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욱부 2021대학진단평가 최종결과 발표 인하대, 성신여대, 군산대 최종탈락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류방란)은 3일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이하 ‘2021년 진단’)」 최종 결과를 확정했다. 특히 가결과에 대한 대학별 이의신청 사항을 이의신청처리소위원회, 대학진단관리위원회,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면밀히 검토하여, 가결과와 동일하게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인하대, 성신여대, 군산대 등은 최종 탈락됐다. 대학별 제출한 이의신청에 대한 수용 여부는 이의신청처리소위원회, 대학진단관리위원회, 대학구조개혁위원회 등 3단계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의신청처리소위원회는 2018년 7명에서 17명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이번 진단에 참여하지 않은 위원을 중심으로 구성해서, 객관적인 시각에서 이의신청 내용을 검토하도록 했다. 이의신청처리소위원회 위원들은 전원 일치된 의견으로 진단위원들의 평정결과를 변경할 만한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검토 내용을 심의한 결과 각 대학들이 제기한 이의신청에 대하여 전부 기각 결정을 했다. 즉 2021년 진단과정, 대학별 이의신청 심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202
<전보> ◇국장급 ▲지역발전정책관 김명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여야, 언론중재법 합의 결렬···내일 5시 본회의 개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프랑스 수도 파리와 전국 주요도시에서 28일(현지시간) 백신 접종 완료를 증명하는 이른바 '백신여권' 시행에 반대하는 대규모 주말시위가 7주째 벌어졌다. 백신여권은 소지자가 국내외로 이동할 때 격리와 음성증명 등 제한과 수속을 면제받을 수 있는 증빙으로 프랑스 당국이 지난 9일부터 식당과 공공시설에 출입, 장거리 공중 교통기관을 이용할 시 백신 접종과 음성증명서 제시를 의무화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수도 파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222차례 걸쳐 약 16만명이 시위에 참여해 거리행진을 하면서 백신 미접종자에 부당한 제한을 가했다고 비판하는 구호 등을 외치고 진압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 파리에서 1만4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감행된 시위는 '백신 접종을 거부할 수 있는 자유를', '독재적인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퇴진' 등의 플래카드까지 내건 채 전개됐다. 시위대는 백신 접종 강요가 개인의 자유를 박탈하는 것이라며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보르도에선 신학기 시작을 며칠 앞두었지만 어린이에 접종을 거부하겠다고 시위대가 주장했다. 시위에 참여한 11세 소년은 "우린 실험용 쥐가 아니다"라고 소리쳤고 그의 아버지는 "우린 자
네 번째 대권 출사표…줌으로 온라인 출마선언 "무능한 양당…34년 낡은 양당체제 불판 갈아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29일 "정권 교체가 아니라 정치를 교체해달라"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심 의원은 이날 줌(ZOOM) 화상 회의로 온라인 출마선언식을 갖고 "대권보다 시민권이 강한 나라를 만들겠다. 시민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의원의 대권 도전은 이번이 네 번째다. 심 의원은 "이번 대선은 거대양당의 승자독식 정치를 종식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지금까지 양당정치는 서로 격렬하기만 할 뿐, 민생개혁에는 철저히 무능했다. 이제 34년 묵은 낡은 양당체제 불판을 갈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와 불평등에 대응하는 전환적 과제를 풀아가려면 대통령 한 사람, 한 정당, 한 정권의 역량으로는 부족하다"며 "다양한 시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의회중심제, 다당제를 바탕으로 한 책임 연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노동시장 격차 해소를 공약하며 일할 권리, 단결할 권리, 여가의 권리 등 신노동 3권을 보장을 내걸었다. 그는 "비정규직, 특수고용직, 플랫폼, 초단시간 노동자들처럼 법 밖으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중국 정부는 미국 정보당국이 내놓은 코로나19 기원조사 보고서에 대해 "철두철미한 정치적 허위로 과학성도 신뢰성도 없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인민망(人民網)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자오쉬(馬朝旭)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전날 담화를 발표, 미국 국가정보국(DNI) 산하 국가정보위원회(NIC) 등이 공표한 코로나19 기원 조사보고서 내용에 "중국은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한다"고 반발했다. 