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수성구 두산동에 있는 국공립 두산어린이집(원장 남해정) 원생들은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어린이집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온누리 상품권 50만 원을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남해정 원장은 “어린이집 원생들의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성주군은 지난 14일 면역저하자 코로나19 4차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3차 접종률이 인구대비 73.2%로 경북도내 1위 접종률을 달성하며 오미크론 변이 대규모 확산에 대비하여 적극적인 예방접종 및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0시 기준 성주군 전체 인구 42,698명(‘21.12월 행정안전부 기준) 중 41,444명(97.1%)이 1차 접종, 40,953명(95.9%)가 기본접종을 마쳤고, 31,242명(73.2%)이 3차 접종을 완료해 경북도(경북 1차 86.9%, 2차 85.8%, 3차 58.4%) 내 3차 접종률 1위로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접종률 또한 4,483명 중 3차 접종률이 67.2%로 경북도 평균 46.7%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성주군은 외국인 근로자 및 의료취약지 3차 접종률 제고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의 예약지원 접종독려를 위한 군청 전공무원 책임담당관제 운영으로 관내 기업체(450개소)를 찾아가 접종 현황 파악 및 예약지원, 찾아가는 방문접종을 시행하고, 읍면 이장을 통한 마을 방문 접종독려로 의료취약지에는 보건지소 접종을 시행하는 등 교통불편 주민 편의를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달서구는 (예비)부부의 프러포즈 및 행복한 결혼이야기를 통해 긍정적 결혼관을 확산시키고, 전 세대가 결혼에 관심을 갖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달달(달콤한 달서) 결혼이야기 공모이벤트’를 3월 27일까지 실시한다. 사연은 참여 양식 중 자기소개와 결혼사연을 필히 작성하고, 특히 기억에 남는 데이트나 에피소드, 프러포즈, 배우자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 중에서 한 가지 이상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은 예비부부를 포함한 전 세대 부부이며, 방법은 달서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연양식에 바로 입력하거나 양식을 저장하여 이메일로 참여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3월 27일까지로, 질문에 대한 답변이 많을수록 당첨확률이 높다. 이번 공모 이벤트는 질문지 양식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글쓰기를 부담스러워하는 부부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연 모집을 간소하면서 구체화했다. 당첨자는 4월 1일 달서구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며, 우수상 5명(3만원 상당 상품권), 참여상 15명(1만원 상당 상품권)을 선정하여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공모이벤트에 선정된 사연을 홈페이지에 게재해 결혼의 가치를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올해 10월부터 시행되는 ‘임업공익직불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임업공익직불제’는 임가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고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를 위해 임산물생산업과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일정한 기준에 따라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는 오는 10월 1일 시행 예정으로, 2019년 4월 1일~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가 지급대상이다. 다만, 현재 직불금 신청기간이 오는 6월로 예정돼 있어 올해부터 임업직불금 지급을 받으려면 2022년 5월 말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해야만 가능하다. 고령군의 경우 구미국유림관리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온라인 신청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현재 전국적으로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임가 103,416호(2021년 임업통계연보 전국 기준) 중 현재 등록완료 건수가 63,290호(농업경영체 48,787호 포함, 등록률 61%)로 매우 저조한 실정"이라며 "빠른 시일 내 신청해 직불제 지급이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은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저소득 홀몸 어르신 160세대에 오곡밥, 고사리, 시금치, 도라지 등의 대보름 음식을 정성들여 만들어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이 지난 14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단순히 담소를 나누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동구 지역 발전을 위한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은 K-2 군 공항 후적지 스카이파크 조성, 메타버스를 활용한 동구 직업체험, 스마트 버스정류장 도입 등 동구 발전을 위한 톡톡 튀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동구청은 청년들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청년 취업난이 심한 가운데, 이번 행정인턴 근무가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데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은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대학생 행정인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겨울방학에는 총 13명의 대학생 행정인턴이 뽑혔다. 이들은 지난달 17일부터 1개월간 구청, 행정복지센터, 군소음보상 지원센터 등 13개 부서에서 근무 하고 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지역문화 실태조사'에서 안동시가 ‘지역문화 종합지수’ 전국 5위를 차지했다.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지역문화실태조사'(2020년 기준)는 전국 245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정책과 문화자원, 문화활동과 문화향유 4대 분류 32개 지역문화지표와 3개 코로나19 특별 현황지표를 적용해 진행했다. 2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지역문화 종합지수’에서 기초지자체 중 경북 안동시는 5위를 차지하며 2017년 기준 지역문화 종합지수와 비교해 새롭게 10위권 내로 진입했다. 이 조사에서 전북 전주시가 가장 높았고, 군 지역에서는 완주군이, 구 지역에서는 서울 종로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문화 활동 지원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더욱 확고히 세워 올해 1년간의 문화도시 예비사업 실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는 2022년 말경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에서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받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2017년과 비교해 기초단체의 인구 대비 문화기반시설과 생활문화시설은 각각 천 명당 0.08개,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자전거 이용 주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자전거 무상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중구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는 동신교 근처의 신천둔치와 달구벌대로에 위치한 국채보상로 1921(중부 소방서 맞은편) 2개소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인력 4명을 활용하여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수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이며, 펑크, 림 교정, 브레이크 조정, 기름칠 등 경미한 수리와 안전점검은 무상으로 가능하다. 