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장학재단인 종근당고촌재단이 올해 새로 선발된 116명을 포함한 장학생 409명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달 28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 중 174명에게는 11억원의 학자금 및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자금 장학생 104명(국내 63명·해외 41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지방 출신 대학생 235명에게는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없이 무상으로 주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이다.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해보자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대학 밀집지역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 영등포구 영등포동(4호관)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전지우(숙명여대)씨는 "인생의 여정에서 소중한 꿈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사)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이사장 박성태)는 지난 2월2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코리아바이오파크 세미나실에 2025년 정기총회 및 신년 특강을 진행했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2025년 사업계획 확정 이번 정기총회는 박성태 이사장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김기주 감사의 2024년 사업 결과 보고, 박성태 이사장의 2025년 사업계획 보고로 이어졌다. 박성태 이사장은 “카스피안그룹코리아와의 협업은 국내 여건 및 카자흐스탄 사정을 고려하여 속도 조절이 필요한 상황으로 회원사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도에도 회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지난해 자문위원단 회의를 통해 방향성과 스타트업 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고, 사단법인 홈페이지를 구축해 경영 전문가 그룹 및 창업기업·벤처기업 등을 포함한 중소기업 상호 간 소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히든기업경영대상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우수기업들의 경영 성과를 회원사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기주 상임감사는 “지난해 사업 결과를 감사한 결과 정관에 따른 적법한 사업 수행 및 회계와 운영이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전 장관은 경기고등학교 졸업 후 육군사관학교 29기로 임관했다. 이후 ▲6포병 여단장 ▲23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국장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육군 제1야전군사령관 ▲합동참모의장 등을 거친 뒤, 2009년 제42대 국방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이명박 정부의 두번째 국방부장관이었던 그는 국방부 장관 청문회 당시 여·야 가리지 않고 장관 임명에 동의할 만큼 청렴성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퇴임 이후에는 잦은 전학으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군인 자녀를 위해 기숙형 사립고등학교인 한민고등학교 설립을 주도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학교법인 한민학원(한민고)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 ▲ 육군포병전우회 회장 ▲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공동대표 등을 맡으며 국방부 장관 퇴임 후에도 왕성하게 활동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월 1일이다.
▲김태영(전 국방부 장관, 향년 76세)씨 별세, 이범숙씨 남편상, 김대업(TCC스틸 부사장)·김희수씨 부친상, 이하림씨 시부상, 김도현씨 장인상=27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일원동) 17호실, 발인 1일 오전 8시, 장지 대전현충원. ☎ 02-3410-3151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5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농촌진흥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영양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였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안동대학교 교수, 농업 관련 기관장, 분야별 선도 농업인 및 농업인 단체 회장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2025년도 심의회에서는 농촌진흥 시범사업의 5개 분야(인력육성, 생활자원, 작물보호, 채소원예, 과수특작)에서 총 22개 사업 안건을 상정하였다. 본 심의회는 국내·외 농업 여건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 보급과 더불어 지역 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작목을 개발·보급함으로써 농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대상자 선정을 위하여 담당 부서에서 신청 농가에 대한 현지 방문 조사를 철저히 실시하였으며, 정밀한 현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대상자 선정을 통해 영양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여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재대구 청기면 향우회 제15차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22일 대구 웨딩비엔나(1층) 비취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제7대 권진흠 회장은 이임하고 제8대 김경동 회장이 취임했다. 