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경찰청은 3일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특별단속을 이달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8개월 동안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에 대해 경찰의 수사역량을 집중해 검거에 주력하고, 범죄수익에 대한 몰수·추징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경찰에 따르면 전화금융사기는 검찰, 금감원 등을 빙자해 계좌이체를 요구하던 기존의 계좌 이체형에서 저렴한 이자의 대환대출을 명목으로 기존 대출금 상환을 요구해 직접 돈을 건네받는 대면편취형으로 추세가 전환됐다. 2021년도에는 전년 대비 대면편취형이 46% 가량 증가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이번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 특별단속을 통해 전달책 및 중계소·환전소 단속, 유심칩 불법유통 단속 등 검거 대상을 확대하여 상선 검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이상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로 소중한 재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저렴한 이자를 빙자한 대환대출 전화는 사기라는 것을 명심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집행유예 기간에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가 적발되자 여자 친구로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오한승 판사)는 3일 특수상해, 범인도피교사,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월24일 오후 8시경 인천시 남동구 한 도로에서 자신의 그랜저 승용차로 약 150m구간을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가 앞서 있던 승합차가 후진해 사고가 나자, 처벌을 피하기 위해 동승했던 여자 친구인 B(22)씨가 운전 했다며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020년에만 음주와 무면허 운전으로 3차례 적발돼 징역 1년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도 또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형사 처벌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다시 무면허로 운전을 했고 이를 숨기기 위해 동승자에게 허위진술까지 시켜 그 경위 및 내용 등에 비춰 죄질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경찰청은 정옥성 경감 순직 9주기를 맞아 1일 유진규 인천경찰청장이 강화경찰서를 방문해 추모 흉상에 참배했다. 정옥성 경감은 지난 2013년 3월1일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선착장 앞 바다에서 자살기도 자를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하던 중 순직했다. 이에 전국 경찰과 인천시민의 뜻을 모아 같은해 6월20일 추모 흉상을 건립했고, 2017년 11월23일 현충 시설로 지정됐다. 이날 유진규 인천경찰청장은 서민 강화경찰서장 등 지휘부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새기고, 우리 경찰의 임무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유 청장은 "강화서 전 직원이 주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책임감을 갖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경찰이 이강호 인천남동구청장에 대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재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이 구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0월과 지난달까지 2차례 걸쳐 이 구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보완수사를 요구해왔다. 이 구청장은 인천시의원이던 2015~2016년 충남 태안군 일대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인천의 평생교육시설 교사 A씨로부터 3000만~4000만원 상당의 토지매입 비용을 대납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구청장은 또 A씨로부터 6000만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이 구청장과 A씨가 매입한 토지의 당시 가격은 1억여원 상당으로 전해졌다 이 구청장은 경찰 조사 등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9월 3일 오후 A씨가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인천 미추홀구의 중고등학교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에 따라 추가 조사를 벌여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며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된 금액이 일부 수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 시민연대는 지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단독> 인천에서 중학교 1년생이 자신의 방에서 숨져 있는 것을 모친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28일 오전 6시50분경 인천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A(중학교 1년생)군이 엎드린 채 숨져 있는 것을 A군의 모친이 발견했다. A군의 모친은 지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양성 판정을 받고 재택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부모와 여동생 등 일가족 4명이 함께 거주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검사에서 모친만 양성 판정을 받아 재택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지난해 12월 2일(코로나19)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다 경찰은 외상은 전여 발견 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27일 인천경찰청은 오는 3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스쿨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통학로 및 스쿨존 안전 활동과 단속을 강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홍보활동 등이다. 교통·지역순찰차를 학교별 등·하교 시간대 110개 초등학교 스쿨존으로 이동 배치해 안전활동을 실시한다. 또 통학로 주변 공사장 화물차 대상 교차로 우회전 시 보행자보호의무위반, 신호위반, 화물차 통행제한 등 경찰오토바이, 암행순찰차를 투입해 중요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추진한다. 경찰은 최근 타지역에서 어린이통학버스에서 하차중인 어린이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 어린이통학버스 주요법규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 단속 내용으로는 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동승보호자 탑승 의무 위반, 통학버스 특별보호 위반 등이다. 