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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1박2일 TK행…30일 대구 간담회서 박근혜 메시지 내놓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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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는 29일 대구·경북권(TK)를 찾는다. 지난 11월5일 후보 선출 이후 첫번째 공식 영남 방문으로, 일각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메시지를 내면서 TK 표심을 다잡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윤 후보는 이날 경북 울진군의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을 먼저 찾아 에너지 정책 구상을 발표한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0일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탈원전 포퓰리즘'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원전을 적절히 포함한 탄소중립 에너지믹스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어 경북 안동시의 도산서원을 찾아 퇴계 이황 선생의 정신을 기린다. 퇴계의 본관인 진성 이씨 대종회 측이 이날 윤 후보를 맞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이어 도산서원 인근에 위치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리는 경북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한다. 윤 후보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지난 11일 강원선대위에 이어 12월22일 전북선대위, 23일 전남선대위 출범식을 함께했다.

 

윤 후보는 이날 일정을 마친 뒤 대구로 이동해 30일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로 대구 일정을 시작한다. 국립신암선열공원은 이준석 대표가 지난 7월 대구를 찾았을 때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윤 후보의 박 전 대통령에 관한 언급은 30일 오전 대구·경북 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28일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박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해 "아무리 공직자로서 직분에 의한 일이었다 하더라도 정서적으로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인간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어 대구 선대위 출범식, 로봇 업체 방문, 칠곡군 다부동전투 전적비 참배 등을 마친 뒤 31일 오전 충북 단양 구인사를 찾아 상월원각대조사 탄생 110주년 봉축법회에 참석한다. 31일 오후 서울에서는 2021년을 마무리하는 의미의 별도 일정이 기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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