이 날 재대구 청기면 향우회(회장 권진흠)은 22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청기면 사무소(면장 권영수)에 전달하여 지역사회 사랑나눔을 실천하였다. 5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재대구 청기면 향우회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기부에 동참해 왔으며 평소에도 꾸준한 사회봉사와 기부활동 등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날 권진흠 회장은 “비록 많지 않은 금액일수도 있지만 재대구 청기 면 향우들의 사랑이 담긴 소중한 성금이 고향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분들에게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계기라도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과 함 께 “향민들이 잘 살 수 있는 길이 있다면 향우들이 미력이나마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영수 청기면장은 “대내외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에 타향에서 고생하는 향우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따뜻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 한편, 전달된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은(군수 오도창)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월 24일(월)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인 김효준 영양군 부군수를 비롯한 농업 관련 생산자단체,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가 참석하여 우수농수축산물 학교급식지원사업 외 2개 지원사업과 학교급식지원센터 재지정을 심의하였다. 영양군은 우수농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과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사업, 초·중·고 무상급식 지원사업 외에도 빛깔찬 고춧가루 학교급식 현물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뿐만 아니라 관내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예산은 4억 5천여만 원으로 930여명의 유치원생 및 초·중·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학교 급식은 단순한 한 끼 식사가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중요한 교육의 한 부분이고, 또한 급식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학생들에게 균형잡힌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적극적인 예산 지원 등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하남=박진규 기자] “노래도 배우고, 운동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니 하루가 정말 즐거워요!” 하남시 미사노인복지관이 이달 정식 개관하면서, 어르신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배움과 건강, 즐거움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서다. 어르신들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은 미사노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해봤다. 배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 어르신들의 도전과 성취의 장 오전 10시,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아이돌 트로트 교실의 문을 열자, 트로트 선율이 활기차게 흘러나왔다. 어르신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미운사랑’ 등을 열창했다. “조금씩 노래 실력이 더 나아지고 있는 게 느껴져요!” 어르신들은 트로트를 배우며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고, 노래의 기쁨을 마음껏 누렸다. 컴퓨터 초급 교실에서는 어르신들이 키보드 앞에 앉아 열심히 타자 연습을 하고 있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있어요. 나중에는 인터넷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르신들은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디지털 세상에 발을 들여놓으며, 익숙하지 않은 화면을 보고 한 걸음씩 나아갔다. 건강과 활력을 키우는 시간, 몸과 마음을 위한 운동의 장 다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동물을 쉽게 아끼고 쉽게 미워하는 인간의 양가적인 관점을 유쾌하고도 생생하게 드러낸 책이다. 동물들 곁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과 현장 전문가, 학자들의 이야기를 고루 청취하며 순진한 온정주의나 냉담한 인간중심주의 중 어느 쪽으로도 함부로 기울지 않는 서술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상호작용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틀을 제공한다. 어리석은 인간의 변덕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하지만 어떤 동물들은 조금 더 평등하다. 어떤 동물은 귀여움받고, 어떤 동물은 미움받는다. 심지어 같은 동물이라도 어떤 상황에 놓이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반응이 백팔십도 달라진다. 집에서는 다소곳한 고양이가 밖에서는 생물다양성을 해치는 ‘공포의 도살자’가 되기도 하며, ‘평화의 상징’이었던 비둘기가 이제는 도시의 ‘날개 달린 쥐’ 취급 당하기도 한다. 아메리카 대륙의 초기 정착민들에게 늑대는 소, 양, 사슴 등의 고기를 두고 경쟁하는 라이벌이었다. 정부는 두둑한 포상금을 내걸었고, 사람들은 늑대를 마구 사냥했다. 그러다 늑대가 드물어지자 피식 동물들의 개체 수가 폭증했다. 그제서야 사람들은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늑대를 재도입했다. 심지어 현대인들에게 “
