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술에 취해 대형 덤프트럭을 몰다가 쓰레기를 치우던 70대 청소부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운전기사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20일 인천지법 형사10단독(현선혜 판사)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한 덤프트럭 운전기사 A(31)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음주운전 전력이 있음에도 자제하지 않고 다시 범행한 점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최후 변론을 통해 "반성하면서 뉘우치고 있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피해자와 유족에게)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8시경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24t 덤프트럭을 몰다가 70대 청소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31·여)와 조현수(30)씨가 구속됐다. 19일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혐의로 이씨와 조씨를 구속했다. 소병진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10분동안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이씨와 조씨는 법원이 지정한 국선 변호인과 함께 영장실질심사장에 출정했다. 또 심사에는 유가족 측 대표로 피해자 윤모(사망 당시 39세)씨의 누나가 참석해 의견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소송법 등에 따르면 ‘관계인의 의견진술’은 검사와 변호인은 판사의 심문이 끝난 후 의견을 진술할 수 있다. 피의자의 법정대리인·배우자·직계친족·형제자매나 가족·동거인 또는 판사가 방청을 허가한 피해자나 고소인도 판사의 허가를 얻어 사건에 관한 의견을 진술할 수 있다. 윤씨의 누나는 이날 소병진 부장판사로부터 의견진술권을 부여받은 뒤 “가족이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고, 유족들은 이씨의 살인미수 등 여러 범행을 나중에야 알고 힘들어하는 상황”이라면서 피의자들이 수개월간 도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던 50대 아내가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9일(살인미수)혐의로 A(50대·여)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20분경 인천시 남동구 자신의 집에서 남편 B(50대)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편 B씨는 가슴 등을 찔려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가 집에 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말다툼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으로 범행 동기를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투숙 중인 모텔에 불을 붙여 방화를 시도한 5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제12형사부(임은하 판사)는 18일(현주건조물방화미수)혐의로 A(54)씨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4일 오전 11시40분경 인천시 연수구 한 모텔에서 춥다는 이유로 객실 바닥에 휴지 10장 이상을 쌓아 놓고 불을 붙였다가 불길이 잘 번지지 않자 스스로 진화해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모텔에는 손님 30여명이 투속돼 있었다. 재판부는 A씨가 앓고 있는 정신질환이 범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이번 범행에 한해 '정신과 의사의 진료를 받고 약물복용 등 치료에 관한 지시에 따를 것'이라는 특별준수사항을 부과해 실형을 선고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정신질환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했고, 혐의를 인정하고 있으며 스스로 불을 진화해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시사뉴스=박용근 기자]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31·여)씨와 공범 조현수(30)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18일(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미수 등)혐의로 이씨와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도피를 도운 조력자 1명과 공범인 조씨의 지인 A(30)씨를 수사하고 있다. 이씨와 조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9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소병진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이은해와 조현수씨는 2019년 6월30일 오후 8시24분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씨의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앞서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윤씨를 낚시터에 빠뜨려 살해하려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윤씨가 계곡에서 함께 물놀이를 한 조씨의 친구 A씨도 살인 및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와 조씨는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둔 지난해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화물차 운전기사에게 검찰이 금고형을 구형했다. 14일 인천지법 형사3단독(권순남 판사)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혐의로 구속 기소한 화물차 운전기사 A(66)씨에게 검찰이 금고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사고 지점은 어린이보호구역은 아니지만, 초등학교 인근으로 주의 의무를 다했어야 했다"며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지만,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금고형을 선고받으면 징역형과 마찬가지로 교도소에 구속 수감되지만, 강제노역하지 않는다. A씨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덤프트럭의 운전석이 높아 우회전하던 중 아이를 미처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횡단보도의 적색신호가 보행자 신호로 바뀌는 것을 발견하지 못한 과실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본인의 잘못으로 사고가 발생한 점에 죄송스럽게 생각 하고 있다"며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피해자 측과 합의한 점과 피고인에게 별다른 전과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8일 오전 8시 54분경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무인제과점에서 30대 베트남 국적의 여성이 빵과 음료수를 절취해 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4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경 인천시 부평구 한 무인제과점에서 A(30·여 국적 베트남)씨가 가게에 침입해 빵과 음료수를 절취해 달아났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가게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씨가 계산대 옆에 빵과 음료 등을 쌓은 뒤 가게에 비치된 비닐봉지에 옮겨 담는 장면이 담겨있다. A씨는 당시 검은색 비닐봉지 3개와 진열대에서 꺼낸 케이크를 들고 유유히 살아졌다. 