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의 비대위 체제에 대해 박주선 의원은 25일 “도로 열린우리당이라는 비판이 나온다”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문 위원장도 중도적인줄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벌써 모바일 투표 문제를 들고 나와서 찬성을 하는 등 상당히 친노 성향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이같이 언급했다.이어 “이번 비대위가 문희상·문재인 주도로 운영되는 것 아니냐 해서 이문동위원회니 쌍문동위원회니 그런 이야기를 한다”며 “문 위원장이 중도·온건·합리적인 목소리를 낼 사람이 없다는 것을 잘 알텐데 왜 그렇게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모바일 투표 도입 논의에 대해서는 “지도부 선출은 당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문제 중 하나”라며 “당원이 직접 투표하는지 알 수 없고 대포폰을 이용할 수도 있으며 청년층만 모바일 투표에 친숙해 세대간 형평성을 해친다”고 지적했다.이어 “민주·법치 정당을 지향하는 새정치연합에서 비법률적·반헌법적 제도를 도입한다는 것은 이해가 안간다”며 “소위 친노 성향의 의원들이 외관적으로 봤을 때 열린 정당을 추구하는 방법으로 모바일 투표를 주장한다”고 설명했다.또한 비
[신형수기자] KB국민, NH농협, 롯데카드사의 고객정보 대량유출사태 이후 정부의 개인정보보호 강화대책 의지와 달리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업?기관들의 노력과 안행부의 관리감독이 여전히 허술한 것으로 확인됐다.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안전행정위원회, 인천 남동갑)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3대 카드사들의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태이후 7월까지 추가로 확인된 개인정보 유출 건수는 총 31건, 유출규모는 1,514만8,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3대 카드사들의 개인정보 대량유출사태이후 정부는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연일 발표하고 있으나, 개인정보 유출사고는 오히려 더 증가하고 있었다. 2011년 9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이후 안행부에 접수된 개인정보유출신고 건수는 2012년 8건(84만8,000명), 2013년 6건(238만6,000명), 2014년 7월기준 34건(9,873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5배이상 증가했고, 이중 ‘14년 1월 3대 카드사의 대량유출 규모인 8,358만6,000명을 제외하고도 ’14년에는 불과 6개월사이에 1,514만8,000명의 개인정보가 추가로 유출된 것이다. 더구나, 공공기관에서도 추가
[신형수기자] 출산율 저하와 복무기간 단축으로 현역 가용자원이 부족해짐에 따라 병무청이 징병신체검사의 등위판정 기준을 지속적으로 낮춰 온 것으로 확인됐다.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김포)에게 제출한 ‘신체검사 등위판정기준 변경사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신체등위 조정은 총 136건이 있었다. 그 가운데 신체등급 상향은 90건이었으나 하향은 19건에 불과했고, 신설 등 기타사항이 27건이었다.특히, 신체등급 변경으로 병역처분까지 바뀐 82건의 내역을 분석해 보니, 기존의 면제에 해당하던 질병 중에 보충역으로 변경된 것이 29건, 보충역 처분을 받던 질병이 현역으로 편입된 것은 48건에 달했다. 면제가 바로 현역으로 조정된 것도 1건이 있었다. 반대로, 보충역이 면제되는 사례는 4건에 불과했고, 현역등급이었던 질병 중에 보충역으로 조정된 사례는 아예 없었다. 병역처분 변경의 95.1%가 보충역이나 현역으로 편입된 것이다.국방부는 2011년 2월의 훈령개정을 통해 보충역(4급)으로 분류하던 베체트씨병을 현역(3급)으로 변경했다. 베체트씨병은 구강과 생식기의 궤양, 피부와 눈의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희귀성 전신성 염증 질환인데, 아직 정확한 원인도 알려지지 않은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시 을)은 불과 2개월 전 수공에서 ‘14년 말 33개 사업 모두 완료한다는 자료를 제출했지만, 국토교통부는 공사가 아직 진행 중인 점을 지적하면서, 국토교통부가 수공의 4대강 사업 투자원금 해소방안을 내년으로 미룬 것은 근거도 미비하고 반대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완공시점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킨 의혹이 크다고 주장했다. 4대강 사업 완공시점은 당초 ‘12년 말이었으나 3개 댐 공사를 추진하면서 ’14년 말로 연장되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그동안 3개 사업이 완공되는 시점인 ‘14년 말까지 수공의 4대강 사업 투자원금 해소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주장했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15년도 예산요구안에 수공의 4대강 사업 투자원금 8조원 중 800억원을 편성하였으나 기획재정부의 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되었다. 삭감사유는 4대강 사업이 아직까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수자원공사의 4대강 사업 부채 해소방안은 내년에 마련해도 된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의 4대강 사업 투자원금 8조원 중 일부인 800억원의 예산 전액을 삭감한 것은 국민동의 없이 혈세를 투입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꼴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어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당 혁신 방향을 생활정당이라고 제시했다.문 의원은 25일 제5회 노무현 대통령 기념 심포지엄에 앞서 배포한 기조연설 자료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생활정당’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생활정당에 대해 “국민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정당, 그러기 위해 국민들의 삶의 현장을 활동의 중심에 두는 정당이 생활정당이다”며 “정치와 민주주의의 중심에 시민의 삶을 두고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정당, 그렇게 해서 국민들에게 민주주의가 ‘내 삶의 민주주의’가 되고 정당이 ‘내 삶의 정당’이 돼야 새로운 정당모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생활정당의 상(像)’에 대해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생활정당’, 정당을 시민과 당원에게 돌려주는 ‘생활정당’, 계파 대신 시민과 당원에 의해 움직이는 ‘생활정당’이 돼야 한다”고 이야기했다.아울러 “당의 중앙 집권적 권력을 분산시켜서 ‘분권 정당’으로 바뀌어야 한다. 중앙당 권한을 시도당과 각종 위원회로 과감하게 이전해야 한다”며 “지역위원회도 강화해야 한다. 당 재정도 분권형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은 생전에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다. 그 꿈
