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숭례문 부실 복원, 석굴암 본존불 균열 논란 등 문화재 보존 관리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과제의 하나로 문화재청이 추진한 ‘문화재 특별 종합 점검’이 졸속으로 진행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의원(고양 일산동구)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검토할 결과, ‘문화재 특별 종합 점검’은 특별 종합점검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계획 수립단계부터 실제 점검까지 졸속으로 실시된 것이 드러났다. 지난해 12월, 문화재청은 특별 종합점검 계획을 발표하면서 사후 보수·정비 중심의 정책관성에서 탈피, 사전 예방적 관리시스템 정착을 촉진시키고, 과학적 정밀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종합점검의 조사항목과 조사방법은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에는 상당히 부족해 보일 뿐만 아니라 문화재가 지닌 유무형의 가치 전반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행위로서 문화재 보존에 대한 인식도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 유은혜 의원의 지적이다.점검기간부터가 졸속점검임을 드러낸다. 문화재청이 점검을 실시한 기간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점거기간에 동절기에 한정된 것이다. 사계절 변화가 뚜렷한 환경임을 감안한
[신형수기자] 국세청이 매년 실시하는 조직성과평가에서 중부지방국세청이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10일 중부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윤호중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경기 구리시)은 중부지방국세청이 매년 국세청의 실시로 이루어지는 조직성과평가에서 2011년 4위, 2012년 6위, 2013년 6위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6위는 꼴찌를 의미). 중부지방국세청은 주로 징세, 세원관리, 재산제세 분야의 평가 점수가 매우 낮게 나타난 것. 윤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많은 근로소득자, 개인사업자, 법인이 서울·중부청에 몰려있어 서울·중부청의 징세행정이 잘 될수록 전국적으로 많은 납세자가 혜택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그 반대 역시 마찬가지인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다. 중부청 입장에서 관할지역이 매우 넓고, 납세 건과 납세자 수가 많아 애로사항이 있겠으나, 매년 5위를 해 중부청에 뒤에 있던 서울청의 경우 2013년에는 3위로 올라갔고 이를 업무보고자료에서 언급할 정도로 많은 노력을 한 것과 대비된다는 것. 한편 서울·중부청의 외부적발 징계현황을 보면, 서울청은 09년부터 64명, 중부청은 108명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전체 지방청 279명
[신형수기자] 부패방지를 위한 공익신고가 해마다 수천건씩 접수되고 있지만, 정작 공익 신고자 보호는 ‘뒷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익 신고자 보호는 거의 '사후약방문'처럼 이미 불이익을 당한 뒤, 그것도 본인의 신청으로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마저도 강제성이 없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구갑)이 10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민권익위원회 공익신고 현황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공익신고는 총 5100건이 접수됐다. 공익신고 건수는 해마다 급증해 지난 2011년 292건, 2012년 1153건이던 것이 지난해 2876건으로 증가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올해 전체 건수는 지난해의 두배를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지난 2011년 9월부터 시행된 공익신고는 사회전반에 걸친 부패방지를 위해 공익 침해 행위를 신고하면 보상금 등을 지급하는 제도다. 특히 세월호 참사 여파 탓인지 안전과 관련된 제보는 2011년 8건에서 올해 8월까지 310건으로 가파르게 늘었다. 이에 따라 보상금 지금액도 2012년 2847만원에서 지난해 2억2770만원으로 10배 가까이 뛰었다. 올해 8월까지 지급된 액수는 2억540만원이다.문제는 이렇게 공익신고 제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김포)는 군 정예화는 징병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홍 의원은 “1980년 이후의 징병검사 결과를 보면 일정한 흐름이 있다”면서 “전체적으로 수검인원은 계속 감소하고 있고 현역판정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1980년에는 10명이 징병검사를 받으면 그 중 4~5명이 현역으로 분류되었는데, 이제는 10명중 9명이 넘는 인원이 현역으로 분류되고 있다.수검인원 대비 현역판정 비율이 증가한다는 것은, 판정기준 자체가 점점 현역을 더 확보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는 의미로 보인다.최근 10년 동안 「징병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이 7번 개정됐다. 신체등위 조정이 총 136건이 있었는데, 그 중 병역처분까지 바뀐 것은 82건이었다. 그런데, 82건 중 4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현역병과 보충역을 더 많이 확보하는 방향으로 변경됐다. 과거에 면제됐던 질환이 보충역으로, 보충역으로 분류되던 질환이 현역으로 가게 된 것이 전체의 95.1%이다.베체트씨병은 구강과 생식기의 궤양, 피부와 눈에 염증을 일으키는 희귀성 염증질환인데, 아직 정확한 원인도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지난 2011년 2월 국방부와 병무청은 베체트씨병 환자를