경찰은 가게 주변 CCTV와 피의자 인상착의를 토대로 베트남 국적의 A(30대) 여성임을 확인하고 조만간 A씨를 불러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운행 중인 시내버스에서 운전자를 폭행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A(49)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밤 9시경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버스 정류장 앞에서 정차 중인 버스 안에서 B(40대 기사)씨를 폭행하고 욕설을 한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이날 만취한 상태로 아내와 함께 자폐성 장애를 앓는 아들을 데리고 버스에 승차해 아들이 돌아다니는 것을 B씨가 버스 안에서 돌아다니는 아이에게 "사고 위험이 있으니 앉아 달라"고 요구하자 A씨가 운전석으로 다가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아들이 자폐성 장애가 있는데 무시하는 것 같아서 폭행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환 인천 계양구의회 의원이 계양구청장 예비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계양구가 고향인 윤환 의원은 지난 1일 계양구청 앞 명동프라자 빌딩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12년간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제8대 지방자치기초단체 계양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것이다. 윤환 의원은 6대. 7대. 8대 3선 의회의원으로 제8대 전반기 계양구의회 의장을 역임 했다. 윤 의원은 고향에 대한 열정과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계양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계양구는 경기 김포와 부천 서울 강서가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도시로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에 역점을 둬야 계양 발전을 위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계양산과 경인 아라뱃길을 활용해 세계적인 테마공원을 조성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오늘 출마 선언이 있기까지 송영길 국회의원, 유동수 국회의원, 박형우 구청장 등 뜻을 함께 하는 많은 분들의 도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계양구청장으로 거듭날 때까지 낮은 자세로 최선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강제추행 등으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50대가 음주와 심야외출 제한을 상습적으로 어긴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 1단독(오기두 판사)는 3일(전자장치부착등에관한법률위반 및 업무방해)혐의로 기소된 A(58)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6일 부천시 심곡동 일대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법원의 부착명령 기간 중 외출제한 시간 1시간을 초과하고 귀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지난해 12월 3일 오후 6시20분경 경기도 부천의 한 식당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159% 이상의 음주를 하고 식당에서 소란을 피우는 등 업무방해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해 12월 7일 부천시 일대에서 지인과 음주 후 돌아다니다가 보호관찰관의 귀가 지도를 받았으나 택시비가 없다는 이유로 귀가하지 않아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10월18일 서울고등법원에서 강제추행죄 등으로 징역 2년6월을 선고받고 지난해 8월21일 순천교도소에서 출소했다. A씨는 또 법원으로부터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 3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8월21일부터 2024년 8월20일까지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평소 주차 문제로 시비가 있었던 이웃집 차량에 자신의 차량을 바짝 붙여 놓아 12시간동안 차를 뺄 수 없게 한 이른바 '보복주차'한 혐의로 기소된 3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 14단독(박신영 판사)는 31일(재물손괴)혐의로 기소된 A(38)씨에 대해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29일 오후 9시30분경 인천시 서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돼 있던 피해자 B(45·여)씨의 차량에 자신의 차량을 바짝 붙여 주차 보복을 한 혐의를 기소됐다. 이로 인해 B씨는 다음날 오전 9시30분까지 약 12시간 동안 자신의 차량을 운행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보복 주차로 인해 피해차량을 약 12시간 동안 운행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피해자 차량의 효용을 해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박용근 기자] 인천 한 노래주점에서 60대 남자를 폭행해 바닥에 넘어뜨려 중상을 입힌 2명이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31일(폭행치상)혐의로 A(60)씨와 B(39)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30일 밤 9시52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민속주점에서 피해자 C(68)씨의 멱살을 잡고 밀쳐 바닥에 넘어뜨려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C씨는 머리를 바닥에 부딪친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B씨는 일행으로, 주점에서 노래를 부르다 C씨와 시비가 붙어 그의 멱살을 잡고 흔들어 넘어뜨린 것으로 보고 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30대 남.녀 가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검찰이 공개수배 했다. 이들은 내연관계로 경기도 가평의 한 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잠적 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30일(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미수 등의)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이은해(31·여)씨와 공범 조현수(30)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 수배했다.이씨 등은 지난 2019년 6월30일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씨의 남편 A(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하지 못하는 A씨에게 계곡에서 다이빙하게 한 뒤 구조하지 않고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들은 앞서 같은 해 2월에도 강원도 양양군 한 펜션에서 A씨에게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여 살해하려고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A씨의 사망 사건을 변사 사건으로 내사 종결 했으나 2019년 10월 유족의 지인이 경기 일산 서부경찰서에 제보해 재수사가 진행됐다. 이 사건은 2020년 10월 한 방송사 시사 프로그램에서 '그날의 마지막 다이빙가평계곡 익사 사건 미스터리'라는 제목으로 조명됐다.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