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경쟁률 미래에셋 '최고' 하이투자 '최저' 미래에셋, 증거금 1억원 넣으면 비례 3주에 균등 0주 하이투자, 1억원 청약시 비례 38주에 균등 4주로 차이 최종마감 직전 '눈치 경쟁 '치열 전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주 청약이 19일 오후 4시 마감된다. 청약 첫날에는 청약을 접수한 7개 증권사 평균 경쟁률 20대 1 수준으로 증거금이 32조원 넘게 몰렸다. 50%씩의 균등과 비례 배정 방식으로 눈치싸움이 치열한 만큼 이날 경쟁률과 증거금이 큰 폭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균등 배정으로는 사실상 1주도 기대하기 어려워지면서, 비례 방식으로 공모주를 하나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자금을 최대한 투입하는 경쟁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대표주관사인 KB증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청약 첫날인 전일 공모주 총 1062만5000부 배정에 2억1764만4660주 신청이 몰리면서 경쟁률 20.48대 1을 기록했다. 청약 건수는 237만5301건, 증거금은 32조6467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별 경쟁률을 보면 미래에셋증권이 95.87대 1로 현재 가장 높은 상황이다. 22만1354주 배정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국채 금리 급등과 골드만삭스의 부진한 실적에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43.43포인트(1.51%) 하락한 3만5368.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5.74포인트(1.84%) 내려간 4577.11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86.86포인트(2.60%) 빠진 1만4506.90에 장을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이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를 요청했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회의가 오는 20일께 비공개로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국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대북 압박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워싱턴포스트(WP)와의 화상 대담에서 "그들의 공격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올해 들어서만 4번째 미사일 시위를 한 것을 "공격"이라고 표현했다. 또 지난주 영국, 일본 등 5개국과 함께 "우려를 제기한" 공동성명을 발표한 사실을 언급하며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안보리에서 진지하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주 중 또 다른 논의를 할 가능성이 크다"며 안보리 차원의 대응 의지를 확인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북한이 지난 5일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한 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미국, 알바니아, 프랑스, 아일랜드, 영국 등의 요청으로 10일 비공개 회의를 열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美, 北미사일 관련 UN안보리 개최 요청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과 영국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군사적 침공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방침을 밝혔다. AFF와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초당파 상원의원단을 이끌고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리처드 블루멘털 상원의원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 후 기자들에게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할 것이라고 언명했다. 불루멘털 의원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최악의 실수를 범했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우린 괴멸적인 타격을 주는 경제제재를 가하겠지만 더욱 중요한 사실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필요한 무기를 제공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블루멘털 상원의원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건넬 무기에는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 휴대식 대공 미사일 스팅어, 소화기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영국 벤 월리스 국방장관도 이날 하원에 출석해 "우린 우크라이나에 경장갑 방어무기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보고했다. 