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기상 악화로 중국과 유럽까지 도달할 수 있는 첫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를 연기했다고 밝혔다.인도 국방부는 18일(현지시간) "아그니-5(Agni-V) 미사일 시험발사는 심한 번개가 치면서 안전상의 이유로 내일까지 연기됐다"고 밝혔다.길이 17.5 미터, 발사 무게 50톤인 아그니-5는 1.5톤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으며 사거리가 5000㎞로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공격할 수 있다. 인도가 시험발사에 성공할 경우 대륙간 핵국방력을 보유하는 국가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아그니-5를 개발한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는 "인도의 전략적 능력에 획기적인 도약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인도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최장 장거리 미사일은 아그니-3으로 사거리가 3500㎞밖에 되지 않아 중국 주요 도시에 도달하지 못한다.그러나 중국은 인도 어느 곳이라도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
지난 9일 MBC TV 마감뉴스 '뉴스24'의 진행PD로 복귀한 황○○ 부장이 18일 저녁 자리에서 물러났다.MBC 여기자회가 "회사는 즉각 H 부장에 대한 인사조치를 취소하고 성추행 가해자들을 복귀시키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하라"고 성명을 발표와 함께 반발이 일어난 지 하루 만이다.황 부장은 2010년 12월 보도제작국 회식 자리에서 여성 작가들을 반복적으로 성추행하다 현장에서 적발돼 정직 6개월에 처해진 바 있다. 하지만 사측은 파업을 틈타 황 부장을 마감뉴스 PD로 복귀시켰으나, 여기자회 등 직원들의 반발이 거셌다.사측은 "파업으로 인력이 부족해 다른 부문의 인력을 데려다 쓰는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직원들에는 설득이 되지 않았다.황 부장은 자신을 둘러싼 반발이 커세지자 부담을 느끼고 사임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BC 여기자회는 MBC사측이 성추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황○○ 부장을 복직시키자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MBC 여기자회는 18일 오후 성명을 통해 "회사는 즉각 황 부장에 대한 인사 조치를 취소하고 성추행 가해자들을 복귀시키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하라"며 "회사는 즉각 황 부장에 대한 인사 조치를 취소하고 성추행 가해자들을 복귀시키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하라"고 촉구했다.MBC 여기자회는 "보도국에서 여러 차례 반복된 성추문을 강력 비난해 왔고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경고해왔다. 인간적 염치와 도리를 저버린 보도국 수뇌부의 결정에 참담함마저 느낀다"며 "각종 사안에 누구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할 언론사가 성추행자를 감싸는 현실에 얼굴을 들 수가 없을 지경"이라고 비판했다.이어 MBC 여기자회는 "본인 스스로 피해자들을 위해 여의도에는 오지
민주통합당 이낙연 의원이 사실상 새 원내대표에 출마할 것을 강력하게 시사했다.이 의원은 18일 오전 한 라디오에 출연해 "제가 아니더라도 좋은 분들이 많이 있겠다 싶어서 이제까지 당내 선거에 한 번도 출마한 적이 없지만 이 시기에 역할을 하는 것이 당에 보탬이 되겠다는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원내대표 출마에 대해서는 "원내대표와 당대표는 역할이 다르고 선출방식도 다르다"며 "당대표를 하기에는 여러 가지 면에서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차기 당대표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하고자 하는 바가 뭐냐 민주당에 정권을 맡겨도 과연 좋을 것이냐 하는 의심을 잠재우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분이면 좋겠고, 당 내부 계파논쟁을 종식시키고 계파간 화합적 통합을 이룰 수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안철수 서울대
새누리당 경북 포항남울릉의 김형태 당선자가 탈당키로 했다.제수 성추행 미수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 당선자는 한 통신사에 "탈당 의사를 당에 전달했다"며 "오늘 오전 10시30분에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김 당선자는 사망한 동생의 아내인 A씨를 지난 2002년 성추행하려 했다는 의혹이 4.11 총선을 앞두고 제기된 바 있다.하지만 김 당선자는 일관되게 의혹을 부인해 왔다. A씨가 성추행 사실을 김 당선자가 간접적으로 시인한 통화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으나 김 당선자는 녹음파일이 날조된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녹음파일에 담긴 남성의 음성과 김 당선자의 음성이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90% 이상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여론은 크게 악화됐다.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당초 법적공방의 결과를 보고 대처하겠다는 입장이�
SBS 월화 드라마 ‘패션왕’에서 인기를 몰고 있는 배우 신세경의 최근 사인회 사진이 공개됐다.지난 6일 원주의 한 백화점서 의류 브랜드 사인회에서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는 듯한 사진 속 신세경은 빨간 원피스를 입고 팬들을 맞이했다.사인회장은 10대에서 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찾아왔다. 수많은 모인 인파 속에서도 한 명 한 명 대화하며 사진도 함께 찍는 등 신세경은 정성을 다했다. 특히 자녀들의 학업응원 메시지를 담기 위해 어머니들이 직접 사인회에 많이 참석했다. 바쁜 드라마 일정 때문에 촉박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원주를 찾은 신세경은 자녀들을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려준 어머니들을 보며 감동했다는 후문이다.현재 신세경은 ‘패션왕’에서 가영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MBC 김재철 사장이 J씨에 특혜지원이 있었다는 설이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3월 19일 저녁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궜던 검색어 ‘김재철 사장’과 ‘MBC 무용단장’. 한 네티즌이 “두 사람은 특별한 사이”란 내용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기 때문인데.... 김 사장은 급기야 이 네티즌을 고소하기에 이른다. 대체 무슨 사연이 있길래? MBC 노동조합이 소문의 진상을 취재했다. 확인 결과 MBC 무용단장은 아니지만, 김재철 사장은 실제 재일교포 여성 무용인 J씨에게 십 수억 원대 특혜 지원을 한 의혹이 드러났다. 올해 MBC 창사 51주년 특집기획으로 마련된 `뮤지컬 이육사'는 J씨가 대표로 있는 기획사가 제작했는데, ‘뮤지컬 이육사’는 김재철 사장이 법인카드로 300만원 어치의 표를 구입한 사실이 드러나 이미 한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육사의 제작비는 �
또다시 카이스트에서 학생이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17일 오전, 카이스트 기숙사에서 이 대학을 다니는 A씨(23)가 기숙사 15층 옥상에서 뛰어내려 숨져있는 것을 지나던 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4학년생인 A씨는 유서형식의 메모를 남기고 오전 5시 40분 경 옥상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메모엔 장래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광주시가 생산관리지역인 실촌읍 장심리 임야(6687㎡)를 민원인의 지목변경(田) 신청함에 있어 관계법령 저촉·유무는 물론 한낱 검토의견 없이 관련 서류만으로 임(林)를 전(田)으로 토지이용 변경시켜 업자와 광주시청과의 결탁의혹을 짙게 하고 있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본보 16일자 1면)는 보도와 관련 시는 민원인에게 시정을 농락당한 희대의 사건으로 비춰지고 있어 해당과에 자료를 수집 감사에 착수했다.특히 지목변경에 따른 민원인이 제출한 서류 중 지난 2008년 1월3일 현장사진에서 보듯 이곳에는 주택과 창고, 차량 등이 버젖이 산재돼 있어 이곳 지형에도 맞지 않는 타 지역 사진으로 대체된 느낌을 주고 있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이런 근거로 16일 현장사진에서 보듯 이 지역은 산림이 울창한 생산관리지역으로 소나무, 굴참나무 등이 한데 어울져져 있어 어�
새누리당이 당 대표와 선출직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를 다음달 중순 개최한다.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한 달간의 일정을 갖고 준비에 돌입해 5월 중순께 전당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황영철 대변인은 전했다.이를 위해 새누리당은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 날짜와 필요한 방법들을 논의키로 했다. 위원장은 권영세 사무총장이 맡고 20명 이내의 위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통상적으로 새누리당은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당 대표를 비롯해 4명의 최고위원과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도부를 꾸려왔다. 황 대변인은 "이번 전당대회는 소모적이고 과열된 분위기를 가능한 지양하고 조용하면서도 내실있게 치르겠다"며 "현재 20만명으로 돼 있는 선거인단 규모도 적절히 축소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개탄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다만 ‘규탄한다(condemn)’보다는 한 단계 낮은 ‘개탄한다(deplore)’는 입장을 내놓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안보리 의장인 주유엔 미국 수전 라이스 대사는 13일 오전(현지시간) 비공개로 안보리 긴급회의를 가진 뒤 기자들에게 “안보리 이사국들이 북한의 로켓 발사가 대북 결의 1718호와 1874호를 위반했다는 사실에 동의하고 이를 개탄했다(deplored)”며 “이번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안보리의 책임에 걸맞은 적절한 대응 조치를 내놓기 위해 안보리 이사국들이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라이스 대사는 협의하고 있는 대응책에 북한 추가 제재가 포함되는지에 대해 밝히기를 거부했다. 다만 “신뢰할 수 있는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보
강신한 시사뉴스·수도권일보 발행인, 대표이사 회장은 수도권일보 창간 21주년을 맞이하여 창간사를 발표했다.강 회장은 이 시대의 산업발전과 경제부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경제개발’로 꼽고 있다. 또한 국가안보와 경제대국의 힘을 정돈하자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힘에 대해 저해하는 요인이 있다면 과감하게 혁신하자고 강조했다.특히, 언론이 앞장서서 국론을 통일시키고 그 힘을 기반으로 평화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호국언론으로 태어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강신한 회장의 수도권일보 21주년 창간사 전문독자여러분 우리는 지금 국민소득 2만2천불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국가경쟁력 브렌드 순위 5위와 세계 수출 순위 7위권으로 여기까지 오기까지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혁명 아이콘이 있었습니다. 40년전에 시작한 ‘산업경제개발�
북한이 ‘광명성 3호’ 인공위성을 탑재한 은하 3호 로켓을 발사했지만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13일 “북한이 오늘 오전 7시39분쯤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미사일은 발사한지 수분후에 여러 조각으로 분리되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한미 정보당국은 현재로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한미 정보당국이 최종 확인후 다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 통신사도 군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로켓이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로켓이 발사된 직후 한미 추적레이더에서 갑자기 사라져 정밀 분석했다”면서 “정확한 내용을 추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추진체는 1, 2, 3단 불리도 이뤄지지 않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