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 400건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월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FDA) 49건, 유럽의약품청(EMA) 46건을 포함해 세계 규제기관들로부터 총 400건의 제조 승인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300건 달성 이후 1년 만에 100건을 추가로 획득한 성과다. 생산능력 확장과 생산제품 증가에 따라 제조 승인 트랙레코드를 빠르게 축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규제기관의 제조 승인은 의약품의 허가 과정 중 일부로서 해당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전 과정이 각국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에 적합함을 의미한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 생산한 의약품이 해당 시장에 공급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절차다. 회사는 까다로운 글로벌 규제기관 실사에도 안정적으로 제조 승인 실적을 쌓을 수 있었던 배경으로 ▲전문 인력 양성 ▲디지털 기반 품질 관리 체계 ▲규제 대응 표준화 등을 꼽았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 400건 달성은 당사의 디지털 기반 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한은행은 CJ올리브영과 특화 금융상품과 서비스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국내 1657만명 회원과 글로벌몰 336만명 회원을 보유한 대표적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K-뷰티 산업을 선도하며 폭넓은 고객 접점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금리 혜택과 결제 리워드를 동시에 제공하는 신상품을 내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회원에게 금리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파킹통장을 출시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용 통장이나 연계 체크카드로 결제할 경우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생활밀착형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이번 한-튀르키예 정상회담을 계기로 튀르키예 원전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개발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전날(24일) 튀르키예 대통령궁에서 튀르키예 원자력공사와 양국 정상 임석하에 원자력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전은 이번 MOU를 통해 튀르키예 신규원전 사업개발 추진을 공식화하고, 사업부지 평가·원자력 기술·규제·인허가·현지화 등 원자력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향후 사업 예정 부지 평가를 위한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날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 튀르키예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시놉 원전 사업 추진 일정과 사업조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튀르키예는 2022년에도 한전에 시놉원전 사업 참여를 공식 요청한 바 있으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현재는 운영하지 않는 원자력 발전의 비중을 2053년에 29%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전은 금번 MOU 체결과 에너지부 장관 면담을 통해 양국 간의 확고한 파트너십을 확인하고 부지평가 등 사업개발 초기단계를 신속하고 면밀하게 수행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LG전자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 'LG채널'의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별 특화 서비스를 강화한다. LG전자는 글로벌 33개국에서 4000여개 채널을 제공 중인 LG 채널을 새단장해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FAST는 구독료 없이 광고를 대가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전자는 2015년 한국에서 LG채널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 10년 간 북미, 유럽, 중남미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LG채널의 로고는 서비스 10년 만에 변경됐다.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웹 OS에서 UX(사용자 경험)도 원하는 콘텐츠를 보다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고객 친화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 특히 글로벌 고객의 문화와 언어, 시청 습관에 맞춘 지역별 특화 서비스가 추가됐다. 열성 스포츠 팬층이 두터운 미국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 리스트를 미리 예고하는 업커밍(Upcoming) 기능에 시청 예약 및 알림 기능을 더한다. 스포츠 경기 시작을 놓치지 않게 하는 편의 기능이다. 유럽에서는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멀티 오디오 기능을 제공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셀트리온은 지난 9월 유럽에 출시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가 독일·스페인·영국·프랑스 등 주요국에서도 출시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옴리클로는 지난해 5월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최초로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가받은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북유럽 주요국인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출시해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유럽의약품청(EMA) 본사가 위치한 네덜란드에서 출시와 동시에 입찰 수주 성과를 냈다. 셀트리온 네덜란드 법인은 다수의 병원 그룹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순차적으로 옴리클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낙찰 받은 공급 물량은 네덜란드 전체 오말리주맙 시장의 약 70%에 해당하는 규모다. 셀트리온은 유럽 내 출시 지역을 확대하고, 국가별 시장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직판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스페인, 영국 등 입찰 중심 국가에서는 현재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없다는 점을 활용해 입찰 우위를 선점할 예정이다. 독일 등 영업 기반 시장의 경우 의료진과 약국 등 주요 공급 채널에 특화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셀트리온 하태훈 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23일 강원 홍천군 영귀미면 주민 약 80명을 대상으로 신영재 홍천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김동일 한국건강검진기관협의회장과 부회장인 김원술 강북삼성병원 예방검진센터장을 비롯한 협회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 메디컬에이아이, 아크 등 주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도 참여했다. 이번 봉사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지역에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인공지능(AI)·웨어러블 기술을 기반으로 정밀 건강검진과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AI 심부전 조기진단 소프트웨어 '에티아 LVSD' ▲AI 실명질환 진단 솔루션 '위스키' 및 안저카메라 '옵티나' ▲AI 기반 근감소증 분석 솔루션 '엑소메드–딥사크' 등 첨단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모비케어 검사 결과, 검사자 60명 중 약 23명(38%)이 조기수축, 빈맥, 서맥 등 부정맥 의심 소견을 보였다. 옵티나, 위스키를 활용한 안저 검진에서는 65명 중 30명(46%)이 녹내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1760억원을 투입해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에 신규 정비격납고 신설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24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첨단복합항공단지 정비시설(H3) 개발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통합 대형 항공사(FSC)와 통합 저비용 항공사(LCC)가 출범하면 300여대의 항공기의 안전을 관리해야 하는 만큼, 효율적인 정비 지원이 가능한 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정비격납고는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6만9299㎡(2만1000평) 부지에 중대형 항공기 두 대와 소형 항공기 한 대를 동시에 주기 및 정비할 수 있는 시설로 건설된다. 2027년 착공을 시작해 2029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한다. 