아울러 경찰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교육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교 내 방송 장비를 활용한 어린이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한 소규모 캠페인, SNS 및 가정통신문 등 비접촉 방식을 통한 교통안전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다음달 31일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음주운전에 적발되자 친동생에게 법원에 출석해 허위 증언을 하도록 교사한 형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 6단독(남승민 판사)는 24일(의증 교사)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0대)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10월 9일 새벽시간에 술에 취한 채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기소됐다. A씨는 4차례 음주운전을 한 전력이 있어 가중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지난해 6월 4일 친동생 B씨에게 전화를 걸어 "법원에 증인으로 출석해 사건 당일 새벽 내 차를 운전했다고 말해 달라"며 거짓 증언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중한 처벌을 피하기 위해 친동생을 내세워 위증하게 하는 등 법질서를 혼란하게 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음주운전 및 위증교사 범행을 자백을 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강제추행으로 징역형을 선고 받고 전자장치를 부착한 50대가 외출이 금지된 새벽 시간에 17차례 걸쳐 상습적으로 거주지를 이탈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어머니 부탁받고 지인 아파트에 출입한데 대해서는 무죄가 내려졌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김이슬 판사)는 24일(전자장치부착등에관한법률위반 및 주거침입)혐의로 기소된 A(58)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새벽 시간대 전자발찌를 찬 채 17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거주지를 이탈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지난해 6월18일 오후 1시30분경 인천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씨의 집에 출입문 비밀번호를 이용해 주거지에 들어간 혐의로도 기소됐다. 조사결과 A씨는 B씨의 어머니의 부탁을 받고 집에 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강제추행 등 혐의로 지난 2017년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며 5년간 전자발찌를 부착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법원은 '전자발찌 부착 기간 중 매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주거지 밖으로 외출하지 말 것과 보호관찰관 지시에 따르라'고 준수사항을 부과했다. 하지만 A씨는 법원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국가기관 최초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3D 엑스레이(X-Ray) 검색기 2대를 설치했다고 인천본부세관이 24일 밝혔다. 세관은 오는 4월까지 검색 장비 안정화 기간으로 지정해 직원들에게 판독교육과 시범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된 3D 엑스레이 검색기는 기존 검색기와 달리 시스템에서 수집한 다차원 정보를 통해 위험물품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AI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평면 형태의 2D 이미지와 달리 360도 회전이 가능한 고해상도 3D 이미지 및 단층 이미지를 제공함에 따라 국내로 밀반입되는 물품을 보다 정밀하게 판독할 수 있게 됐다. 인천세관은 올해 5월 초 정식 개통 후에는 여행객의 사회 안전 위해물품 반입을 차단해 관세국경 감시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승합차로 음주운전 단속을 하던 경찰관을 치어 다치게 한 40대 남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22일(특수 공무집행 방해치상)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12일 밤 10시 25분경 인천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카니발 승합차를 운전하다 음주단속을 하던 B(31경장)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음주 측정을 하기 위해 B 경장이 차량을 정차할 것을 요구하자 도주하려 했으며, 이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2%였으며 차량에 치인 B 경장은 전치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음주단속을 피해 도주하는 과정에서 차량으로 경찰관을 들이받았다"며 "범행 경위 등을 보면 비난 받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같은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고 피해 경찰관도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중국과 일본을 오가며 금괴 110.2㎏ 54억3000만원 상당의 금괴를 신체 특정부위에 숨겨 밀반입·밀수출한 혐의로 기소된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22일(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련법률위반 및 관세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징역 1년6월에 벌금 6억8476만 원, 추징금 158억 767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5년11월21일부터 2017년4월1일까지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119차례에 걸쳐 54억3000만원 상당의 금괴 110.2㎏을 밀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지난 2016년 11월19일부터 같은해 12월28일까지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3차례에 걸쳐 7억532만원 상당의 금괴 15.2㎏을 밀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지난 2016년 3월3일부터 지난2017년 3월25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으로 109회에 걸쳐 53억원 상당의 금괴 102.6㎏을 밀수출했으며 지난 2016년 3월15일부터 지난 2018년5월16일까지 99차례에 걸쳐 43억6000만원 상당의 금괴 86.2㎏을 밀반송했다. A씨는 운반책과 공모해 항문 등 신체의 특정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비닐하우스에 70대 부부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병원으로 옮겨졌다. 21일 인천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1시 34분경 인천시 계양구 방축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A(70대)씨 부부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 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 부부가 쓰러진 채 발견된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화목난로가 사용 중이었고 가스버너도 사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A씨 부부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쓰러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60대 남자가 헤어진 여자 친구 집에 찾아가 소리를 지르고 행패를 부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1일(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주거침입)혐의로 A(60대)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전 9시경 인천시 계양구 한 주거지에 전 여자 친구인 B씨의 집에 찾아가 소리를 지르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말부터 술에 취한 상태로 B씨의 집에 찾아가 소란을 피우는 등 10여 차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같은 범행을 반복한 점 등을 들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