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증시는 6일(현지시간) 대형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주요 지수들을 모두 하락시켰으며, 새해 첫주 월스트리트의 주가 하락 폭을 더욱 키웠다. 뉴욕 증시에서 주가는 이날 하루 종일 오르고 내리는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와 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 등 3대 주요 지수는 각각 0.47%와 0.10%, 0.13% 떨어지는 등 모두 하락했다, 다만 중소기업들의 주식 거래를 나타내는 러셀 2000 지수만이 하락 추세와 달리 상승 마감했다. 하루 전 공개된 미 연준의 12월 회의 의사록에서 채권 매입 중단 등 경제 지원 중단을 준비하고 있음이 드러난 영향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매물을 쏟아내 주가 하락을 이끈 원인이 됐다. 특히 금리가 인상될 경우 큰 타격을 받게 되는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큰 폭의 주가 하락을 나타냈다. 테슬라와 넷플릭스는 각각 2% 넘게 주가가 떨어졌고, 애플도 1.6% 하락했다. 아마존도 0.6% 하락하는 등 대규모 기술기업들의 주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채권 수익률은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금리를 올릴 준비가 됐다는 하루 전 소식으로 상승세
오늘 '오미크론 발생 전망 및 향후 과제 토론회' 개최 전문가들 "신속항원검사 오미크론 민감도 떨어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 중인 유럽에서 확진자 격리 기간을 줄이고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하는 등 기존 검사·치료체계를 바꾸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우세화를 목전에 둔 우리나라도 대응책 마련에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이르면 이달 말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유행을 주도할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맞는 검사·치료체계 마련에 나섰다. 오미크론 대응체계 개선 방안은 이르면 다음주에 발표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등에 따르면 정부는 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오미크론 발생 전망 및 향후 과제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는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으로 자리할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이르면 다음주 오미크론 변이 특성에 맞는 방역·의료 대응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방역 당국은 전체 변이 바이러스 분석에서 절반 이상 발견된 변이를 우세종으로 정의한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기존 외국에서 증가하는 양상
불확실성 커져매수·매도 모두 "일단 지켜보자" 관망 대선 결과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방향 결정될 전망 매수. 매도간 가격 차이 워낙 커 거래 성사 안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집주인들은 집을 팔고 싶어도 못 팔고, 집을 사려는 사람들도 일단 시장 상황을 지켜보자는 분위기예요." 지난 6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한강푸르지오 단지 내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집을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이 생각하는 가격 차이가 워낙 커서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호가를 1억원 정도 낮춘 매물이 있어도 문의 전화조차 없다"며 "대선이 끝날 때까지 개점휴업 상태가 계속될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매수 심리가 얼어붙어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하는가 하면, 강남지역에서는 신고가를 경신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집값이 급락했던 지난 2012년 이후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으나, 일정 호가 이하로 팔지 않겠다는 집주인과 집값이 하락하면 매수에 나서겠다는 매수 대기자 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코로나19 보건의료 종사자와 토크 콘서트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7일 대중교통을 타거나 걸으면서 시민들과 일상 속에서 만나는 'BMW(버스·메트로·워킹) 방식의 유세를 시작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매타버스 시즌2 '걸어서 민심 속으로' 출발인사를 전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잠정 중단된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를 대신하는 소규모 민심 청취 행보다. 이 후보는 이어 서울 동작구에서 운영하는 육아카페 맘스하트카페를 찾아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국민반상회를 갖는다. 이를 통해 돌봄을 위한 지역공동체 역할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공공보육 강화 의지를 밝힌다. 이날 저녁에는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영웅입니다' 명심 토크 콘서트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우는 보건의료 종사자들과 만난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낮 경기 평택시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소방관들을 조문한다.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서울시당 선대위 출범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슬림화했지만 선대본부-정책본부 '병렬구조' 갈등 내재 김종인 배제로 중도 외연확장 차질 '윤핵관' 2선 후퇴 불구 여전한 '인의 장막' 우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매머드형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체하고 슬림화된 선거대책본부 체제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승부수를 걸었다. 대선을 불과 두 달여 남겨 놓고 자체 충격요법으로 극약처방을 꺼낸 셈이다. 하지만 선대본부와 정책본부 간 조직융화, 김종인 공백에 따른 외연확장, 여전히 건재한 윤핵관의 인의장막 등 극복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홀로서기에 나선 윤 후보가 자칫 이같은 난제를 잘못 풀 경우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 후보가 매머드 선대위를 초슬림 선거본부로 탈바꿈시킨 데에는 의원들을 가급적 중앙에 두지 않고 지역구로 하방시켜 현장 중심형 캠페인을 강화하고 밑바닥 민심을 파고들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역대 대선에서 현역 의원들을 선대위에 포진시켰던 전략과는 차별적이다. 한때 매머드에서 면도한 코끼리로 변모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지만, 선대위에 합류한 인원이 400여명에 달하고 당 내에서도 임명장을 너무 남발한다는 비판이 제기될만큼 선대위가 다시 비대해지면서 효율성을
