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일본 도쿄에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239명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26일은 나흘 간의 일본 연휴 마지막 날로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200명을 넘은 것은 6일 연속이며, 100명 이상으로 치면 18일 연속이다. 이에 따라 도쿄도의 누적 감염자 수는 1만1214명으로 증가했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변수준씨 별세, 변영환·윤환(국민일보 편집부 부장)·미경(인넨아키 대표)·숙경씨 부친상, 구병두씨 빙부상 = 25일, 경남마산의료원 장례식장 203호실,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55-249-1700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합참 "재입북자 특정해 감시장비·녹화영상 등 확인 중"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우리나라 공군 공중급유기(KC-330) 2대로 지난 24일 특별귀국한 이라크 건설현장 근로자 38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총 109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4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와 해외유입 확진자를 합한 전체 신규 확진자 58명 중 79.3%에 해당한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46명 가운데 42명이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다른 4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받은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6명 중 내국인은 43명, 외국인은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입 국가별로 보면 중국 외 아시아가 42명으로 가장 많다. 구체적으로 이라크 38명, 러시아 2명, 인도와 홍콩 각 1명씩이다. 미국에서 온 확진자도 4명이 확인됐다. 이번에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이라크 입국자 38명은 모두 지난 24일 공군 공중급유기를 통해 특별귀국한 이라크 건설현장 파견근로자 293명 중에서 나왔다. 앞서 입국 당일인 24일 36명, 지난 25일 0시 이후 35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 내 요양시설과 사무실 등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부산에서는 입항한 러시아 선박과 관련해 수리공의 접촉자로부터 감염자가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지역사회 발생 신규 확진자들의 역학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서울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에서 이용자 1명이 추가됐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늘었다. 이 중 이용자는 17명, 이용자의 가족은 3명, 지인 접촉자는 4명, 실습생이 1명이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해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7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명, 광주 11명, 경기와 제주 각각 5명, 전북 2명, 전남 1명 등이다. 부산 신선부두에 정박 중이던 러시아 선박 PERT1호와 관련해 선박 수리공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9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한편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관련해 지난 24일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현재 17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자가격리자를 포함해 총 57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검사 대상자는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경찰이 국회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 발신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남 영광경찰서는 국회 폭파 관련 내용의 협박 전화를 한 발신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60대를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께 국회에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가 있었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발신자는 술에 취한 목소리로 '전남 영광에 있다'는 취지 언급을 했다고 한다. 이후 경찰은 발신자를 특정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사건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영광서로 이첩됐으며, 향후 수사는 현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의 당사자인 전 채널A 기자가 검찰이 위법하게 자신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다고 주장하며 제기한 준항고에 대해 법원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1단독 김찬년 판사는 이 전 기자 측이 지난 5월27일 제기한 '수사기관 처분에 대한 준항고'에 대해 이달 24일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이 전 기자 측이 제기한 사유 가운데 '소유자 및 사용자 측에 영장 미제시', '피의자·변호인의 실질적인 참여권 미보장' 등을 들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준항고'란 법관의 재판 또는 검사의 처분에 불복해 이의를 제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전 기자 측 변호인은 이날 "호텔에서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압수한 부분과 검찰에서 이를 포렌식한 부분 2가지에 대해 위법한 압수수색으로 처분을 취소한다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압색 장소, 유효기간 등 4~5가지의 위법 사유를 들었지만, 그 중 우리 측에 영장이 제시되지 않았고 참여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지 않았다는 2가지 사유로 사실상 압수수색이 위법하다고 법원에서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법할 경우) 즉시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장선재씨 별세, 여영현(한국지방공기업학장)씨 장인상 = 25일 오전 5시30분께, 발인 27일 오전 6시, 충북 보은농협 장례식장. 043-543-3360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전날 경기 고양시 한 폐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소방은 인화성 물질이 폐차장 곳곳에 흩어져 있어 잔불 정리에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51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A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은 인화성 물질이 많은 폐차장 특성으로 인해 26일 오전 11시 26분 현재 잔불 진화 잔업을 계속 벌이고 있다. 