월리스 국방장관은 이미 첫 공급분을 17일까지 인계하고서 소수의 교관이 단기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영국이 우크라이나에서 넘기는 무기의 종류와 수량에는 언급하지 않은 채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아프가니스탄 북서부에서 17일(현지시간) 규모 5.6 지진이 일어나 어린이를 포함해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이 이날 오후 4시10분(한국시간 8시40분)께 투르크메니스탄과 접경한 아프간 바드기스주 주도 칼라 이 나우 동쪽 40km 떨어진 카디스 지구 일대를 강타했다. 진앙은 북위 34.9479도, 동경 63.5686도이며 진원 깊이가 10.0km로 지표면에 상당히 가까웠다. 본진에 앞서 오후 2시15분께 칼라 이 나우 동남동쪽 50km에 있는 북위 34.885도, 동경 63.670도, 깊이 10.0km 지점에서 규모 4.9 지진이 발생했다. 또한 여진이 여러 차례 뒤를 이었다. 카디스 지구 행정관 모함마드 살레 푸르딜은 지진이 바드룩과 다르반드 이 사페드, 카크 폴락 지역을 직격하면서 지금까지 수 많은 사상자를 냈다고 전했다. 푸르딜 행정관은 지진으로 가옥 지붕이 무너지고 가옥이 붕괴하면서 많은 사상자가 생겼다며 구조작업이 진행할수록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아프간에서는 유라시안 지각판과 인도 지각판이 교차하는 힌두쿠시 산맥 지역을 중심
계획 접수·건축 심의·사업 승인·착공까지 '속전속결' 콘크리트 파편 추락 등 안전 민원에도 공사 진행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붕괴 사고가 난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사업은 도심 한복판에 고층 건물을 동시에 짓는 일인데도, 인·허가부터 공정까지 그야말로 '일사천리(一瀉千里)' 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붕괴 사고가 난 서구 화정아이파크 1·2단지 주택 신축 사업자(현대산업개발 자회사)는 지난 2018년 12월 17일 시 건축위원회에 처음 건축 계획을 접수했다. 당초 계획은 화정동 23-27번지, 23-26번지에 지하 4층~지상 46층 규모 주상 복합 건물 10여 동을 각기 1·2단지로 나눠 짓는 주택 건설 사업이었다. 공급 규모는 아파트 총 724가구, 오피스텔 152호에 이르렀다. 한 차례 재검토 끝에 열흘 뒤 다시 열린 건축위는 최고층을 지상 43층으로 낮춰 사업 규모를 줄이는 조건으로 심의를 통과시켰다. 사업자는 이듬해인 2019년 2월 28일 서구청에 슬그머니 아파트·오피스텔 건축 규모를 다시 늘려 사업 계획 승인을 신청한다. 현행 법령상 광주시가 승인해야 하지만, 시 사무위임조례에 규정된 '600가구 미만 주택 건설
콘크리트 양생 전 임시기둥 제거 등 부실 시공 정황 속속 드러나 노형욱 국토부 장관, 가장 강한 패널티 시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7일 만에 대국민 사과를 하며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이번 대형사고와 관련해 안전 점검에 문제가 있다면 아파트의 완전 철거와 재시공까지 고려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잇단 대형사고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HDC현산이 총책임자의 사퇴와 대국민 사과로 사태 수습에 나섰으나, 비난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콘크리트가 완전히 굳기 전에 임시 기둥(일명 동바리)을 철거하는 등 부실시공 정황이 속속 드러난 데다, '책임 회피성 사퇴'라는 지적까지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시공능력 평가 9위의 대형 건설사 건설현장에서 후진적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HDC현산이 주택사업에서 사실상 퇴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 회장은 지난 17일 HDC현산 용산 사옥에서 기자회견 열고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며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파트 안전은 물론 회사 신뢰가 땅에 떨어져 죄송하고 참담한 마음"이라며 "다시금 고
전문가, “부동산 세제 잦은 변경으로 정확한 세수 예측 불가능” "정치권 개입 못 줄이면 오류 되풀이" 홍 부총리, '조세 심의·인사 교류·등급 평가제' 등 개혁안 공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기획재정부가 세제실을 개혁하겠다고 나섰다. 60조원에 이르는 역대급 세수 추계 오류를 내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작심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제실 개혁안에는 세수 추계 절차를 강화하는 조세 심의회 설치부터 세제실의 인적 폐쇄성을 해소할 수 있는 인사 교류 확대 등 내용이 담겼지만, '정치권의 정책 개입 제한'이라는 근본적 대책이 빠졌다는 평가다. 홍남기 부총리는 지난 17일 오후 긴급하게 정부세종청사 내 기자실을 찾았다. 세제실 개혁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등 현안에 관해 취재진과 소통하기 위해서다. 그는 당장 관가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추경으로 말문을 열었지만, 세제실을 큰 틀에서 변화시키겠다며 대책에 관해서도 비중 있게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세수 추계 오류가 과도하게 난 것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하며 차제에 근본적인 제도 변화를 수반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오류는 모형의 적절성 등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이번 주말이면 우세종화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지만 오히려 사적모임 인원이 완화되고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도 일부 해제되고 있어 국민들에게 잘못된 방역 신호를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일각에서 나온다. 