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현황 29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38명 지역발생 23명 중 수도권 17명, 비수도권 6명 서울 11명·경기 6명·부산 3명·경북 2명·충북 1명 49일 만에 50명 아래지만 서울 여전히 가장 많아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28일 하루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했다. 이는 49일 만에 50명 아래로 내려간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2만369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별로 보면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2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이다. 일주일 동안의 신규 확진자를 보면 23일 110명, 24일 125명, 25일 114명, 26일 61명, 27일 95명, 28일 50명, 29일 3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1명, 경기 6명, 부산 3명, 경북 2명, 충북 1명 등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17명,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6명이다. 서울에선 지난 28일 오후 6시 기준 감염경로를 파악할 수 없는 깜깜이 환자(어디에서 감염됐는지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란 뜻) 6명과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북한 피격 공무원 수사결과 "인위적 노력없이 발견위치까지 표류, 한계있어"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해경이 서해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에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월북한 것으로 판단했다. 해양경찰청(해경청)은 29일 오전 브리핑을 열어 지난 21일 실종돼 북한 피격으로 사망한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47)씨 관련,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브리핑에서 군 당국으로부터 받은 첩보 자료와 표류 예측 분석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다음은 북한 피격 공무원 관련 윤성현 해경 수사정보국장 브리핑 발표문 전문이다.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어업지도공무원 관련 수사 진행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브리핑에 앞서 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해양경찰은 지난 9월 24일 언론 브리핑 이후 실종 경위를 규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단순 실족사고, 극단적 선택 기도, 월북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어업지도선 현장 조사, CCTV 녹화영상 분석, 실종자 주변인 및 금융관계 조사, 실종자 이동 관련 표류예측 분석, 국방부 방문을 통한 사실관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해경이 서해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 해상에서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월북한 것으로 판단했다. 해양경찰청(해경)은 29일 오전 브리핑을 열어 지난 21일 실종돼 추후 사망한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47)씨 관련,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는 군 당국으로부터 파악한 첩보 자료와 표류 예측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결과다. 윤성현 해경청 수사정보국장은 이날 "어제(27일) 수사관들이 국방부를 방문해 확인했다"며 "실종자는 북측 해상 발견 당시 탈진한 상태로 부유물에 의지한 채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 국장은 "실종자만 알 수 있는 성명, 나이, 키, 고향 등 신상정보를 북측이 자세히 파악하고 있었고 그가 월북 의사를 밝힌 정황도 있었다"고 말했다.
탁재훈 법적대응 와중에 이종원 상습도박설 해명..일부만 인정 "크게 도박할 배포 안 되고 경제적 능력도 안 된다"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유튜버 김용호가 제기한 ‘불법 상습 도박설’에 휘말린 연예인 중 탁재훈이 법적대응을 예고한 와중에 배우 이종원의 녹취록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스포츠지 연예부장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에 '도박 중독 연예인들, 실명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가수 탁재훈, 승리, 배우 이종원, 변수미 상습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강성범 정킷방(불법도박 하는 곳)을 건드리는 건 위험하다. 고소당할 수 있고... 여러 이유로 많은 분들이 걱정해줬다”며 “하지만 연루된 연예인들 실명을 공개해야 경각심을 줄 수 있다. 돌파해보기로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녹취록에서 이종원은 “(도박을) 아주 안 했다고 얘기하진 않겠다”며 “아마 정킷에서 플레이는 안했다”고 상습 도박 의혹을 해명했다. 그는 “나는 그렇게 크게 (도박)할 배포도 안 되고 경제적 능력도 안 된다”며 “간간히 가서 기계 정도 했다. 액수를 밝히자면 20만 원 정도 비상금으로 한 것이 전부다”고 일부 부
코로나19 발생현황 29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38명..49일만에 50명 아래
국내뿐 아니라 외국도 동시감염자 있어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코로나 대유행 시기인 지난 2월 말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독감 동시감염자가 3명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28일 코로나19 발생현황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에서도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모두 양성이 나온 사례가 3건 있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3건이 확인된 시기는 2월 말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함께 유행했던 시기다"며 "3건의 임상 증상은 좀더 확인해야 한다. 연구와 조사가 진행 중인데 중증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는 발열, 기침 같은 호흡기 증상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하지만 확연히 다른 질환이다. 코로나19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호흡기증후군으로 잠복기는 1~14일이다. 코로나는 인플루엔자와 달리 백신이 없어 해열제를 처방하는 식의 대증요법(질병의 원인을 제거하기 위한 치료법이 아닌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법)으로 치료한다. 현재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
이재훈 선행.. 쓰러진 시민에 심폐소생술 실시 "쑥스러워"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그룹 쿨 이재훈이 쓰러진 시민을 구한 선행 소식이 알려졌다. 이재훈 선행은 한 네티즌이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재한 글을 통해 퍼졌다. 이 네티즌에 따르면 이재훈은 자신이 사는 제주도의 오일장에서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응급처치를 한 후 119에 인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쿨컴퍼니는 28일 "이재훈이 시민을 구조한 선행을 한 게 맞다. 알려져 쑥스럽다고 하더라"며 "이재훈이 스킨스쿠버 강사다 보니 심폐소생술 하는 방법을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재훈은 현재 앨범 작업 중이다.
