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 휴가 특혜 논란과 관련해 야권에서 각종 정치 공세성 패러디와 캠페인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의원 개개인이 직접 자신의 SNS 플랫폼을 이용해 의혹을 적극 확산시키려 애쓰는 모양새다. 앞서 하태경·김웅·허은아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13일부터 페이스북 게시글을 올릴 때마다 '내가 당직사병이다' 문구를 해시태깅하고 있다. 일부 친문 지지자들 사이에서 '내가 추미애다' 운동을 전개하는 데 대한 반발성 캠페인으로 해석된다. 이를 처음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김웅 의원은 "군대도 못 간 못난 청춘이었다"면서도 "하지만 약자의 편에서 싸울 수는 있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 17일에는 같은 당 조수진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씨를 조롱하는 '화랑무공훈장 추천서'를 올려 시선을 모았다. 조 의원이 올린 이미지 파일에는 '추미애 장관 아드님. 위 사람은 2015년 4월 무릎 수술 후 아픈 다리를 가지고 2016년 2월 영국 유학시절 한인 축구 대회에도 참여하는 등 대학축구팀원으로 적극 활동했으며, 2016년 11월에는 군에 가지 않아도 되지만 입대를 했기에 위국헌신한 것이니 화랑무공훈장 추천서를 드립니다'라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형 차이로 재감염 의심사례가 발생했던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국내 첫 재감염 의심사례다. 현재 국내 연구진이 해당 사례를 연구 중이다. 해당 연구 내용을 담은 논문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국내 첫 재감염 의심 확진자는 앞서 지난 3월에 양성 판정을 받았던 20대 여성이다. 이 확진자는 격리해제 판정을 받은 이후 4월 초에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의심사례는 현재 국내 연구진들이 연구·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추후 연구를 주도한 연구자의 이름으로 국제 논문에 게재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외국의 재감염 사례와 달리 유전형 계통 차이에 따른 재감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외국의 경우 코로나19의 클레이드(Clade·계통), 종류 자체가 변동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것은 클레이드가 다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 부분은 해당 연구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학계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인천 미추홀구의 한 가정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불을 내 중태에 빠진 초등생 형제들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돕고 싶다는 온정의 손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19일 학산나눔재단에 따르면 17~18일 이틀간 140여명으로부터 초등생 형제 지정 기부금 30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부자들은 초등생 형제를 위해 써달라며 적게는 1만원부터 많게는 1000만원까지 냈다. 이 가운데 지속적으로 형제를 후원하고 싶다고 밝힌 기부자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 측은 사용처가 지정되지 않은 기부금은 우선 형제의 치료비로 사용할 수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나머지 사용처가 지정된 금액은 용도에 맞게 전달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방법으로 형제들을 돕고 싶다는 후원인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용도에 맞게 형제들에게 오롯이 후원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초등생 A(10)군과 동생 B(8)군은 지난 1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용현3동 한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라면을 끓이던 중 발생한 불로 중태에 빠졌다. A군은 전신의 40% 3도 화상을, B군은 전신의 5% 1도 화상을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경기 하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8일 56번 확진자 덕풍1동, 57번 초이동, 58번 감북동에 이서 19일 코로나19 지역 59번과 60번 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 대책본부는 59번 확진자는 천현동에 거주하는 30대이며, 60번 확진자는 30대로 감북동 58번 확진자의 가족이라고 전했다. 확진자의 거주지는 소독을 완료했으며 격리병원 이송 대기중이다. 시 대책본부는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감염경로, 접촉자 등은 역학조사 결과를 참고로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됐을 때 2회 이상 접종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역학조사가 병행될 수 있어 전체적인 접종 일정은 매우 느리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선행 접종국의 접종 경과를 지켜본 뒤 안정성이 검증되면 백신 접종을 실시할 수 있다는 계획도 내놨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9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2009년 신종플루 백신 접종 일화를 들며 "우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많은 자산과 경험이 있지만 코로나19는 훨씬 더 어려운 상황이다. 전체적인 백신 접종 일정은 느리게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신종플루 경험 당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신종플루 백신을 준비했다. 그 양은 2500만 도스(DOS·1도스는 1명이 1회 접종할 분량)로 3개월에 걸쳐서 우선접종 대상자 약 1400만명을 접종했다"며 "그후 확대된 대상자 50만명까지 접종해 본 경험을 가지고 있고 매년 국가 필수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횟수는 아마 2회로 예상된다"며 "혹시라도 백신 접종 과정에서 이상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지난달 광복절 서울 도심집회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가 그치지 않고 있다. 하루 사이 4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모두 613명으로 늘어났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이날 낮 12시 기준 국내 일일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서울 도심집회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13명이다. 이 중 집회 참석 등 직접 관련이 있는 확진자는 216명이다. 가족·지인 등 추가 전파 사례가 347명이다. 당일 현장에 있었던 경찰도 8명 확진됐다. 42명은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 중 113명은 전광훈 목사가 있는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다. 이 가운데 62명(58.8%)은 바이러스 전파가 가능한 시기에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168명으로 지난 11일 이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후로도 광복절 도심집회 관련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매일 환자가 발생해 54명이 더 감염됐다. 지난 11일 7명이 발생한 이후 12일 1명, 13일 12명, 14일 2명, 15일 2명, 16일 4명, 17일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동훈산업개발 관련 검사대상 181명…"독서실형 구조 밀집상태"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당국 "동훈산업개발 확진자 중 쿠팡배송캠프 근무자 있어"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방역당국 "국내 재감염 의심사례 연구중…국제논문 게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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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감염 불명' 확진자 비율 28.1%…역대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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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 2명 추가…총 4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