[신형수기자] 정부업무평가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정부부처를 총괄해야할 국무총리실이 지난 3년간 업무성과실적을 날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매년 지적된 감사원 주의요구에도 아랑곳 않고 3년간 계속해서 부정을 저질렀다. 이러한 국무총리실에 ‘정부업무 성과관리 및 평가업무’를 맡길 수 있겠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구갑)이 25일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국무총리실 성과계획 서 및 성과보고서 작성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무총리실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지난 3년간 기획재정부에 성과보고서를 제출하며 평가목표, 실적을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재정법 제58조와 국가회계법 제14조 등의 규정’에 따르면 각 정부기관은 매년 기재부 장관에게 결산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며, 이 결산보고서는 성과보고서를 포함한다.국무총리실은 이러한 성과보고서를 기재부에 제출하며, 사실상 상위기관의 지위를 남용해 ▲성과지표 목표치 하향설정, ▲부적절한 실적 성과실적에 포함, ▲목표가 달성되지 않은 것을 달성된 것으로 보고, ▲법령상 의무사항을 성과지표로 설정 등의 방법을 사용해 허위자료를 작성했다. 이러한 내용들은 모두 ‘성과계획서 작성지침’ 위반이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24일 의원회관에서 유엔식량계획(WFP) 북한사무소장 디에르크 슈테겐 북한사무소장, 존 에일리프 아시아지역본부장을 만나 북한의 식량사정 특히 영유아의 식량상황에 관한 실태를 듣고 우리정부의 지원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UN 산하 유엔식량계획(WFP)은 지구촌 곳곳의 기아퇴치를 위해 일하는 인도주의 기관이며, 매년 전 세계 80여개국 9천만명 이상에게 식량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쟁이나 내전, 자연재해와 같은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곳에 식량을 공급하여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을 주는 기관이다.디에르크 슈테겐 북한사무소장은 북한의 식량사정이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영유아의 경우 2세 이전에 영양실조를 겪으면 두뇌의 발달과 신체발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치료가 어렵다는 점을 들어 영유아 지원에 대한 중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WFP의 대북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음을 밝혔다. 때문에 정부와 통일부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주변국의 추가 지원을 얻을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정부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원 의원은 북한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이 김무성 대표와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을 25일 공개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에서는 혁신위가 차기 대권 두 주자들의 놀이터냐 하는 비아냥 섞인 비판도 나오고 있다”고 일갈했다.김 의원은 “언론을 통해 발표되는 혁신위 인선에 대해서 당내에 소리가 많이 나고 있다”며 “혁신위에서 만들어내는 결과물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그 인적 구성에서부터 당내 공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김 의원은 “저도 이해 못하는 부분이 하나 있다. 현역 광역단체장까지 어떻게 모셔야 되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된다”고 지적했다.이는 원희룡 제주도지사-홍준표 경남도지사 등을 혁신위원으로 내정한 것을 문제삼은 것이다.이어 “저도 도지사를 해봤고 김문수 전 지사도 도지사를 해봤지만 그 일들이 시간적으로나 엄청나게 많고 종합행정이다. 이 중차대한 일을 하면서 장시간 시간을 뺄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김 의원은 “그래서 ‘당내에 그렇게 사람이 없냐’는 얘기도 있다. 무슨 의도를 가지고 이렇게 구성했는지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분명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신형수기자] 20여년전 사학비리로 퇴출됐던 김문기 전 이사장의 총장 복귀로 인한 학내 구성원들의 반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지대측에 교육부에서 대학운영 정상화 촉구 공문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9월 18일 교육부장관 명의로 보낸 이 공문은 학교법인 상지학원 이사장과, 상지대학교 김문기 총장이 수신 대상이다. 