이준석 "당사에서 숙식하며 1분1초 낭비 안해" 윤석열 "그동안 갈등 제 잘못“…원팀 선언 윤석열, 이준석 운전하는 차 타고 평택 화재 현장 이동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선거대책위원회 운영과 당직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이 대표에 대한 사퇴결의안을 철회했다. 이준석 사퇴 결의까지로 치달았던 6일 당 의원총회에서 윤 후보가 직접 나서 이 대표에 손을 내밀며 화해 무드가 형성됐다. 선대위에서 모든 직을 내려놨던 이 대표가 17일만에 다시 선거 운동을 뛰게 된 것이다. 이날 오후 6시께 비공개로 전환된 의총 현장에서는 수시간째 이 대표와 의원들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7시50분 윤 후보가 의원총회가 진행된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 들어서며 분위기는 달라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후보는 이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와 따로 만나 30여분간 이야기를 나눴다. 오후 8시20분 이들 세 사람이 입장과 함께 공개된 의총장은 앞서 보여준 냉랭한 분위기와 전혀 달랐다. 의원들은 일제히 일어나 '윤석열'을 연호하며 환영했다. 먼저 단상에 오른 이 대표는 앞서 6시께 모두
미접종자에게 제약 가해 사실상 백신 접종 강요 학원·독서실은 효력정지 인용…결과 같을지 주목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현직 의사 등 1023명이 방역패스 실행 효력을 중지해달라며 낸 소송의 심문기일이 7일 열린다. 최근 학원·독서실 등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에 효력정지 결정을 내리며 제동을 건 법원이, 대형마트·식당·카페 등을 대상으로 한 방역패스 적용 정책도 합리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할지 주목된다. 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한원교)는 이날 오후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 등 1023명이 대형마트·식당·카페 등 17종에 적용되고 있는 방역패스의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낸 집행정지 사건의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조 교수 등은 정부가 합리적 이유 없이 백신 미접종자들을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정부가 미접종자에게 사회생활 시설 전반 이용의 심대한 제약을 가해 사실상 백신 접종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소송은 최근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부장판사 이종환)가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이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에 적용된 방역패스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인용 결정을 내린 직후 진행되는 것이어서 관심이 주목된다. 해당 재판부는 지난 4일 이
펀드 급락, 반대매매 위기 7% 넘게 담은 편드도 존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직원의 횡령으로 거래가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를 담은 국내 펀드만 106개에 달한다. 만약 거래가 재개될 경우, 펀드자금 엑시트로 주가 폭락은 당연한 수순으로 예상된다. 최악의 경우, 주가 폭락에 따른 반대매매로 최대주주이자 창업주인 최규옥 회장의 경영권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를 담고 있는 국내 펀드는 106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 펀드보고서를 기준이다. 3개월 간 일부 펀드들의 변화에 따라 숫자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오스템임플란트가 국내업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는 점과 코스닥 시가총액이 23위의 기업이란 점을 감안하면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해당 펀드들은 이번 1900억원의 횡령 사태로 큰 불똥을 맞았다. 펀드들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를 7% 넘게 담은 것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미래에셋TIGER의료기기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으로 전체 자산의 7.65%가 오스템임플란트이다. 이어 파인아시아턴어라운드증권투자신탁1이 6.93%, KB밸류초이스30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
전년비 여성 11.8%p, 남성 10.4%p 급등 듀오, 미혼남녀 1000명 출산 인식 조사 저출산 원인, '경제적 부담' 가장 높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혼남녀 가운데 결혼 후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여성이 4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도 31.0%로 집계돼 저출산 문제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혼남녀는 특히 '경제적 부담'을 가장 큰 저출산 원인으로 꼽았다. 6일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전국의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1000명(남 500명·여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출산 인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결혼 후 희망 출산 시기에 대해 여성은 '낳지 않겠다'(44.6%)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결혼 후 1년 이상~2년 미만'(26.0%), '결혼 후 2년 이상~3년 미만'(19.6%) 순이었다. 남성은 희망 출산 시기로 '결혼 후 1년 이상~2년 미만'(33.0%)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낳지 않겠다'(31.0%), '결혼 후 2년 이상~3년 미만'(21.6%)이라 답했다. 미혼남녀의 결혼 후 희망 출산 시기 전체 평균은 1.9년이다. 특히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응답은 지난해 여성이 32.8%, 남
