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목요일인 30일은 경기·강원 등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아지는 등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로 인해 이날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도~1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를 오가겠다. 전날 오후 9시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엔 한파 특보가 발효됐으며, 그 밖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충남권과 전라권엔 많은 눈이 예상된다. 전라권은 이날 0시부터 모레 사이, 충청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경기 남부와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내륙은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제주도는 오후 6시부터 모레 사이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수도권 남부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 독도 10~30㎝, 충남권·전북·전남권 북부 3~10㎝, 충북·전남 남부·경북권 내륙·경남 서부내륙·제주도 산지 1~5㎝, 경기 남서부·서해5도 1㎝ 내외, 수도권 남부 0.1㎝ 미만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 독도 10~30㎜,
'스텔스 오미크론'도 판독 가능 신기술 검출에 속도 붙으면 확진 사례 늘어날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30일부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판독이 지자체에서도 가능해 3~4시간 내에 감염자를 판별할 수 있게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미크론 변이 분석 PCR을 통해 지자체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신속 검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은 전날까지 전국에서 검사를 담당하는 각 권역별 대응센터 5곳과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18곳 등 23곳에 검사 제품을 배포했다. 기존에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선 우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를 대상으로 3~5일이 소요되는 유전체 분석을 해야만 했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의 주요 부위를 증폭해 판별을 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3~4시간 이내에 오미크론 판독이 가능해졌다. 이 기술은 해외에서 사용하는 'S유전자 타깃 표적 실패 검사법'처럼 추정을 하는 방식이 아니라 확정적으로 변이 여부를 알 수 있다. '스텔스 오미크론'처럼 특정 부위 변형이 없어도 오미크론 여부를 가려낼 수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알파와 베타, 감마, 델타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를 신속하게 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증시의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산타랠리가 이뤄지고 있는 반면 국내증시는 3000선을 놓고 등락을 반복하는 디커플링(탈동조화)이 나타나고 있다. 디커플링의 배경으로는 원화 약세와 글로벌 공급병목 현상이 꼽힌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증시의 대표지수인 코스피와 미국증시의 대표지수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간의 디커플링이 심화됐다. 코스피는 올해(28일 기준) 5.1% 오르는데 그친 반면 S&P500은 올해(미국시간 27일 기준) 27.6% 급등했다. 특히 S&P500은 올해 69회에 걸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코스피는 지난 6월 장중 한때 3300선을 넘어선 이후 현재는 30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MSCI 지수에서도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디커플링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MSCI EM(신흥국)은 5.28% 하락한 반면 MSCI DM(선진국)은 18% 상승했다. MSCI 코리아의 경우, 8.1% 하락했다. 이처럼 디커플링이 심화되는 배경으로는 원화 약세가 꼽힌다. 지난해말 1086.3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이 물가 상승에 따른 통화긴축 우려 등으로 지속 상승해 전날 1188원에 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위협 증가 가능성을 경계하며 혼조 마감했다. 이날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95.83포인트(0.26%) 오른 3만6398.2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84포인트(0.10%) 하락한 4786.35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89.54포인트(0.56%) 내린 1만5781.72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은 오미크론 위협 증가 여부를 주시하며 감염병 상황에 주목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날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의 의무 격리 기간을 무증상일 경우 10일에서 5일로 단축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연구소는 이날 오미크론 감염이 델타 변이 면역력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오미크론 확산 속 화이자는 2%, 모더나는 2.2% 하락 마감했다. 빅토리아 페르난데즈 크로스마크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수석 시장 전략가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자동 반사와 초기 반응에서 긴장이 풀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거릿 파텔 올스프링 선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는 29일 대구·경북권(TK)를 찾는다. 