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아모레퍼시픽 서경배(57) 회장 큰 딸 민정(29)씨가 홍석준(66) 보광창업투자 회장 큰 아들 정환(35)씨와 1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양가 부모와 직계가족, 신랑신부 지인만 참석한다"고 18일 밝혔다. 두 사람은 올 초 지인 소개로 만났다. 6월27일 신라호텔에서 약혼식을 올렸다. 당시 홍회장의 누이이자 이건희(78) 삼성전자 회장 부인인 홍라희(75) 전 리움미술관장이 참석했다. 홍정환씨와 고종사촌인 이부진(50)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47)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김재열(52) 삼성경제연구소 스포츠마케팅연구담당 사장 부부도 자리를 빛냈다.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서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에서 근무했다.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해 오산공장에서 일하다 그해 6월 퇴사했다. 중국 장강상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중국 2위 전자상거래기업 징동닷컴에서 일했다.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에 재입사,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아모레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박능후 "산발감염 건수 줄어 방역 용이…수도권 확산 이전 확진 여파"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박능후 "안정적 확진자 관리·추석 이후 폭발적 증가 없어 소비쿠폰 재개"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정부가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동안 중단했던 소비 할인권 사업을 다음주부터 전시와 공연, 영화, 체육 분야부터 우선 재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이런 내용의 '철저한 방역관리에 기반한 소비 할인권 재개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이용 인원의 제한, 출입자 명단 관리, 이용자 간의 거리 두기 등 방역 관리가 용이한 전시, 공연, 영화, 체육 분야에서 소비 할인권 사용이 가능해진다. 22일부터 박물관은 온라인(문화N티켓) 예매 시 최대 3000원까지 40%가 할인(1인 5매 한도)되며 미술 전시는 온라인 예매(문화N티켓, 멜론티켓, 인터파크티켓, 위메프, 티켓링크 등 1인 4매 한도) 및 현장 구매(27일부터 월 1인 6매 한도) 시 1000원에서 3000원까지 할인된다. 공연은 22일부터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예매 시 1인당 8000원이 할인(1인 4매 한도)되며 24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공연 온라인 예배 할인권은 네이버N예약, 멜론티켓, 옥션티켓, 인터파크티켓, 예스24티켓, 티켓링크, 하나티켓, SK플래닛 등 8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화는 28일부터 각 영화관 온라인 예매처(홈페이지, 앱)를 통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셀트리온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강력한 치료제를 조기에 대량 생산하면 우리는 코로나19를 조기 종식하고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청정국이 될 수도 있다"며 "그 꿈은 가능할 것이라고 저는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와 함께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셀트리온 2공장 연구소를 찾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장을 점검하고 연구진을 격려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방역 모범 국가라는 세계적 평가를 받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조기에 광범한 진단을 할 수 있었던 데서 출발했다"며 "이제 우리는 조기 광범 치료에 도전하고 있다. 그것은 확실한 치료제를 조기에 대량생산하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국판 뉴딜에 더해 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오래 전부터 주목해 왔다"며 "셀트리온을 포함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은 이미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가파르게 도약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의 바이오헬스 본부를 신설해서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방안을 본격적으로 강구하겠다"며 "코로나 조기 광범 진단에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네덜란드 출장에서 돌아온 지 닷새 만에 다시 베트남 출장길에 오른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19일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최대 생산 기지인 베트남으로 출국한다. 이재용 부회장이 베트남 출장길에 오르는 것은 2018년 10월 이후 약 2년만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 건설하는 삼성전자 모바일 연구개발(R&D)센터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출장길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베트남 정부가 외교관과 기업인 등의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패스트트랙'(입국절차 간소화)을 적용하면서 이 부회장이 베트남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이 부회장은 20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단독 면담을 갖는다. 이 부회장과 푹 총리의 면담은 이번이 세 번째다. 두 사람은 2018년 10월 이 부회장의 베트남 방문과 지난해 11월 푹 총리의 한국 방문 당시 면담을 가졌다. 이에 이 부회장은 "삼성 베트남 법인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베트남과 양국 관계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지난 9월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대검찰청이 법무부의 '김봉현 문서' 사건 관련 감찰 결과 발표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중상모략이라는 반박 입장을 밝혔다. 대검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윤 총장은 '라임 사건' 수사 전반에 대하여 수차례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며 "특히 '야권 관련 정치인 의혹'은 그 내용을 보고받은 후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고, 이에 따라 현재도 수사 진행 중에 있는 사안"이라고 했다. 