다만, 부품의 신설 및 교체 시는 이용자의 부담으로 한다. 렌치, 스패너, 타이어 레버 등 공구들을 이용하여 자가수리가 가능하고 공기주입기와 편의장비도 갖췄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은 물론 ‘생활속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자전거 무상센터 운영으로 주민편의를 도모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주민들이 건강을 챙기고 환경을 보호하여 녹색 친환경 에너지 실천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주시가 추진 중인 속칭 ‘황성동 공동묘지’ 정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황성동 484번지 일원 3965㎡부지에 난립한 분묘 159기를 오는 8월까지 모두 이장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분묘가 이장된 자리에는 주차면수 100여 면 규모 공영주차장이 오는 12월까지 조성된다. 이번 사업에는 분묘이전 비용 5억원, 공사비용 4억원 등 총 예산 9억원이 투입된다. 삼국사기 등 문헌에 따르면 이곳은 신라 26대 진평왕이 사냥을 즐겼을 만큼 원시림이었던 곳으로 실제로 1970년대까지만 해도 소나무 숲이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조선시대와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하나 둘씩 조성된 분묘가 현재의 공동묘지를 이룬 것으로 경주시는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이 현재 최대 인구밀집지역으로 변모하면서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되면서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민선7기 경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무연분묘 연고자 찾기 사업을 수차례 시행하며, 정비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지난해 3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분묘 개장(改葬) 공고를 게시하며 사업에 속도를 냈고, 그 결과 전체 분묘 159기 중 99기를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하는 ‘2022년 U-도서관 서비스 구축사업’에 2개의 공공도서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개 공공도서관은 U-도서관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각 6천만원씩 1억 2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U-도서관 서비스 구축사업’은 지역 주민에 대한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대출반납시스템을 활용해 24시간 비대면 운영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억4천만원(국비 1억2천, 시비 1억2천)으로 추진되며,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도시철도 역사, 도시공원에 무인 스마트도서관 2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각 장소별로 베스트셀러 등 신간도서 400~500여 권을 비치하고 365일 이용 가능한 비대면 도서대출 및 반납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도서관은 모든 서비스가 자동화돼 타인과의 접촉 없이 비대면으로 제공되고, 대구시민 누구나 대구도서관 통합회원 가입 후 1인당 2권,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2021년 한 해 대구시는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공공장소에 5개소의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했으며,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포항시는 올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문화발전소 역할까지 수행하며 포항시민의 문화갈증을 해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독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 신축(흥해)과 리모델링(오천)을 통해 하드웨어를 확충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운영해 탄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힘쏟는다. 콘텐츠는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운영해 문화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원 북 원 포항(One Book One Pohang)’은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부터 어린이·청소년·일반 3개 분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9월 독서의 달에는 올해의 책을 중심으로 책에서 파생된 체험·전시·공연 및 원 북 작가와의 만남을 계획 중이며, 웹툰 트렌드를 바탕으로 한 전 세대 소통의 장인 포항만화축제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시립도서관은 ‘인문학In포항’, ‘별찌인문교실’, ‘렉쳐콘서트’ 등 시민의 발길을 사로잡는 양질의 인문학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오고 있다. ‘인문학In포항’은 ‘슬기로운 인문학 생활’을 주제로 작가·시인 등 각 분야 전문인을 초청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며, ‘별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상북도는 15일 화백당에서 올해 첫 공공기관장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장과 실국장 전원이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진행됐다. 최근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복을 소수민족 의상으로 연출하는 상황에서 한복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현실로 다가온 메타버스 시대에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경북도는 한국한복진흥원이 위치한 상주를 중심으로 안동포, 풍기인견, 상주의 명주까지 대표적인 한복원단 소재산업이 발달한 한복산업의 중심지이면서 청도, 영천 등의 천연염색이 발달한 곳이다. 또한 국내 한복명장 9명중 7명이 대구경북권에 있는 '대한민국 한복의 수도'라 할 수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복은 14억 인구의 중국이 탐낼 만큼 그 가치가 구궁무진하다”라면서 “앞으로 정원대보름, 단오, 한글날은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오늘 회의가 유리 속에 있는 한복을 일상으로 꺼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은 ‘메타버스 수도 경상북도 기본구상’에 대한 발표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장애인 학대와 노사대립 등으로 잡음을 내는 대구지역 모 사회복지재단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랐다. 청원인은 인권 침해, 회계 부정, 임금 체불 등의 비리를 저지르고 있는 문제의 재단에 분노를 표하며,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조치를 요구했다. 지난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2016년 대구지역 C 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거주 시설에서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범죄가 발생했는데, 내부고발자 등은 징계를 당하거나 해고됐지만, 가해자들은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서도 국가보조금을 받아가며 2년을 더 일하다가 자발적으로 퇴사했다. 이듬해인 2017년부터 지금까지 C 재단 이사회는 시설 거주 장애인의 후원금 약 1억 4천만 원을 임의로 사용하다 대구시 감사에서 적발되기도 했다. 또 시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보상휴가는커녕 시간 외 근로 수당 약 1억 5천만 원마저도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2019년 법인 정관을 개정해 기본재산을 처분하면서 거액을 챙기고도 아직 체불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성폭력 사실을 은폐하려고 시설 원장과 노동조합 조합원들에게 탄원서 작성을 지시하고, 목격자 회유의 정황이 드러나는 녹취도 나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