격납고가 완공되면 대한항공의 숙련된 정비 인력을 포함해 300여 명이 상주하는 중정비 및 개조 중심 시설로 탄생할 계획이다. 우기홍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항공의 최우선 가치인 절대적인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기반시설"이라며 "새 격납고가 안전한 정비 기지, 항공 안전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현대차·기아가 로보틱스 서비스 시장 확대에 대응해 보험·금융 기반의 운영 안정성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4일 서울 종로구 현대해상 본사에서 현대해상과 '로보틱스 기반 보험 및 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와 현대해상 기업보험부문장 윤의영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로봇 활용 서비스가 호텔, 병원, 공항 등 일상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운영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특히 로봇 특화 보험상품 개발, 데이터 기반 리스크 분석, 금융 결합 모델 구축 등을 포함해 로봇 생태계 전반의 신뢰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측은 ▲로봇 특화 보험상품 공동 개발 ▲로봇 운영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보험·금융 융합 모델 발굴 및 신규 시장 진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첫 번째 결과물은 현대차·기아와 현대해상이 공동 개발한 1호 상품 '딥테크종합보험'으로, 연내 출시된다. 현대차·기아가 운영 중인 배송 로봇과 전기차 충전 로봇의 실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 유형과 위험 요인을 분석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GC녹십자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KCGS ESG 평가'에서 직전 대비 1단계 상향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KCGS는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환경, 사회, 지배구조 3개 부문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ESG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GC녹십자는 환경 부문의 정량적 성과 개선 및 정보 공개 강화, 지배구조 부문의 제도 정비 등의 노력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중장기 탄소중립 목표 및 이행 전략, 이사회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체계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구축했다. 정량 지표 기반의 환경성과 확대가 등급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임직원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에 대한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세웠다. 또 불공정거래·부정경쟁 방지정책을 정립하고 직무별 준법 교육을 실시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감사위원회 설치를 통해 거버넌스 체계를 정비하고 투명성을 강화했다. 김성열 GC녹십자 경영관리실장은 "앞으로도 인권 경영, 공급망 관리, 소수주주 권익 보호 등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G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NH농협은행은 만기유지 시 원금과 최소 약정이자는 보장받으면서 추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ELD) 25-8호'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만기 1년짜리 상품으로 수익Ⅰ·Ⅱ·Ⅲ형의 3종으로 구성됐다. ▲코스피200 수익Ⅰ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0% 이상~20% 이하 상승 ▲코스피200 수익Ⅱ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10% 이상~10% 이하 ▲코스피200 수익Ⅲ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0% 이상~25% 이하 상승으로 구성된다. 개인 연 1.6~5.35%, 법인 1.5~5.0% 수익을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28일까지다.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과 스마트뱅킹, 올원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2025 JW아트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JW아트어워즈는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속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JW이종호재단이 주최하는 순수미술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너의 빛, 우리의 무지개'를 주제로 진행됐다. 만 16세 이상의 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는 총 341점의 작품이 접수되며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했다. JW이종호재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30만원)에게 총 2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올해 대상은 강다연(2005년생) 작가의 작품이 선정됐다. 강 작가는 아크릴과 펜을 활용해 부엉이 아버지가 가족을 포근하게 감싸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명 '아빠의 사랑'을 출품했다. 이 작품은 선인장 집을 배경으로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과 희생을 담아냈다. 일반적인 도상이나 기법에 얽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하은기획전시관에서는 14일(금)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목)까지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이향재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개인전 「동행」이 열렸다. ‘예수님과의 동행, 삶의 여정과 함께’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그동안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예술과 신앙의 조화를 모색해온 백석대 이향재 교수의 예술적 여정을 조명한다. 전시 작품들은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한 묵상과 기도의 시각적 기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영적, 타인, 그리고 자신과 의 동행을 경험할 수 있다. 백석대 이향재 교수는 “백석대에서의 오랜 교육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예술적 여정과 성찰을 하나의 전시로 정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라며 “이번 전시는 제게 주어진 시간과 만남, 그리고 예술가로서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감사의 자리입니다. 작품을 통해 제 안의 변화와 배움을 나누고, 앞으로도 창작의 길을 겸손히 이어가고자 합니다.” 라 말했다. 백석대 이향재 교수는 서울과학기술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 후, 홍익대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분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하나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년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 조사에서 3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손님' 중심 가치 실현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소비자보호그룹에 '소비자리스크관리부'를 별도 신설해 금융상품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판매,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투자성 상품에 대한 심의·의결 기구인 비예금상품위원회에 외부 전문인력을 위촉해 비예금 상품 선정·판매를 위한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금융상품의 단계별 위험성 등을 검수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지난 6월 금융권 최초로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대학생·시니어 등 세대별 고객으로 구성된 '소비자 패널'과 '제도개선 애자일랩(Agile Lab)' 운영을 통해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방지와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금융거래 적정성 점검 체계 구축, 실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운영, 고령층 전용창구 운영,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