마자오쉬 부부장은 중국 정부가 이미 이와 관련한 항의를 미국 측에 제기했다고 전했다. 또한 마 부부장은 "중국이 코로나19 기원 규명이 복잡한 과학적 문제로 전 세계 과학자들이 협력해 연구해야만 밝혀질 것이라고 누차 강조했다"며 "하지만 미국은 과학과 사실을 외면한 채 정치 조작과 기원 조사에 집착해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않으며 거짓말로 중국에 대해 흑색 비난을 거듭하면서 중국에 책임을 떠넘기려고 했다"고 거듭 덧붙였다.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도 28일 별도의 성명을 통해 보고서가 후베이성 우한(武漢) 소재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발원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데 반박했다. 성명은 우한 연구소에
"이번 주 새 거리두기·방역전략 논의…방역조치 시행 총력" "방역 열악시설 지원 검토…학교·학원 등 방역 관리 강화"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명절 전후 많은 사회적 이동량으로 방역상황이 다시 한 번 고비를 맞을 수 있는 만큼, 추석 전까지 4차 유행을 확실히 반전시켜야 하겠다는 그런 절박함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는 이번 주 추석 연휴 방역대책까지 포함해 9월6일 이후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전략을 논의하게 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방역 당국과 지자체는 어려움이 많겠지만 이번 주 만큼은 시행 중인 방역 조치들이 현장에서 철저히 시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아직은 방역의 고삐를 늦출 수 없지만 그동안 불편과 고통을 감내해 주신 국민들을 조금이라도 배려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각 지자체와 철저한 협의를 통해 마련해주기를 바란다"면서 "그런 내용을 이번 주 금요일에 국민 여러분께 보고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각 부처와 지자체는 현실적으로 방역 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지난 5월 중순 이래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졌던 대만에서 29일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17명이나 크게 늘어난 23명이 발병하고 사망자도 다시 1명 나왔다. 중앙통신과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안에서 13명이 걸리고 10명이 국외에서 유입했다고 발표했다. 대만 내에선 지난 이틀 동안 감염자가 없다가 3일 만에 대량으로 발생했다. 남성이 6명, 여성 7명이며 연령은 5세 미만에서 50대 사이다. 신베이시에서 11명, 수도 타이베이 2명이다. 해외에서 들어온 새 확진자는 남성 3명, 여성 3명으로 나이는 10대에서 60대 사이다. 외부 유입 확진자는 남성 7명, 여성 3명이고 나이가 10대에서 60대이다. 국가별로는 미얀마 4명, 캄보디아 2명, 중국과 미국, 파키스탄, 베트남 1명씩이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누계로 1만5983명으로 증가했다. 대만 안에서 1만4522명, 국외 유입 1408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 등이다. 코로나 환자는 5월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폭발적으로 증대하면서 이날까지 1만5900명 가까이 늘었다.
육군 간부·병사 각 2명, 군무원 1명 해군 병사 1명 재검사서 최종 음성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군 확진자 수는 1612명으로 집계된다. 기존 확진자로 알려졌던 해군 병사 1명은 재검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확정돼 집계에서 제외됐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육군 간부 2명, 병사 2명, 군무원 1명 등 5명이다. 먼저 경기 포천 육군 간부 1명은 가족 확진에 따른 자가격리 중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강원 인제 다른 육군 간부 1명은 휴가 복귀 후 2차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동두천 육군 상근예비역 병사 1명은 동두천 지역 휴가 중 가족 확진 이후 진단검사 결과 확진으로 판정됐다. 강원 원주 다른 육군 상근예비역 병사는 휴가 후 2차 진단검사에서 확진 됐다. 충북 영동 육군 군무원 1명은 접촉 지인이 확진, 자가격리 중 이뤄진 2차 진단검사에서 확진으로 판정됐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15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 기존 해군 병사 1명은 종전 재검사를 통해 확진자 현황에서 제외됐다. 이번 판정을 포함한 군 내 누적 확진자 1612명 가운데 완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미군과 연합군은 아프가니스탄의 마지막 대외 출구인 카불 국제공항의 출입국 3곳의 통제권을 공항 주변을 봉쇄한 탈레반에게 넘겼다고 현지 TV가 29일 보도했다. 신화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탈레반 관계자 엔하물라 사망가니는 톨로TV에 미군 등이 카불 공항의 군사구역으로 들어가는 출입구 등 3개의 관문을 탈레반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사망가니는 미군이 현재 공항 레이더 시스템이 위치한 지역을 비롯해 카불 공항의 극히 일부 구역만 통제하고 나머지는 전부 탈레반에 맡겼다고 전했다. 