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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커버스토리】 진옥동 2기 체제, 생‘ 산적 금융’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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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탁월한 성과 시현…경영능력 증명”
‘따뜻한 금융’ 기반 지속 가능한 경영 모델 구축
“질적 성장과 자본시장 중점, 기술 변화 대비할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새로운 2기 체제를 맞이하며, ‘따뜻한 금융’이라는 그룹의 핵심 가치 아래 ‘생산적 금융’을 통한 안정적인 경영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고객과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포용적 금융’ 확대 지원 방안 모색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진옥동 현 회장이 최종 선출됐다.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지난해 12월 4일 진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를 선출했다.

 

회추위는 “진 후보가 신한은행장과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을 역임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췄다”며, “지난 3년간 탁월한 성과를 시현하며 그룹 회장으로서의 경영능력을 증명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재무적 성과를 넘어 디지털과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한 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가치를 한 단계 격상시킨 점, 차별적 내부통제 문화를 확립해 내실경영을 강화한 점 등이 회추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회추위는 “금융의 기존 질서가 재편되는 최근의 경영환경에서 그룹의 도전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비즈니스를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진옥동 회장은 1961년 전북 임실에서 출생했고 덕수상고 3학년에 재학 중인 1980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뒤 1986년 신한은행으로 옮겼다. 신한은행 자금부 팀장, 오사카지점장, 신한은행 현지법인인 SBJ은행 법인장 등을 지냈다. 2017년 신한은행 부행장을 거쳐 2019년 신한은행장에 올랐고, 지난 2023년 임기 3년의 신한금융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난 9월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에 5대 금융지주 회장 중 유일하게 참석했고, 이 대통령의 미국 뉴욕 순방 일정에 동행하기도 했다.

 

이렇게 진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진옥동 2기 경영 체제’가 본격 닻을 올리게 됐다. 진 회장은 첫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3월부터 3년 임기를 더 이어가게 된다.

 

신한금융, ‘생산적 금융 추진단’ 발족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 2기 체제 아래 ‘생산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기업의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며,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 밝혔다.

 

진옥동 회장은 첨단 산업과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대규모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생산적 금융 추진단’을 발족하여 진 회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9개 자회사의 총괄 그룹장들과 협력하며 110조 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추진, 강력한 실행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28일 생산적 금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을 발족하는 등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110조 원을 투입하는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인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이에 대해 진 회장은 “신한금융은 생산적·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신한만의 지속 가능한 생산적·포용적 금융 모델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애초 진 회장은 탄탄한 그룹 실적을 바탕으로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신한금융의 지난 2025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조4,609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대출 성장과 증권보험 등 비은행 수수료 이익 증가 등으로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 결과다. 베트남과 일본 등 글로벌 사업도 골고루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밸류업 계획으로 시장 참가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점도 연임 배경으로 꼽힌다. 신한금융은 오는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주주환원율 50%, 주식 5,000만 주 감축을 목표로 내세운 바 있다.

 

대표적인 ‘일본통’인 진 회장은 그룹의 핵심 주주인 재일교포 주주들의 두터운 신임도 얻고 있다. 평소 임직원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친화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조직 내부에서의 신뢰도도 높다.

 

진 회장은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질적 성장”이라며 “기술 변화의 방향성과 이를 대비하는 전략이 앞으로 가장 주목할 분야”라고 강조했다.

 

그는 “1기 때 강조했던 것은 손익(P/L) 중심 경영에서 밸런스 시트(B/S) 중심 경영으로의 전환, 즉 단순히 이익을 많이 내는 것이 아니라 재무구조를 튼튼히 하는 것이었다”며, “이 관점에서 보면 신한이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손익보다 밸런스 시트가 더 견고해야 한다는 철학이 중요하다. 이번 자회사 인사도 질적 성장을 어떻게 이뤄낼지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P/L 중심이 단기적인 실적과 수익성 지표에 초점을 맞춘 경영방식이라면, 밸런스 시트 중심은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 등 재무 펀더멘털을 충분히 갖추는 데에 중점을 둔 경영방식을 뜻한다.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 리스크 관리, 자본효율성을 중시한 지속 가능한 경영을 뜻한다.

 

 

진 회장 2기 체제 변화보다는 ‘안정’

 