지난 11월5일 후보 선출 이후 첫번째 공식 영남 방문으로, 일각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메시지를 내면서 TK 표심을 다잡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윤 후보는 이날 경북 울진군의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을 먼저 찾아 에너지 정책 구상을 발표한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0일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탈원전 포퓰리즘'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원전을 적절히 포함한 탄소중립 에너지믹스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어 경북 안동시의 도산서원을 찾아 퇴계 이황 선생의 정신을 기린다. 퇴계의 본관인 진성 이씨 대종회 측이 이날 윤 후보를 맞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이어 도산서원 인근에 위치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리는 경북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한다. 윤 후보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지난 11일 강원선대위에 이어 12월22일 전북선대위, 23일 전남선대위 출범식을 함께했다. 윤 후보는 이날 일정을 마친 뒤 대구로 이동해 30일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로 대구 일정을 시작한다. 국립신암선열공원은 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9일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을 찾아 공동 행보를 시작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선후보·초선 의원들이 선대위 인적쇄신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특히 초선 의원들은 이 대표의 사퇴까지 압박하며 내분이 격화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이 전 대표와 함께 서울 광진구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을 방문해 신복지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이 전 대표가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내놓은 공약을 잇기 위해 만든 선대위 내 신복지위원회의 본격적 활동을 알리는 행사이기도 하다. 이 후보는 이날 방문을 통해 '삶의 질도 선도국가 수준으로'라는 신복지의 목표를 천명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 역시 이날 공동 행보로 이 후보에 힘을 실어주며 원팀 행보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명낙 드림팀이 본격 활동에 돌입함에 따라 호남과 수도권에서 진보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중도층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후보는 수도권에서 윤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전 대표의 지원 사격이 지지율 견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저녁에는 채널A가 주최하는
'고발사주'사건 등 4건 모두 난항 핵심 증거나 단서 확보 못한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루된 '고발사주'와 '판사사찰 문건' 의혹 등을 연내 결론 내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두 사건을 함께 묶어 처리하는 방식도 고려했던 공수처의 계획은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의 입원으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주 손 전 정책관 측에 출석 가능 일시를 검토한 후 회신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출석이 어려울 경우 관련 서류를 제출해달라고도 덧붙였는데, 손 전 정책관 측은 입원확인서와 진단서를 토대로 당분간 출석이 힘들다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정책관은 지난 3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지병으로 인해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손 전 정책관 측은 "병명을 보면 금방 치유되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통증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입원 기간이 더 길어질지에 대해서는 "의료진이 판단할 부분"이라며 "의사가 출석해도 된다고 하면 (출석할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내년 전기요금, 가스요금 인상 방침을 밝힌 이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내년 3월 대통령선거 직후 4월부터 요금을 올린다는 점에서, . 결국 차기 정부에 공공요금 인상에 대한 부담을 떠넘기는 '조삼모사' 식이란 비판이다. 이런 가운데 탄소중립 이행에 따른 공공요금 인상 압박은 이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요금 인상 시기만 저울질할 게 아니라 국민에게 탄소중립 비용 부담에 대한 홍보에 더 적극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전기·가스요금, 내년 단계적 줄인상 예고 내년 4월 이후 전기요금 인상 발표를 놓고 야권과 업계 등에서는 현 정부가 '임기 내 전기요금 인상은 없다'고 공언한 데 따른 '눈 가리고 아웅' 식의 결정이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기요금, 도시가스 요금 인상 시점이 기묘하게도 모두 대선 직후"라며 "대선 때까지라도 어떻게든 국민을 속여보겠다는 심사, 정권교체 여론이 더 커질까 두려워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벌어보자는 속셈"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한국전력은 지난 20일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는 물가 상승 등을
수도권·영서·충청·호남·부산·대구·경북 '나쁨' 대기 정체와 국외 유입으로 미세먼지 누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날부터 대기 정체로 국내 초미세먼지(PM 2.5)가 누적되고, 밤부터 서쪽 지역에서 초미세먼지가 몰려오면서 29일 전국 곳곳에서 숨쉬기 갑갑하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30일부터 점차 옅어지겠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9일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 부산, 대구, 경북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36~7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한파가 주춤해지면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정체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여기에 전날 밤부터 유입되는 국외 초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 외 권역에선 '보통'(16~35㎍/㎥) 단계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울산, 경남, 제주권은 이날 밤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올라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날인 30일부턴 기온이 떨어지고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공기질도 차츰 회복하겠다. 세종, 충북, 대구 등 내륙 지역에선 대기 정체 현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