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 격이니 누가 알까라고 방심하고 최우선으로 하고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이 있다면 재빨리 상대를 파악해 돌발적인 사건에 대비해야 할 듯. 직장인 상사에 의한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시기이니 들어서 약이 될 건 새겨듣고 병이 될 건 한 귀로 흘려버려라. 양력 1월, 8월, 9월, 11월, 12월생 일 추구에 상승곡선. 이목 의식하다 보면 정작 하고 싶은 일은 시작도 못한다. 남들에게 비쳐지는 이미지를 무시하고 달린다면 진흙에서 보배가 탄생할 운으로 실속 없이 허세를 부리다가는 도리어 웃음거리가 되고 꼴사납다는 평판을 들을 수 있으니 겸손할 것. 도와주는 사람이 생기기 시작하니 주변을 이용해서 망설이고 있던 일을 적극 추진해 보도록. 가을, 겨울생 이성간 애정운은 사소한 일로 아옹다옹하거나 망설이다 버스 놓치는 격이다. 물의 흐름을 무시하고 거슬러 올라가는 물고기의 힘겨움과 같이 주변 환경이 도움 되기는 커녕 자신과 자꾸 어긋나는 운세주기이다. 무리하면 힘만 들고 소득이 없으니 기다림의 미덕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는 것이 매사에 유익하다. 직장인이나 공직자 곪아 터지기 전의 뾰루지처럼 감정만 앞서니 어떤 일이 벌어져도 참아 넘기려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살이 통통하게 오른 새조개, 화려하고 싱싱한 대게 요리 성찬, 달콤산 맛이 매력적인 논산 딸기 등 겨울이면 생각나는 제철 특산물을 맛보는 미식 여행을 떠나보자. 맛깔스러운 별미와 함께 지역 명소를 돌아보는 눈과 입이 동시에 즐거운 여행이다. 속이 꽉 차오른 겨울 대게 경북 울진군의 특산물인 대게가 제철을 맞아 미식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울진군 후포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는 울진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 먹거리 축제다.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이번 축제는 후포항 왕돌초광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축제기간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이번 축제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2월28일부터 3월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축제는 물론 지역 명소를 두루 돌아보고, 맛깔스러운 별미도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한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전역 기장역 태화강역 경주역 등 경상권에서 출발하는 코스도 준비했다. 상품은 총 4개 코스다. 모두 축제 주요 프로그램인 ‘대게 낚시’ ‘경매’ 등 각종 체험과 ‘붉은대게(홍게) 무한 제공 1식’이 기본이다. ‘금강송 에코리움’에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딸과 완벽한 세상을 이룬 싱글대디가 잊고 싶었던 과거와 마주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프렌치 드라마. 제76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초청됐다. 경쾌한 상상력, 스타일리시한 미장센 17년간 딸 로자의 전부가 되어준 다정한 싱글대디 에티엔은 미술을 사랑하는 딸의 재능을 응원하며,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온 마음을 다해 로자를 키워왔다. 어느 날, TV 속에서 마주친 익숙한 얼굴. 떠나간 로자의 엄마는 잊고 있던 과거를 일깨우며 평온했던 두 사람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다. 서로가 전부였던 두 사람은 과거와 현재 사이에서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 된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 기자였던 에르완 르 뒥 감독의 장편 데뷔작에 이은 두 번째 장편으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연속 초청작이다. 전작에 이어 다시 한번 ‘가족’이라는 관계에 집중하며 관계 속의 사랑과 불안 등의 복잡한 과정을 세밀하게 관찰, 대담하고 진솔하면서도 유쾌하고 생돔감 있게 그려냈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경쾌한 상상력, 웨스 앤더슨 스타일이 엿보이는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미장센, 아빠와 딸 사이의 특별한 유대감을 문학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수면시간이 충분하지 않으면 비만, 대사기능 저하, 당뇨, 고혈압 등 다양한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며 치매 유발 단백질이 뇌에 침착되는 등 질 낮은 수면은 정신건강에도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사 등 일상에서의 꾸준한 건강 습관은 수면에도 깊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불면증이 있다면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식품들을 피하는 것이 좋다. 고카페인 음료 조심해야 카페인은 대표적인 수면장애 유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카페인은 커피, 콜라, 홍차, 녹차, 초콜릿 등에 높게 함유돼 있는데 특히, 젊은층에서 많이 소비되는 카페인 에너지 음료는 수면 리듬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켜 정신건강에 장기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계명대 간호학과 박정숙 교수팀이 남녀 대학생 270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高) 카페인 에너지 음료를 마신 대학생 2명 중 1명은 가슴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 대학생의 86.7%는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를 섭취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51.1%는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를 마신 뒤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가장 잦은 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