다우와 S&P 500 지수도 1.07%, 1.94% 각각 하락 10년 물 국채금리 연 1.70% 돌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5일(현지시간) 조기 금리인상 우려에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7%(392.54포인트) 내린 3만6407.1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92.96포인트) 떨어진 4700.58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4%(522.54포인트) 내린 1만5100.17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의 경우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보면 넷플릭스와 알파벳이 각각 4% 이상 급락했다. 메타 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는 3% 이상 하락했으며 애플은 2.7% 떨어졌다. 이날 시장은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또 오르면서 약세를 보이다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나온 뒤 낙폭을 더했다 회의록에서 연준은 금리를 더 빠르게 인상하고, 이후 이른 시간 내에 대차대조표도 축소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은 또 경
‘한반도 평화 수립 위한 외교적 이니셔티브’ 촉구 보수 공화당 외교·국방·군사위원장이 지난해 11월29일 발의 佛 외교부 장관도 결의안 채택 긍정 평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프랑스 상원이 프랑스 정부에 한국전쟁 종전선언 지지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프랑스 상원은 5일(현지시간) 오후 본회의에서 정부에 한국전쟁 종전선언 채택을 위한 노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정부는 한국, 북한, 미국, 중국 등 한국전쟁 당사국이 종전선언을 채택해, 전쟁 상태를 공식 종식하고 한반도에 평화 체제를 수립할 수 있도록 외교적 이니셔티브를 취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종전선언을 지지하고, 유엔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이를 인정하는 데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적혔다. 정전협정을 대체하는 평화조약을 체결하기 위해 한국전쟁 당사국과 협력하고, 한국 등 세계 각국의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지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번 결의안은 보수 공화당 크리스티앙 캉봉 외교·국방·군사위원장이 지난해 11월29일 발의했다. 결의안 채택에 앞서 불한 의원친선협회장인 카트린 뒤마 회장 등 의원 10명이 지지 발언을 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양도세가 완화되기 전에는 팔 생각이 없어요." 서울과 수도권에 아파트 2채를 보유한 김모(64)씨는 최근 1채를 반전세(보증부 월세)로 돌렸다. 올해 급등한 종합부동산세가 부담됐지만, 매매할 경우 양도세를 더 많이 내야 하기 때문이다. 김씨는 "양도세 중과는 일종의 징벌적 세금"이라며 "(3월 대선 이후) 양도세가 완화될 때까지 버티겠다"고 말했다. 다주택자들이 오는 3월 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버티기에 돌입하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아파트 거래량이 2년 6개월 만에 2000건대를 기록할 정도로 거래절벽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 정부의 금융 규제로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일부 지역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총 2305건(10월 2839건)으로 집계됐다. 월별 거래량이 2000건대로 떨어진 것은 2019년 4월(2469)건 이후로 2년 6개월 만이다. 정부가 대출 규제를 본격 시행한 지난해 8월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일부 지역은 집값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넷째 주(27일 기준) 서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이 지난 5일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6일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1월5일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조중통은 "국방과학원은 시험발사에서 미사일의 능동구간 비행 조종성과 안정성을 재확증하고 분리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에 새로 도입된 측면기동기술의 수행능력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사일은 발사 후 분리돼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의 비행구간에서 초기 발사 방위각으로부터 목표방위각에로 120㎞를 측면기동해 700㎞에 설정된 표적을 오차 없이 명중했다"고 밝혔다. 조중통은 또 "겨울철 기후 조건에서의 연료 앰풀화 계통들에 대한 믿음성도 검증했다"며 "시험 발사를 통해 다계단 활공 도약 비행과 강한 측면 기동을 결합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의 조종성과 안정성이 뚜렷이 과시됐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시험 발사 결과에 만족했다고 조중통은 밝혔다. 조중통은 "당 중앙은 시험 발사 결과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며 해당 국방과학 연구 부문에 열렬한 축하를 보냈다"고 밝혔다. 노동당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와 국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