화이자 487만6000회분, 모더나 134만6000회분 오늘 공급 계약 물량 총 1억9534만회분 중 절반 이상 들어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29일 추가 공급된다. 화이자는 계약한 물량이 올해 안에 모두 들어오게 됐고, 나머지 백신들은 내년에 도입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5분에 KE8518 항공편을 통해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 487만6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들어온다. 오후 3시에는 모더나와 개별 계약한 백신 134만6000회분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공장에서 출고된다. 이 물량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한 백신이다. 이로써 이날까지 우리나라에 도입된 백신 물량은 총 1억1740만회분이다. 상반기에 1862만회분이 공급됐고 3분기에 5630만회분, 4분기에 4248만회분이 들어왔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백신 6749만회분, 모더나 2447만70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분, 얀센 292만회분이 공급됐다. 국제 백신 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서도 화이자 41만40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210만2000회분이 들어왔다. 우리나라가 구매 계약을 체결
오세훈표 재개발로 공급 숨통 천천히 진행해 전세난 등 부작용 줄여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21곳을 선정하면서 민간 정비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2015년 이후 민간 재개발구역 지정이 단 한건도 없었던 만큼 공급이 막힌 서울 부동산 시장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 공급이 늘겠지만 자칫 어렵게 잡은 집값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신속통합기획 공모에 참여한 102곳 중 최종 21곳이 최종적으로 민간재개발 대상지로 선정됐다. 종로구 창신·숭인동 일대, 용산구 청파2구역, 송파구 마천5구역, 강동구 천호A 1-2구역 등 자치구별로 1곳씩 뽑혔다. 서초구는 신청서를 내지 않았고 강남구와 광진구, 중구는 요건에 맞지 않거나 주민 갈등이 있어 후보지 선정에서 제외했다. 민간이 정비사업을 주도하지만 서울시가 초기 단계부터 계획안을 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도록 하는 신통기획에 시장의 기대는 크다. 신통기획이 적용되면 통상 5년가량 걸리는 도시계획결정이 2년으로 단축된다. 정부의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이 참여해 사업을 진행한다면, 신통기획은
3차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효과 단계적 일상회복 재개 가능해 질 수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의 영향으로 고령층 확진 비율이 약 두 달만에 10%대로 줄어들었다. 고령층은 코로나19의 대표적인 고위험군인 만큼, 이 연령대의 감염율을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해야 단계적 일상회복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865명 중 60대 이상 고령층 비율은 19.9%다. 이 비율이 10%대로 낮아진 건 지난 10월18일 이후 71일만에 처음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11월1일 30.8%였던 고령층 확진 비율은 11월28일 38.7%까지 치솟는 등 30% 중후반대로 나타나다가 12월16일부터 20%대로 감소하고 전날 10%까지 내려왔다. 고령층 확진자 수도 12월8일 2449명에서 28일 768명까지 줄었다. 이는 11월15일 734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정부는 3차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의 효과로 해석하고 있다. 3차 접종률은 전날까지 전 국민 31.1%였는데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무려 71.6%가 참여했다. 정부는 고
北 매체, 탄두 중량 포함 미사일 사거리 등 언급 "조선반도에 전쟁 위험 증대" 비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 매체가 한국군이 개발한 고위력 탄도미사일의 탄두 중량이 6~9t이라고 언급했다. 한국 군 당국이 탄두 중량을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북한이 이를 구체적으로 적시한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북한 선전 매체 우리 민족끼리는 28일 '끝을 모르는 동족 대결 광기'라는 글에서 "남조선 호전광들은 9월 3000t급 잠수함에서의 탄도미사일 수중 시험 발사와 탄두 중량이 6~9t 정도인 고위력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놀음을 벌여놨다"며 탄두 중량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군은 고위력 탄도미사일의 탄두 중량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적이 없다. 한국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 9월 고위력 탄도미사일 개발 성공 사실을 알리며 "탄두 중량을 획기적으로 증대한 고위력 탄도미사일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미사일은 콘크리트 건물과 지하갱도 타격이 가능하다. 주요 표적을 정확하고 강력히 타격해 무력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을 뿐 탄두 중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밖에 우리 민족끼리는 한국군 무기 개발 현황을 세부적으로 언급하며 경계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 매체는 "남조선 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