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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 증시,기술주 폭락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 금리인상 우려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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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증시는 6일(현지시간) 대형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주요 지수들을 모두 하락시켰으며, 새해 첫주 월스트리트의 주가 하락 폭을 더욱 키웠다.

 

뉴욕 증시에서 주가는 이날 하루 종일 오르고 내리는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와 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 등 3대 주요 지수는 각각 0.47%와 0.10%, 0.13% 떨어지는 등 모두 하락했다, 다만 중소기업들의 주식 거래를 나타내는 러셀 2000 지수만이 하락 추세와 달리 상승 마감했다.

 

하루 전 공개된 미 연준의 12월 회의 의사록에서 채권 매입 중단 등 경제 지원 중단을 준비하고 있음이 드러난 영향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매물을 쏟아내 주가 하락을 이끈 원인이 됐다.

 

특히 금리가 인상될 경우 큰 타격을 받게 되는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큰 폭의 주가 하락을 나타냈다. 테슬라와 넷플릭스는 각각 2% 넘게 주가가 떨어졌고, 애플도 1.6% 하락했다. 아마존도 0.6% 하락하는 등 대규모 기술기업들의 주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채권 수익률은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금리를 올릴 준비가 됐다는 하루 전 소식으로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 1.75%로 올랐다.

 

기술주들과 달리 금리가 인상되면 혜택을 보게 될 은행주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시티은행이 3.2% 상승했고, 웰스 파고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모두 2% 가량 올랐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000건 증가한 20만7000건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미 고용시장이 어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다우 지수는 이날 170.64포인트(0.47%) 하락한 3만6236.47로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4696.05로 장을 마쳐 전날보다 4.53포인트(0.10%) 떨어졌다.

 

나스닥 지수 역시 1만5080.87로 폐장해 19.31포인트(0.13%) 하락했다.

 

그러나 중소기업들의 주식 거래 상황을 보여주는 러셀 2000 지수는 12.37포인트(0.56%) 오르며 2206.37로 거래를 끝내 주요 지수들이 하락한 것과는 반대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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