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여탕 사우나에 몰래 들어가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2일(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혐의로 A(2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1일 새벽 5시경 인천시 부평구 한 사우나의 여탕에 들어가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범행할 당시 여탕에는 다른 이용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적목적으로 여탕에 들어가 음란행위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음란행위는 사우나 직원이 발견해, 업주에게 알려 업주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유사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에 범죄를 저질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지적장애가 있는 초등학교 2학년생에게 집중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몸을 소고채로 수차례 때려 기간제 여교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김진원 판사)는 21일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아동복지시설종사자등의아동학대가중처벌),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기간제 교사 A(29·여)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아동학대재범예방강의 수강도 명했다. A씨는 지난 4월14일 오전 10시20분경 인천시 중구 한 초등학교에서 소고채로 2학년 학생인 B(8)양의 목과 어깨, 팔을 수차례 때려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타박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소고채는 위험한 물건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정상참작을 호소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소고채는 충분히 신체에 위협을 느낄 수 있는 물건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장애가 있는 아동의 몸을 위험한 물건인 소고채로 때려 신체적 학대 행위를 함과 동시에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한 것으로 죄책이 무겁고, 아동의 상해 정도가 가볍지 않다"며 "다만 아동의 부모와 합의한 점 등에 비춰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이웃에 사는 40대 여성의 집을 수차례 찾아가 문을 두드리는 등 행패를 부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1일(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혐의로 A(6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5시 25분경 옆집인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B(40대 여)씨의 아파트에 찾아가 문을 차고 소리를 지른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B씨의 집 현관문을 두드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평소 B씨에게 공용 복도 창문을 닫아달라고 했는데 계속 열려있는 것을 보고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웃집 남성이 집 앞에 찾아와 위협하고 있다"는 B씨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자신의 집에 있는 흉기를 들고 저항하자 경찰은 테이저건을 사용해 제압했다. 경찰은 "B씨가 신변 보호 대상은 아니었지만, 여러 차례 유사한 피해 신고를 한 이력이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20일 오전9시40분경 인천시 계양구 계양2동 실내 체육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유시 시공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경찰은 유리시공을 하던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20일 오전 9시40분경 인천 계양구 한 동사무소 실내체육관 공사현장에서 유리시공을 하던 인부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계양구의 한 동사무소 실내체육관 공사현장에서 유리시공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경찰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중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횡단보도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오토바이를 탄 50대 남자에게 골프채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남승민 판사)는 19일(특수폭행)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7월7일 오후 6시경 인천시 미추홀구 한 횡단보도에서 오토바이를 탄 채 정차해 있던 B(50)씨에게 골프채(길이 약 1m)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조사결과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아무런 이유 없이 골프채를 휘두르다 커버가 빠지면서 B씨 근처로 떨어졌다. 이에 B씨가 항의하자 A씨가 말다툼 끝에 B씨를 골프채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평소 운동 목적이 아닌 자기방어라는 이유로 골프채를 휴대해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 사건 당시 횡단보도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골프채를 휘둘러 시비를 일으켰다"면서 "또한 피고인이 범행에 사용한 골프채의 크기와 형상에 비춰 범행의 위험성이 매우 높았고, 피해자에 대한 폭행의 정도도 결코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술자리에서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두둔했다는 이유로 지인에게 닭발이 든 돌판을 집어 던지는 등 폭행한 50대 남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남승민 판사)는 16일(특수상해)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하도록 했다. A씨는 지난 3월14일 오후 8시경 인천시 계양구 한 건물 2층 주점에서 닭발이 담긴 돌판을 지인 B(58)씨에게 집어던지고, 소주병으로 머리 부위 등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지인들과 술을 마시며 대화를 하던 중 B씨가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을 두둔했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A씨의 범행으로 B씨가 입은 상해의 정도가 가볍지 않다”며 “범행에 사용한 돌판의 형상 및 크기 등에 비춰 범행의 위험성이 매우 컸다”고 판단했다. 이어 “A씨는 B씨로부터 아직 용서받지 못했다”면서도 “B씨 앞으로 500만원을 공탁한 점과 벌금형의 처벌 이외에 다른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유진규(54) 신임 인천경찰청장이 15일 내정됐다. 유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 혜광고와 경찰대(5기)를 졸업했다. 1989년 경위로 경찰에 입적해 경찰청 교통국장, 서울경찰청 경무부장, 인천 남동경찰서장, 서울 관악경찰서장, 강원도 횡성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또 경찰청 홍보담당관,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 강원경찰청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유 내정자는 수년간 홍보 관련 업무를 담당한 ‘홍보통’으로 분류된다. ◇프로필 ▲충남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강원도 횡성경찰서장 ▲강원경찰청 홍보담당관 ▲서울 관악경찰서장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 ▲경찰청 홍보담당관 ▲인천 남동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경무부장 ▲경찰청 교통국장 ▲울산경찰청장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치안정감 ▲본청 차장 서승진 ◇치안감 ▲본청 수사국장 김성종 ▲국제정보국장 강성기 ◇치안감 전보 ▲본청 기획조정관 김용진 ▲본청 경비국장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김종욱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윤성현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성인 PC방에서 돈을 잃었다는 이유로 업주를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5일 A(60대)씨를(특수강도미수)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경 미추홀구의 한 성인 PC방에서 업주 B(60대)씨에게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게임을 하다가 돈을 잃게 되자 B씨에게 돈을 내놓으라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가 발생 하자 동승한 어머니를 내세워 범행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아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2단독(장기석 판사)는 15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및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15일 오후 5시45분경 인천시 계양구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하던 중 앞서 가던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무면허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엄마가 운전했다고 해”라고 말하며 동승해 있던 어머니에게 허위로 진술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같은해 2월20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재판부는 “A씨는 집행유예기간 중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후의 정황 등이 불량해 실형을 선고 한다”면서도 “다만 피해자들의 상해가 중하지 않은 점 등은 형을 정함에 있어 유리하게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60대 목사가 여성 교인과 불륜을 저지르며 교회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황성민 판사)는 14일(업무상 횡령과 무고)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4년 6월 인천 한 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면서 자신이 관리하던 교회자금 1612만원을 4차례에 걸쳐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2014년 교인 B씨와의 불륜 관계가 드러나 담임목사직을 잃었고 이후 2018년 사기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후임 담임목사로부터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를 당하자 B씨 부부에게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 "B씨와 그의 남편이 교회 계좌에 연결된 현금카드로 1억원 상당을 인출한 후 임의로 소비해 업무상 횡령했으니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허위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A씨는 교회의 목사로 누구보다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교회자금을 횡령했다”며 “후임 담임목사로부터 업무상횡령죄로 고소당하자 추가적인 형사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B씨와 그의 남편을 허위로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법정에 이르기까지 변명으로 일관하며 계속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면서도 “A씨의 무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