이 공문에서 교육부는 “김문기 전 이사장을 이사로 선임하고, 상지대 총장으로 임명한 바, 우리부는 김문기 전 이사장의 임원취임에 대해 사분위 정상화 결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여 임원취임 승인 신청을 반려하면서 총장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며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교육부는 이어 학내구성원의 반발로 인한 대학운영의 어려움이 자체 해결되기를 기대했으나 현재까지 정상화되지 않은 것에 유감을 표하고, 대학운영 정상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대학운영 정상화 방안과 그 결과를 2014년 10월 10일까지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그리고 이 기간까지 대학운영이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에는 “지속적인 점검과 필요시 감사 등을 통해 대학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김문기 총장과 이사장을 압박했다.새정치민주연합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홍일표(인천 남구 갑) 국회의원은 24일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체포동의제도 개선 방안’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의원과 법원행정처, 법무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토론회를 경청했다.홍 의원은 “국회에서 그 동안 다양한 쇄신 노력의 일환으로 국회의원의 여러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국민들께 약속드린 바 있는데,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불체포특권의 남용 방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것은 헌법에 규정된 권리를 포기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남용되거나 오용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라며 “이를 국회의 정상적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헌법상 권리로 이해하면서, 방탄국회나 제식구감싸기라는 비난을 받지 않도록 운영을 잘 해야 되고, 그런 면에서 개선해야 될 점이 있다면 고치겠다는 것이 오늘 토론회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토론회에는 국회 입법조사처 김선화 조사관, 조정인 조사관과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실 정상철 심의관, 법무부 형사법제과 권상대 검사가 패널로 참석했다.이날 개선방안으로 논의된 내용으로는, ▲법원의 영장발부 이후에 국회가 심사를 하는 방안, ▲체포동의안 본회의 보고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에 따르면, 2015년 정부 예산안에 남양주(을) 지역예산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750억원, 별내선 복선전철 300억원을 비롯해 약11개 사업 국비 5,941여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 연말 정부의 기본계획 확정 고시로 조기 개통에 박차를 가하게 된 당고개-진접 복선전철(4호선 연장)의 경우 박 위원장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당초 국토부안 700억원에서 50억원을 증액시켜 750억원이 최종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고, 별내선 복선전철의 경우도 작년 보다 100억원 증가된 300억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밖에 국도47호선(퇴계원-진접) 307억8천9백만원, 국도47호선(진접-내촌) 310억2천3백만원,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4차로신설) 설계비 3억5천만원, 구리-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 4,230억원, 왕숙천 생태하천사업 27억2천4백만원, 남양주 경찰서 신축 10억원, 남양주 북부경찰서 신설 2억6천만원 등이 정부안에 반영됐다. 박 위원장은 “진접선 증액을 비롯해 내년도 남양주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 맺어져 기쁘다”면서 “연말 예산 국회 최종 통과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24일 “재정 건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경제 활성화와 경제 재도약의 토대를 가지고 민생 안정에 방점을 두면서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한 예산”이라고 이야기했다.김 대표는 “국회는 국민 세금으로 편성된 예산인 만큼 허투루 쓰이는 데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재정 건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헌법에 12월2일로 규정돼 있는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을 맞추려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예산안 심사와 예산 부수법안 처리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헌법에 12월2일로 규정된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을 맞추려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예산안 심사와 예산 부수법안 처리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면서 “만약의 경우 야당 몫까지 우리가 담당할 수 있으므로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정치혁신실천위원회 위원장으로 원혜영 의원은 24일 선임했다.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4선의 원혜영 의원은 정치혁신을 위한 실천 방안을 당내에서 가장 잘 알고 가장 적절하게 추진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새정치연합은 한편 지난 지도부에서 설치돼 활동 중인 특별위원회를 재승인하고, 추가적으로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새정치연합은 이번에 설치된 특위 4대강불법비리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에 이미경 의원을 선임했으며, 을지로위원회 우원식 위원장, 공정언론대책특별위원회 신경민 위원장, 야당탄압저지대책위원회 조정식 위원장, SNS 유언비어대책위원회 김현미 위원장, 의료영리화저지특별위원회 김용익 위원장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