진 회장의 2기 체제는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핵심 경영진을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기존 전략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조직 내 안정감을 더하고 있어, 신한금융그룹이 현재 추진하는 대규모 계획들을 흔들림 없이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일류신한’은 진옥동 회장의 경영 철학의 핵심이다. 단순히 재무적인 최고 성과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업계 전반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며 ‘일류’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따뜻한 금융’을 기반으로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여 고객과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 모델 구축과 ‘진짜 혁신’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진 회장은 2026년 그룹 차원의 가장 중요한 아젠다로 자본시장을 꼽았다. 진 회장은 “정부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정책을 내놓고 있고, 한국 자본시장은 큰 변화를 맞고 있다”면서 “문제는 우리 증권사·자본시장 계열사들이 이 정책들을 충분히 소화할 준비가 돼 있는지다. 신한금융도 자본시장 역량에 더 큰 포커스를 맞춰 정부 정책이 실효성 있게 실행되도록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레거시 금융에서 디지털 커런시로 전환될 때 무엇이 먼저 바뀌고, 어떤 인프라와 프로세스를 갖춰야 하는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면서 “내년에는 고민 단계를 넘어서 내재화·체계화하는 단계로 갈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 3년 동안(임기)도 신뢰를 가장 큰 축으로 둘 것”이라며 “내부통제는 힘들고 번거롭더라도 신뢰받는 조직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고 앞으로도 계속 강조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신한금융그룹의 미래 전략은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확대 ▲생산적 금융 강화▲혁신과 성장 기반 확립 등이다.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확대는 신한 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주주환원율을 오는 2027년까지 50%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 확장은 글로벌 비전 2030을 재정비하여, 향후 5년간 해외 수익 비중을 대폭 늘리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중이며, 해외 수익 비중 30%를 목표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적 금융 강화는 진 회장이 직접 ‘생산적 금융 추진단’ 위원장을 맡아 ‘생산·포용적 금융’을 확대하고 있으며, 대규모 프로젝트 금융 지원 등을 통해 그룹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세 번째인 혁신과 성장 기반 확립은 ‘일류신한’을 핵심 가치로 삼아, 단순한 실적 경쟁을 넘어 금융업의 본질적인 혁신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따뜻한 금융’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진 회장이 강조하는 ‘따뜻한 금융’은 단순히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책임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금융의 이끈다. 상생과 포용의 금융 강화: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 기업, 사회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금융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계층이나 사회적 약자에게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이들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는 ‘상생금융’과 ‘포용금융’이라는 두 가지 축으로 구현된다.

 

사회공헌 활동 확대를 통한 나눔과 봉사 활동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조성 및 물품 전달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은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으로 사회 전체의 번영에 기여하며, 이 과정에서 금융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추구하는 것이다. 이는 진 회장이 언급한 ‘따뜻한 마음’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금융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볼 수 있다.

 

결국 ‘따뜻한 금융’은 금융이 단순한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전체의 행복에 기여하는 ‘선한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활동들은 ▲신한금융희망재단 중심의 희망사회 프로젝트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신한 임직원 나누기▲신한금융그룹 자원봉사대축제▲솔선수범 릴레이 등으로 사회 곳곳에 따뜻한 진심을 전하고 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구성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함께성장’과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지원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퀘어브릿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의 모든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의 기록이기도 하다.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신한 임직원 기부 캠페인은 의류, 패션잡화, 생활잡화 등 다양한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하여 자원 재활용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자원봉사대축제는 매년 4~5월에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하여 문화재 보호, 환경정화, 헌혈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UN SDGs(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연계하여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는 활동이다.

 

솔선수범 릴레이는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선정하여 봉사활동까지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그룹이 ‘따뜻한 금융’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제공하는 주요 금융 서비스를 보면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개인사업자 이자 캐시백▲자율 프로그램 지원▲오프라인 오픈뱅킹 및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의 서비스들이 있다.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은 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금융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고객이 납부한 이자의 일부를 재원으로 하여 대출 원금을 자동으로 상환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고금리·저신용 고객의 이자 부담을 직접적으로 줄이고, 부채 총량을 감소시켜 장기적인 신용 회복과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

 

개인사업자 이자 캐시백은 소상공인 약 28만여 명에게 총 1,953억 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을 지급하여 개인사업자의 금융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자율 프로그램 지원은 약 27만 7,000여 명의 취약계층에게 1,114억 원을 지원하는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양한 형태의 금융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오픈뱅킹 및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온라인 금융 환경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디지털 취약계층 및 영업점 폐쇄 지역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로 디지털 격차 해소와 함께 모든 고객이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위해 제공하는 주요 금융서비스들은 신한금융그룹이 고객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금융의 포용성을 높이고자 하는 ‘따뜻한 금융’ 정신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진옥동 2기 내부통제 묘책 나올까?

 

신한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들에서 내부 임직원의 고의적인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연임에 성공한 진 회장의 2기 체제에서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이자 부문의 성장력을 강화하고, 디지털·AI 금융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 점은 2기 체제에서의 과제로 꼽힌다. 금융사고 예방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도 지속 해결해야 할 문제다 새 정부의 국정 기조와 발맞춰 생산적·포용금융 확대에도 나서야 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24년 대형 사고가 난 증권을 비롯해 임기가 만료된 9곳의 계열사 대표를 교체한 바 있다. 올해 연말 인사에서는 변화보다 안정을 택했다. 자회사 대표 2명을 교체하고 2명을 연임했다.

 

지난해 12월 4일 진 회장은 “신뢰받는 기업만이 오래 간다”며, “이 신념은 변함이 없고 앞으로 3년 동안도 신뢰를 가장 큰 축으로 둘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진 회장은 “견제가 없어서 잘못된 길로 갔을 때 동료나 조직이 느끼는 죄책감은 매우 크다”면서 “내부통제는 힘들고 번거롭더라도 신뢰받는 조직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 회장은 오는 2026년 3월 신한금융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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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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