그는 탈레반이 카불 공항의 보안과 기술적인 책임을 인수받을 준비를 끝냈다고 언명했다. 탈레반은 2주일 전에 카불 공항의 정문에 특수부대 인력을 배치한 바 있다. 매체는 미군 등의 카불 공항 출입국 통제권 인계가 지난 26일 공항 동문 부근에서 이슬람국가(IS) 잔당에 의한 자살폭탄 공격으로 아프간인 170명과 미군 13명이 숨진 여파로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앞서 탈레반 측은 특수부대와 기술 전문가, 자격을 갖춘 기술자들로 이뤄진 팀이 미군의 카불 공항 철수 후 공항을 통제 관리할 준비를 마쳤다고 공언했다. 28일 오후 이래 군수송기를 비롯한 수십 대의 항공기가 카
탁구, 은·동메달 7명 일일이 호명…"아낌없는 박수를" '높은 곳 향해 최선'…男유도 이정민 신념 국민 자부심" "집념과 열정", "막내답지 않은 노련함"…맞춤형 메시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 29일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면서 각기 다른 맞춤형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전날 밤 늦게 도쿄패럴림픽 메달 축하 소식을 전한지 반나절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트위터·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7명의 탁구 대표팀 선수와 유도 메달리스트 등 총 8명에게 각기 다른 축전을 남겼다. 각 선수들이 저마다 간직한 사연을 소개하며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탁구 여자 단식 2연속 은메달 주인공 서수연에게 "대한민국 최고 선수다운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서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면서 "단체전 도전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적었다. 대한민국에 첫 메달 소식을 안겨준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리스트 이미규에게는 "지난 리우패럴림픽 단체전에 이은 쾌거"라면서 "이 선수의 경기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대표팀 막내로 탁구 여자 단식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윤지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그리스가 아프가니스탄 이주민·난민 유입을 막고자 터키와의 국경에 40㎞ 길이의 장벽을 서둘러 세웠다고 CNN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리스 정부는 전날 육상으로 터키와 연결된 동북부 국경에서 진행하던 길이 40km 달하는 장벽 건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장벽 건설 현장을 시찰한 그리스 미칼리스 크리소코이디스 공공질서시민보호 장관은 "아프간 사태가 지정학적으로 새로운 변수를 만들어 난민 유입 가능성을 커지게 했다"고 밝혀 장벽 건설이 주로 아프간 난민을 겨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크리소코이디스 장관은 "국가로선 발생할 수 있는 사태에 수동적일 수는 없다"며 "국경 안전을 지키고 불법행위를 일절 용납하지 않는 게 나라가 결정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노티스 미타라키 이민장관도 "우리는 아프간을 떠나는 수백만 명을 받아들이거나 그리스를 통해 유럽연합(EU)에 들어가게 할 수는 없다"고 언명했다. 그리스는 2010년대 중반 이래 시리아와 아프간, 이라크 등에서 난민이 유럽으로 유입하는 관문이 됐다. 2015년 난민 위기 당시 100만명이 넘는 난민이 터키를 거쳐 그리스로 넘어왔으며 이중 6만명은 현재까지 그리스에
5년 전국 250만 신규주택, 대출규제 완화 "청년주택, 5년 거주하면 일정 상승분 가져" 청년·무주택 대상 지분공유형 주택 공급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호 공약으로 청년 무주택자, 신혼부부 가구를 위한 원가 주택, 역세권 첫집 주택 등 수도권에 임기 내 130만호 이상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패를 부각하며 부동산 공약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운 것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집값 안정에 실패했을 뿐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집을 사기도, 보유하기도, 팔기도, 전셋집을 얻기도 어렵게 만들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요 추진 과제로 ▲ 5년 동안 전국 250만호 이상, 수도권 130만호 이상의 신규주택 공급 ▲1기 신도시 주택의 재건축, 3기 신도시 차질 없는 추진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규제 완화와 세제 정상화 ▲신혼부부 및 청년층, 무주택자들의 최초 주택구입 지원 등을 내걸었다. 또 "청년층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여 인구절벽이 심화되고 있다"며 "무주택 청년가구가 시중가격보다 상당히 낮은 원가로 주택을 구입하고, 5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