여 단계별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4대 추진전략으로, △설립·운영의 내실화 향상 △역량 강화 기반 마련 △상생 협력 네트워크 구축 △문화·관광자원 가치 창출 등을 선정했고, 주요 세부추진과제로는 설립계획승인 및 등록 심의 세부기준 마련, 평가인증제 자체 실시, 홍보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강화, 지역협의체 구성 및 강화, 제주 박물관의 날 지정 운영, 권역별 거점 박물관(미술관) 지정 운영, 통합 발권 시스템 도입 등이다. 특히, 중점 추진과제로는 설립계획승인 및 등록 심의 세부 기준 마련과 사립박물관(미술관) 평가인증제 자체 실시로, 박물관(미술관) 설립계획승인 및 등록 심의시 법률상 정해진 등록요건 외에 설립목적 및 취지, 사업계획의 타당성, 박물관(미술관) 기본적인 기능에 대한 구체적인 요건, 소장자료의 가치 등 정성적 요건에 대한 세부 심의기준을 마련했다. 등록 절차상의 취약성을 보완함으로써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박물관(미술관) 등록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평가인증제와 별도로 관광지라는 지역적 특색을 감안하여 사립박물관(미술관) 평가인증제를 자체 수립하여 ‘16년부터 실시한다. 평가인증제 지표 항목으로는 등록요건 준수, 프로그램 운영, 소장품 관리, 조직 운영, 시설 관리, 도정 참여도, 기타 우수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우수박물관(미술관)에 대해 인증마크 부여, 상사업비 성격의 지원금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법령상 등록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을 정해 시정명령을 하고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평가인증제 실시로 사립박물관(미술관)의 등록 사후관리의 실효성 제고와 운영 활성화 및 서비스 양질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진흥계획이 제주도 박물관(미술관) 제도 개선 및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제주특별자치도는 20개 세부 추진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16년부터 ’18년까지 10억원을 투자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향후 정책 다변화를 통해 제주도 박물관(미술관)의 품격을 확보하고 사회 공헌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문화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제주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위원회 위원들이 보다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인재들을 영입하여 보다 객관적인 등록을 기준을 마련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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