[신형수기자] 올 한해 기상청이 발표한 호우특보 중 31%가 오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수원 병)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발표된 호우주의보 및 경보 352건 중 108건이 오보였다.연도별 호우 오보율을 살펴보면 2011년 24%, 2012년 26%, 2013년 26%, 2014년 31%로 3년째 꾸준히 증가해왔다. 같은 기간 호우특보 발표는 줄었다. 2011년 호우특보는 총 662건 발표됐지만, 2012년엔 452건, 2013년엔 447건 발표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대설 오보율은 2011·2012년 10%, 2014년 4%로 감소세를 보였고, 태풍 오보율은 연도별로 들쑥날쑥한 양상을 보였다. 소방방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12013년) 태풍이나 호우 등의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액은 약 2조555억 원, 복구액은 무려 4조937억 원에 달했다. 사망 및 실종자 98명과 이재민 9만 2,688명도 발생했다. 그러나 지난 3년간 호우·대설·태풍을 합친 기상특보 오보율은 20%로 5건 중 1건이 오보였다. 예보를 통해 재난에 대비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기상청은 올 하반기 550억 원의 슈퍼컴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선출이 9일인 가운데 4파전 양상을 띄고 있다. 강한 야당을 주장하는 이목희 의원과, 중도온건파를 대표하는 우윤근 의원, 중도 보수파를 지향하는 이종걸 의원과 김한길계로 분류되는 주승용 의원 등 4파전이다.문제는 이들이 과연 합의 추대를 할 것이냐는 것이다. 지난 7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4명은 모여서 합의 추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지만 합의 추대에 대한 마지막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때문에 합의 추대 형식 보다는 경선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들 4명은 8일 저녁에도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지만 이날 만남에서 합의가 이뤄질지 여부는 불투명하다.주 의원의 사실상 원내대표 후보직 사퇴 이후 3파전이 돼버린 차기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선거는 계파 싸움으로 비쳐질 여지가 크다. 호남계와 당내 온건파의 지지를 받는 우윤근 의원과, 새누리당과 각을 강하게 세워야 한다는 강경파 의원들의 지지를 업은 이목희 의원, 그리고 비주류 의원들의 지지를 받는 이종걸 의원의 ‘계파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형수기자] 여성 다수고용사업장 10곳 중 9곳 이상이 노동관련법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다수고용사업장은 여성 20인 이상 300인 이하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대형 유통업·텔레마케팅·백화점·식당·어린이집·유치원·병원 등이다.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수원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2011년~2014년) ‘여성 다수고용사업장 지도점검 결과’에 따르면, 여성을 다수 고용한 사업장 3,689개소 가운데 94%(3,454개소)가 근로기준법·남녀고용평등법 등 노동관계법령을 위반해 적발됐다. 이들 중 대다수는 최소한의 근로기준법조차 지켜지지 않는 곳이 많아 ‘노동권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들이 여전히 많았다. 주요 위반내역은 ▲기본 근로조건 미비(근로기준법 제14조, 제17조, 제41조, 48조 위반)가 4,439건으로 최다였고 ▲취업규칙 관련(제93조, 제94조, 제95조, 제96조)이 2,354건 ▲최저임금법 위반이 1,780건 ▲직장 내 성희롱예방교육 미실시(남녀고용평등법 제13조)가 1,371건이었다.마음 놓고 쉬지도 못했다. 휴일 및 휴가 미부여(근로기준법 제55조, 제60조)로 적발된 건수가 718건이나 됐다. 특히
[신형수기자] 비행기와 새가 충돌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조류충돌(버드스트라이크)이 지난 5년간 618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3월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으로 향하던 필리핀항공 여객기가 엔진이상으로 이륙 한지 2시간 만에 회항했다. 엔진점검 결과 깃털이 발견되는 등 조류충돌로 인한 엔진이상으로 밝혀졌다.조류충돌(버드스트라이크)은 비행기와 조류가 충돌하여 발생하는 사고로 항공기 운항의 가장 큰 위험요소 중 하나다.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이 국토교통부로 제출받은 ‘지난 5년간 조류충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 8월까지 항공기 조류충돌은 총 618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10년 119건, 2011년 92건, 2012년 160건, 2013년 136건이 발생했다. 한해 평균 124건 발생하는 셈이다. 올해 8월까지는 111건의 조류충돌이 발생했다.공항별로는 김포공항이 9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인천공항 95건, 제주공항 65건, 광주공항 25건, 울산공항 15건 등 순이다. 충돌장소를 확인하지 못한 장소불명도 226건이다.충돌부위별로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엔진부위 충돌이 185건으로 가장
[신형수기자] 6일 새누리당 김포시 홍철호 의원은 같은 당 비례대표 의원인 송영근 의원과 함께 한강하구 철책제거와 관련한 군 측의 현황보고를 받았다. 국회의원 회관에서 이루어진 회의에는 합참 작전기획부장 장재환 소장을 비롯한 합참 관계자들 뿐 아니라 수도군단과 17사단 관계자까지 참석했다.회의는 합참 측에서 먼저 철책제거 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하고, 국회의원의 의견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합참 측은 군 내부의 검토와 진행중인 소송 등과 관련한 사항을 보고했으며, 홍의원과 송의원은 철책제거와 관련한 군의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군의 보고를 받은 홍 의원은 “십여 년 간 김포는 상전벽해(桑田碧海)의 변화를 겪었고, 지금도 한달에 수천 명 단위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도시”라고 밝히며, “대도시 후방에서 전투를 벌이겠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신도시 북방에서 침투를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송 의원도 “지난 ’02년에 주민의 요구가 있었고, ’06년에 합참이 조건부 승인한 사업을 아직도 해답을 못 찾고 있으니 말이 안된다”라고 지적하며, “우리 군이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군대로 거듭나는 하나의 사례로 한강하구 철