소방은 이 화재로 전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5시간여만에 큰 불길을 잡은 뒤 경보령을 해제했다. 소방차 42대, 소방헬기 2대, 산림청 헬기 1대, 굴삭기 1대 등 소방장비를 비롯해 소방과 경찰 등 250여명이 투입돼 주변 통재와 화재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은 차량 해체를 위한 절단 작업을 진행하던 중 발생한 불꽃이 바닥에 있던 폐유로 튀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양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으라는 재난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 불로 시꺼먼 연기가 치솟아 인근 김포와 파주 등에서 이를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가 300여건 넘게 접수됐다. 소방은 불길을 완전히 잡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시는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또타지하철' 애플리케이션(앱)에 마스크 미착용 신고 기능을 추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5월 26일) 발표 이전인 5월 13일부터 대중교통 수단별 '생활 속 거리두기'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승객들의 개찰구 앞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지하철보안관이 역사·열차를 순회하며 단속·계도를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승객들로 인해 싸움과 폭행 등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하철의 경우 5월 1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두달 간 마스크 미착용 민원이 1만6631건 접수됐다.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역 직원에게 폭언이나 폭행을 한 경우도 5건이나 있었다. 버스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이후 하루 평균 3.2건의 폭언·다툼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지하철 내 마스크 미착용 승객을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시민 신고제'를 새롭게 도입했다. '또타지하철' 앱 또는 서울지하철 콜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또타지하철' 앱은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민원신고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일부 이사들이 올해 10월까지 올림픽 개최 여부를 결정해야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스포츠호치는 26일 조직의 이사들의 발언을 인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옆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개최 여부를 올해 10월까지 결정해야한다. 내년 봄까지 결정을 유보한 후 중지될 경우, 국민으로부터의 이미지가 더 실추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조직위의 엔도 도시아키 부회장은 2021년 3월 올림픽 개최 여부를 판단한다는 뜻을 최근 내비쳤다. 그러나 일부 이사들은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이지 않았고, 일본 역시 2차 확산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10월 결정을 제안한 이사들은 꿈과 희망을 주는 올림픽에 대한 이미지 실추를 우려했다. "내년 3월까지 끌다가 취소 되면 국민들은 이제 올림픽이 필요없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제대로 판단했다는 평가를 받는 게 향후 올림픽을 생각했을 때 더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연기에 따른 추가 비용은 3000억~6000억엔이라고 알려졌다. 경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연기를 할수록 경비가 추가되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 다른 이사는 "마지막까지 기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불법 경영승계 의혹 등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불기소 권고를 내린 지 한 달이 됐지만, 아직 검찰 처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주 이 사건의 처분 규모 및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부장검사회의를 긴급 소집하는 등 장고를 거듭하는 모습이다. 다만 검찰 인사가 임박한 만큼 이 부회장 등에 대한 수사도 조만간 결론을 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확히 한 달 전인 지난달 26일 수사심의위는 이 부회장, 김종중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사장), 주식회사 삼성물산에 대한 불기소 의견을 의결했다. 또 삼성그룹의 합병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당시 수사팀은 수사결과와 수사심의위 심의의견을 종합해 최종 처분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수사팀은 좀처럼 결론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결론이 지연되는 배경 중 하나로 이른바 '검·언유착' 수사를 두고 생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꼽힌다. 당초 이 지검장은 주례보고에서 이 부회장 등에 대한 수사팀 결론을 보고하고 최종 처분을 윤 총장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25일 오후 6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월요일인 27일 오후 6시30분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예정보다 늦은 5월5일 막을 올린 올 시즌 KBO리그는 144경기를 모두 소화하기 위해 더블헤더와 서스펜디드, 월요일 경기 등을 시행하고 있다. 혹서기인 7, 8월 더블헤더와 서스펜디드 경기는 열리지 않지만, 주말 경기가 미뤄질 경우 월요일 경기로 편성된다. 단 월요일 경기는 연장전 없이 9회까지만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