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항만청은 21일 지난 3/4분기 동안 외국적 선박을 점검, 중대결함이 있는 선박 12척(11%)에 대해 출항정지 시켰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3/4분기 동안 모두 113척의 외국적 선박에 대해 실시, 이 가운데 98척(87%)에서 결함을 발견했으며 그 중 중대결함이 발견된 선박 12척(11%)은 출항정지 했으며 나머지 86척은 즉시 시정 및 기한내 시정조치 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외국선박 결함율 68%(총 100척 가운데 68척)보다 19%가 증가한 것으로 기준미달 외국선박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안전관리 불량지수가 높은 선박’을 우선적으로 집중, 점검한 결과 결항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중대결함으로 출항정지 조치된 선박 12척의 국적을 보면 파나마가 5척(42%)으로 가장 많았고 캄보디아 국적선이 4척(34%), 그루지아·베트남·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이 각 1척(8%)이�
건축허가를 변경해 주겠다며 금품을 받은 건설업자가 검찰에 구속됐다.인천지검 특수부(이경훈 부장검사)는 3일 자신이 잘 아는 공무원에게 청탁해 건축허가 변경을 받게 해주겠다며 돈을 받아 챙긴 한 건설회사대표인 A(47)씨를 특가법상 알선수재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에게 건축설계를 맡긴 의뢰인인 B씨에게 “공무원에게 로비해 건축설계변경 허가를 받게 해주겠다”고 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검찰 조사에서 “의뢰인이 먼저 로비를 요구해 돈을 받았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