탁재훈 법적대응..김용호 "탁재훈·이종원 불법도박" 녹취록 공개에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스포츠지 연예부장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가수 탁재훈, 승리, 배우 이종원, 변수미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탁재훈이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김용호는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에 '도박 중독 연예인들, 실명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방송에서 "강성범 정킷방(불법도박 하는 곳)을 건드리는 것이 사실 위험하다. 고소당할 수 있고... 여러 이유로 많은 분들이 걱정해줬다”며 “하지만 연루된 연예인들 실명을 공개해야 경각심을 줄 수 있다. 돌파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튜버 김용호는 첫 번째로 탁재훈을 언급하며 통화 녹취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녹취 파일에서 "탁재훈 씨가 필리핀에서 자주 도박한다는 얘기가 있다"고 하자 탁재훈은 "제가요? 저는 그럴 돈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김용호가 "정확히 말하면 2018년 4, 5월 필리핀에 있는 호텔에서 카지노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하자 탁재훈은 "아니다. 누가 그런 얘기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일이 없다"고 부인했다. 김용호는 "이 통화를 끝으로 연락이 안됐다. 뻔하지 않나. 오리발 내
추미애 "무분별한 정치공세로 국민께 송구"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지난 21일 신천지 대전교회로 청산가리 협박편지를 보낸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공갈미수 혐의로 A(50)씨를 지난 25일 오후 10시께 서울 소재 A씨 집 앞에서 검거,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청산가리와 함께 14억4000만원을 요구하는 협박 편지를 담은 우편물이 배달됐다는 신천지 대전교회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이에 디지털(USB) 포렌식을 거쳐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25일 검거했다. 포렌식 뜻 은 범죄 사실을 밝히기 위한 수사에 쓰이는 과학적 수단이나 방법, 기술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또 고대 로마시대의 포럼(Forum)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해 '법의학적인, 범죄과학 수사의, 재판에 관한'이다. 디지털 포렌식 뜻은 디지털 기기나 인터넷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범죄 증거를 확보하는 수사기법이다. A씨는 경기도 가평 신천지 연수원으로 청산가리와 협박편지를 보냈으나 우편물이 반송되면서 A씨가 발신지로 적은 신천지 대전교회로 전달됐다. A씨는 현재 혐의를 일체 부인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유은혜·교육감협 28일 대입 관리계획 함께 발표 유증상·격리자용 위한 시험실 수능 일주일 전부터 전국 고교 1~3학년 모두 원격수업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교육부가 코로나19 유행으로 가장 심각한 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황에 닥치더라도 오는 12월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계획대로 치르겠다고 못 박았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세종시교육감)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학년도 대입 관리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질병관리청(질병청)과 협의를 거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된다고 해도 수능 응시는 ‘집합금지 명령’의 예외로 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수능을 예정대로 시행하는 대신 수험생 분산을 위해 시험실마다 배치 인원을 최대 28명에서 24명으로 감소시켰다. 책상 앞엔 침방울(비말)이 튀지 않게 칸막이를 설치한다. 각 시험장에는 코로나19 유증상자들이 시험을 치르기 위한 별도의 시험실을 5개씩 설치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험생이나 자가격리 중인 학생은 별도의 건물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다. 지난해 시험실은 2만1000개였지만 올해 일반 시험실 3만3
우아 법적대응에 에이프릴까지 걸그룹 멤버, 학폭 루머 곤혹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최근 에이프릴 이나은을 비롯해 우아 민서 등 걸그룹 멤버가 학폭 루머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이들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내고 법적대응을 예고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엔브이엔터테인먼트는 28일 우아 법적대응 관련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온라인에서 제기된 우아! 민서에 대한 악성 루머를 인지한 이후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을 통해 면밀한 확인 과정을 거쳤다"며 "해당 글은 악의적 비방 글이자 악성 루머이며 분명한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힌다"고 알렸다. 이어 "이 시간 이후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성 짙은 비방과 루머,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법적대응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아 멤버 민서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 7월 23일에는 걸그룹 에이프릴 이나은 소속사가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냈다. 전날인 7월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등학교 시절 에이프릴 나은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 글이 게재됐다. 이 네티즌은 “초등학생 때 당한 일
문대통령 "김정은 사과 각별한 의미로 받아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