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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내소란' 태광 박연차 회장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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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내 소란행위로 물의를 빚은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이 회사 측근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박 회장은 6일 오후 김해시청 브리핑룸에 회사 측근을 보내 "지난 3일 김해공항 항공기 안에서 있었던 저의 불미스러운 행동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는 기업인으로서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언론사에 전달했다.박 회장은 이 사과문에서 "함께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 공항 관계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다"며 "수면부족 상태에서 항공기에 탑승함으로써 본의 아니게 승무원과 언쟁이 있었던 점은 저의 부덕한 소치이며 이를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이번 일에 대해 여러분의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을 더욱 성찰하고 기업인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태광실업 측은 언론사에 전달한 사과문을 박 회장이 탑승했던 항공사 등 김해공항 관계사에도 전해 사과의 뜻을 표하는 한편, 회사 출장때문에 베트남으로 출국한 박 회장은 경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소환하면 적극 조사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 5일 태광실업 홈페이지에 '12월3일 KE1104 운항 지연에 대한 사과'라는 자신 명의의 글을 통해 공식 사과했으며 "회사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애쓰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이 저로 인해 받았을 상심을 생각하니 안타깝다"며 임직원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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