이어 "'검사 비위 의혹'은 지난 16일 언론보도를 통해 최초로 인지하게 됐다"며 "그 즉시 서울남부지검에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한 조사 등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고, 지난 17일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재차 지시를 했다"고 전했다. 또 "라임 사건의 수사검사 선정은 기본적으로 남부지검의 소관사항"이라며 "다만 외부파견 검사의 경우는 최근 옵티머스 사건의 예와 같이 법무부, 대검, 남부지검이 협의해서 결정했다"고 했다. 아울러 "윤 총장은 이와 같이 해당 의혹들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음에도, 이와 반대되는 법무부의 발표 내용은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이라며 "검찰총장에 대한 중상모략과 다름 없으며 전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대검 "법무부 감찰 근거 없어…검찰총장 중상모략"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네이버가 블로거들에게'뒷 광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네이버 검색팀은 "본문 내 대가성 표기가 미흡할 경우, VIEW/블로그/카페/포스트 통합검색 노출이 제한될 수 있으니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네이버 검색팀은 "많은 창작자들의 다양한 콘텐츠 생산이 늘어나는 만큼 뒷 광고 논란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여전히 검색 사용자들을 속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으로 여러 좋은 콘텐츠 창작자들이 무분별하게 활용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네이버 검색팀은 "업체로부터 물품/서비스/기타 금전적인 지원을 받았다면 모든 글에 명확하게 표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대가성 표기 시 주의사항으로 ▲대가성 표기를 본문 배경색이나 희미한 색 표기로 속이지 않기 ▲일부 문서에만 국한하지 않고, 대가를 받은 전체 문서에 일괄 표기를 추가하기 ▲업체가 전달한 원고를 올리지 않기 등을 당부했다. 네이버 검색팀은 "해당 행위들이 포함된 문서나 출처는 신고/모니터링/알고리즘 등에 의해 통합검색에서 미노출 될 수 있으며, 본인이 직접 체험한 다른 진성 글 조차 오해를 받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서울 송파구 의료기기 업체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방문자 가족을 통해 강남 콜센터로 확산됐다. 경기 광주 재활병원에서 19명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카지노바 등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됐다. 부산에서도 요양병원과 관련해 환자와 종사자 등이 집단 격리 중 14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환자가 70명을 넘었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낮 12시 기준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 관련 17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확인됐다. 접촉자 조사 중 확인된 17명은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에 있는 콜센터 업체인 'CJ텔레닉스' 관련 집단감염 사례다. 방대본은 CJ텔레닉스 집단사례 전파 경로에 대해 "잠언의료기기 방문자의 가족이 CJ텔레닉스 직원"이라며 "직장 내 전파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업체는 LG헬로비젼, CJ오쇼핑, 대한통운 등 콜센터 운영을 대행하는 업체다. 17일까지 확인된 잠언의료기과 관련 확진자 16명 중 CJ텔레닉스 직원과 함께 기타 5명으로 분류돼 있던 확진자를 CJ텔레닉스 관련 사례로 재분류하면서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17명에 더해 강남구 CJ텔레닉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좋아하던 여성의 집에 찾아가 사제 폭발물을 터뜨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사제 폭발물을 터트린 혐의(폭발물 사용죄)로 A(2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 5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아파트 3층 계단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사제 폭발물을 터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이 좋아하던 여성이 만나주지 않자 사제 폭발물을 가지고 여성의 아파트를 찾아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때마침 여성의 아버지가 나오는 것을 보고 급히 3층 계단으로 올라가던 과정에서 폭발물이 터져 왼쪽 손가락 부위가 절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한 폭발물 잔해와 A씨 주거지에서 폭발물 제조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화학 물질과 혼합물 등을 발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아울러 폭발물 재료 구입 및 제조 기술의 습득 과정 등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몇년 전부터 피해 여성과 부친에게 일방적으로 교제 허락을 요청해왔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법무부가 라임자산운용(라임) 환매 중단 사태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옥중문서를 통해 폭로한 내용에 대해 감찰조사를 벌인 결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야권 정치인 및 검사 비위에 대해서는 수사를 철저히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18일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라임자산운용 사건과 관련해 김 전 회장에 대한 직접 감찰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검사 및 수사관에 대한 향응 및 금품수수 비위', '검사장 출신 야권 정치인에 대한 억대 금품로비' 등의 의혹에 대해 김 전 회장은 '여권인사 비위' 의혹과 함께 (이같은 내용들도) 검찰에 진술했다"며 "그러나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다. 또 "윤석열 검찰총장이 라임 사건 수사검사 선정에 직접 관여하고 철저한 수사를 수차례 밝혔다"면서도 "(윤 총장이) 야권 정치인 및 검사 비위에 대해서는 구체적 비위사실을 보고받고도 여권 인사와는 달리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휘하지 않았다는 의혹 등 그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현재까지의 감찰조사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질병청 "송파 잠언의료기기 방문자 가족이 CJ텔레닉스 직원, 직장내 전파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