전문가들은 18일 오미크론 유행으로 인한 확진자 폭증 고비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일관된 방역 조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들을 내놨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3주 연장 조치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식당·카페 등의 오후 9시 영업제한이 유지됐지만 사적모임 최대인원은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18일부터 ▲독서실·스터디카페 ▲도서관 ▲박물관·미술관·과학관 ▲백화점·대형마트 등 3000㎡ 이상 대규모 점포 ▲학원 ▲영화관·공연장 등 전국 시설 6종에 대한 방역패스를 해제했다. 당초 정부가 방역패스를 적용하기로 했던 시설 17종 중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식당·카페 등 11종만 방역패스 적용 대상이다. 이는 학원, 마트 등 시설별 방역패스를 두고 상반된 결정을 내린 법원 판결을 고려한 결정이다. 전국의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에 대한 방역패스 효력 정지 결정을 했고 지난 14
조선중앙통신, "생산 장비되고 있는 전술 유도탄들 검열" "정확성과 안전성, 운용효과성을 확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이 지난 17일 미사일 사격 시험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오전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의 계획에 따라 1월17일 전술 유도탄 검수 사격 시험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조중통은 "검수 사격 시험은 생산 장비되고 있는 전술 유도탄들을 선택적으로 검열하고 무기체계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조중통은 그러면서 "우리나라 서부 지구에서 발사된 2발의 전술 유도탄은 조선 동해상의 섬 목표를 정밀 타격했다"며 "국방과학원은 생산되는 이 무기체계의 정확성과 안전성, 운용효과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올해 공모시장 최대어인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일반청약이 시작된다. 공모가 30만원으로 청약 부담이 있으나 증권가는 주가 상승을 내다보고 있다. 특히 유통주식수가 적다는 점도 강한 상승요인으로 꼽힌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이틀간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통상적인 공모주 청약과 동일하다.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은 국내 기관 1536곳, 해외 기관 452곳 등 총 1988개 기관이 참여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2023대 1을 기록했으며 주문 규모는 1경5203조원에 달한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가는 희망밴드(25만7000~30만원)의 최상단인 30만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증권가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적정 시가 총액을 100조원 이상으로 제시했다. 이는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인 70조2000억원 대비 42.4% 높은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은 101조원을, SK증권은 100조원을 제시했고 KTB투자증권은 112조원이라고 판단했다. 이는 글로벌 2위 2차전지 제조업체라는 분석과 공모가 산정시 적용된 할인율 등을 감안한 것이다.
李 "통신법 개정, 요금 할인 50%까지" 尹 "당뇨병 환자의 혈당관리 비용 부담 절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7일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 48번째 공약으로 국군 장병 통신요금의 반값 실현을 내걸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장병들의 평균 휴대전화 사용시간이 3~4시간인데 반해 이용요금이 비싼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며 "가장 보편적인 100G 요금제 기준으로 군인요금제가 통신사가 지난해 내놓은 '언택트 요금제'보다 비싸다. 병사 통신료를 반값으로 낮추겠다"고 다짐했다. 구체적으로 "전기통신사업법 요금 감면 규정을 개정해 통신사의 기존 20% 요금 할인을 50%까지 대폭 상향하겠다"며 "100G 요금제 기준으로 월 3만4500원의 요금만 납부하면 되고, 전 국민 대상의 선택약정할인까지 추가한다면 1만7250원으로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정적인 정책 실행을 위해 정부가 감면 비용의 일부를 재정에서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며 "공용 와이파이를 쓸 수 없는 군 특성상 장병들은 저렴한 통신망 사용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휴대전화 이용요금을 낮춰 사기 진작, 자기개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