[신형수기자] 19대 국회 하반기 미방위원장을 맡은 홍문종 의원은 미방위를 최우수 상임위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문 위원장은 “전반기 국회에서 잦은 파행과 법안 처리 지연으로 졸속상임위, 불량상임위라는 오명을 쓴 국회 미방위를 2014년 정기국회의 최우수 상임위로, 그리고 국민안전과 실생활에 직접 연결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민생상임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홍 위원장은 2014년 국회 미방위 국정감사에서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 및 가계통신비 경감문제, 지난 8월 폭우로 정지한 고리원전 2호기를 비롯한 원전의 안전문제와 원전 연장가동 문제 등 민생과 직결되는 현안이 많은 만큼, 철저한 감사를 통해 국민적 의혹해소와 대안제시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가계통신비 경감문제는 10월 1일부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되면서 전체적인 보조금 규모만 줄어들었을 뿐 가계통신비 인하의 실효성은 없다는 논란만 거듭되고 있어, 법 시행 이후의 보완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홍 위원장은 7일 최성준 방통위원장이 언급했던 이통사 보조금 인상문제와 제조사 출고가 인하문제 등은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국정감사 진행과정에서 법적 효용성을 면밀히 따져보
[신형수기자] 국회 국정감사의 최대 이슈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대기업 총수의 증인 채택이다. 대기업 총수 증인 채택은 연일 여야의 핵심 쟁점이 되고 있다.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8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도 “기업인을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부르는 것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 예산이 투입됐거나 사회적 파장이 있는 경우, 정부 정책과 상충될 경우에는 당연히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채택해야겠지만 여러 가지를 고려해 증인 채택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원내대표는 “어렵게 시작된 국감인 만큼 더욱 모범적인 국감이어야 한다”면서 “여야와 피감 기관이 서로 지킬 것은 지켜가면서 국감에 임해야 한다.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힘겨운 민생을 챙기는 국감이 돼야한다”고 언급했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회의에서 “필요한 증인, 참고인이라면 숫자가 무슨 관계인가…수십 수백 명이라도 불러야 한다”고 밝혔다.김영록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새누리당은 더는 전경련의 하수인을 자처해선 안 된다”며 “기업인이 국민 앞에 최소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도록 국감 증인 채택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신형수기자] 새 수통이 넘쳐나는데도 군에서는 장병들에게 30~40년 간 된 낡은 수통을 사용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수원을)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10년 간 수통 구매현황’에 따르면 군은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127만1,646개의 수통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10년 간 107억 원을 들여 127만개가 넘는 수통을 구매했지만 아직까지도 군에서는 70년대에 생산된 수통을 쓰고 있는 실정이다. 127만 개는 63만 명에 달하는 모든 군인들에게 새 수통을 2개 이상 씩 나눠줄 수 있는 수량이다. 30~40년된 낡은 수통 군대에 다녀와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직접 사용했봤거나 다른 병사들이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이 있을 정도로 흔히 알고있는 문제다.군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연 평균 10만개 씩 수통을 구매했지만 올해에는 30만8,400개를 구입했다. 구매 비용도 10억원 수준에서 29억 2,100만원으로 3배나 급증했다.앞서 2013년 까지 구매했던 100만개의 수통이 병사들에게 잘 전달 되었다면 굳이 올해에 29억 원을 들여 30만개가 넘는 수통을 추가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정미경 의원은 “예산을
[신형수기자] 2011년 경기도 고양시의 ㅂ고등학교에서 황색포도상구균으로 인해 206명이 식중독에 걸렸으나 경기교육청으로부터 ‘위생관리 철저지시’만 받았다. 2013년 서울 양천구의 ㅅ중학교는 살모넬라균으로 인해 224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으나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징계는 학교장 ‘경고’, 서울시로부터는 30만원의 과태료로 끝났다.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용인병)이 교육부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를 받아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학교급식 식중독 누적 발생 수는 경기도가 36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인천 19건, 서울 18건, 부산 17건 순서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식중독이 발생해도 교육청의 조치는 과반수가 ‘위생관리 철저지시’에 그쳐 실효성이 없는 솜방망이 처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학교급식에서 식중독이 발생했을 시 조치․처벌을 내리는 기관이 시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로 이원화 되어있는데, 시도교육청 조치의 대부분은 ‘위생관리 철저지시’로 실제로는 아무 구속력이 없는 ‘훈계’ 수준이었고, 더 심각한 경우에나 교장이나 영양교사에게 주의나 경고를 주는 경징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조치는 조리인력의 업무․면허정지나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