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24일 의성군 안평면 산불 현장을 찾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신속한 추가 재원 지원, 산불 진화 체계 전환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한 권한대행은 “우선 뜻하지 않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의성군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의성군의 산불영향 범위가 굉장히 넓고, 진화도 쉽지 않아 산불로 상당히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산불로 마을 순찰대와 이장단 등과 협력해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를 완료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산불 특수진화대, 소방관, 지자체 공무원, 군경 등 합심하여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한 권한대행에게 산불 피해 상황과 이재민 대피 상황 등을 보고하고, 국가 차원의 신속한 재난 수습과 대형산불 진화를 위한 군 수송기 활용 개선,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조 및 주거지원 등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의성 산불 등 현재 곳곳에 발생하는 산불을 조기 진화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국가 행정력을 총동원해 달라”며 “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립예술단이 오는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에 석오 이동녕 선생 생가지에서 ‘석오 이동녕선생과 함께 노닐다 – 석오낙락’을 개최한다. ‘석오낙락’은 이동녕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역사적 공간에서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기획됐으며, 지난해부턴 천안 시티투어의 ‘역사문화코스’, ‘놀아보자 흥타령’ 코스와 연계해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의 삼도설장고 장구가락에 판소리 춘향가 중 농부가 대목을 접목한 ‘농부가 설장고’와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의 퉁소독주, 가야금중주, 민속악 등의 연주로 구성됐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천안시 문화예술과(041-521-3416) 또는 석오이동녕기념관(041-521-3355)으로 하면 된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가 지역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인 ‘화랑별빛 달빛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비타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해설사와 함께 저녁 시간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활동이다. 오는 4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총10회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지역 청소년(초등학교 3학년 이상)과 그 가족이며, 신청 접수는 3월 26일 오전 10시부터 3월 31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탐방 코스별 18명이며, 경주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함으로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아동청소년과 청소년활동팀(054-779-61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연선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역사를 배우고 삶의 지혜를 익힐 수 있는 현장교육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새봄을 맞아 다음 달 6일 오후 5시 신라대종 일원에서 ‘봄이왔나봄 버스킹’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Spring Melody for APEC 2025 – 봄을 연주하다’를 주제로 따뜻한 봄날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와 백조의 호수를 비롯해 Beatles의 ObLaDi, ObLaDa, K-POP음악 벚꽃엔딩, 그대에게, 아름다운 세상 등 친숙한 곡들로 구성돼 봄의 정취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킹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돗자리나 휴대용 의자를 준비하면 더욱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최연선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 단원들이 매주 정기연습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신라대종 주변에서 펼쳐지는 이번 버스킹 공연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예술적 재능을 계발하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0년 4월 창단됐다. 올해는 이번 봄 버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민공약참여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시민공약참여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조정이 필요한 사안을 심의·의결했다. 천안시 공약사업은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 비전 아래 ▲고품격 문화도시 ▲활기찬 경제도시 ▲편리한 교통도시 ▲친환경 그린도시 ▲행복한 복지도시 등 5대 시정 목표 10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천안시는 지난해 4분기 기준 35개 사업을 완료 또는 이행했다. 66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며 6개의 사업이 일부 추진 중이다. 이번 공약 조정은 사업내용에 따른 우선순위 사업 선별, 시민 참여 가치 실현과 대규모 사업의 단계별 계획 반영 등 선택과 집중에 의한 시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날 심의한 공약사업 조정 내용을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공약보고회를 통해 공약사업 이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 추진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과 함께 공약을 점검하고 조정하는 과정은 민선 8기의 핵심 가치인 ‘시민 참여’를 실현하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는 지난 22일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아동참여위원 35명, 아동권리지킴이와 아동참여지원단(멘토)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아동권리교육, 아동참여위원회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2020년 8월 제1기 발대식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올해 5기째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35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도 아동참여위원회는 지역 아동을 대표해 아동권리 홍보 및 캠페인, 아동 관련 행사 참여, 아동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아동의 권리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월까지 활동한 4기 아동참여위원회는 제2회 아동권리 골든벨, 경주시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한마당대회 참가 및 아동권리 책자 제작에 참여했다. 또 제102회 어린이날 아동권리 홍보 부스 운영을 하는 등 아동권리지킴이인 이지희 동국대학교 교수의 지도로 월 2회에 걸쳐 아동 권리를 대변하고 옹호하는 활동을 해왔다. 최연선 아동청소년과장은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가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아동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는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지역 어린이집 운영 실태와 시설물 안전 관리를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이 영유아보육 법령 및 보육사업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함은 물론 보조금 부정수급, 시설 안전, 급식 위생, 교직원 복무 기준 위반 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국공립·법인·직장 어린이집 28곳, 민간 어린이집 41곳, 가정 어린이집 34곳 등 총 103곳이다. 시는 운영 실태 점검뿐만 아니라 올해 보육사업 지침을 안내하고 어린이집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 등 안전한 보육환경을 위한 의견 수렴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또는 행정지도를 통해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며, 중대한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경화 장애인여성복지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영유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과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 천북 전역, 탑동, 배동 일원에 수질오염과 정화조 악취 문제 등이 사라질 전망이다. 시는 국비 342억 원을 포함한 총 489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8년까지 천북면 신당‧성지‧갈곡‧덕산‧물천리 및 배동, 탑동 일원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오수관로 48㎞를 신설하고 1089가구의 생활하수를 공공하수도로 연결한다. 그간 사업대상지 일원은 공공하수도가 미설치 돼 있어 주민들이 악취와 정화조 청소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신속한 하수도 확대 보급에 주력한 결과 지난 2021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승인으로 처리 구역을 확대했다. 이어 이듬해 2022년 신규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천북·서남산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경주시는 지난해 말 사업을 발주했으며, 올해 2월 시공사 및 감리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공사는 3월 말 착공해 2028년까지 준공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그간 공공하수관로가 없어 악취를 참으며 생활했던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친환경 녹색도시 경주가 되도록 더욱 노력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는 현곡면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중심지 기능 강화를 위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총 201억 원을 투입해 서경주역 폐역 부지(금장리 466-1번지 일원)에 행정·문화·체육 기능이 융합된 ‘원스톱 문화복합센터’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 사업비에는 현곡면 행정복지센터 신축비 56억 원이 포함돼 있으며, 국비 102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89억 원으로 구성됐다. 문화복합센터는 대지면적 1만2,948㎡, 연면적 2,392㎡ 규모로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되며, △현곡면 행정복지센터 △주민 프로그램실 △동아리방 △건강관리실 △문화·체육 활동을 위한 다목적 강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야외 공연과 행사가 가능한 ‘다목적 열린마당’과 100여 면 규모의 주차장도 함께 마련된다. 이번 사업은 2023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으로 본격화됐으며, 현재는 기본 계획이 수립 중이다. 시는 오는 6월 농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 7월 건축공모 및 실시설계 완료, 2026년 1월 경북도의 시행계획 승인을 거쳐, 2026년 3월 착공해 2028년 12월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 달서구지회(지회장 곽병근)에서 지난 21일 대구 지하철 2호선 용산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열었다. (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 달서구지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소년소녀가장)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 시의원 윤원근, 달서구 의회 황국주 의원, 박종길 의원, 구청 재난 안전과장, 교통안전공단 처장, 하성주 교수, 달서구 교통과 , 코끼리 봉사단, 훨트민트 봉사단, 다움 봉사단이 참석하였고, 대구 성서경찰서 교통과에서 교통 지도를 하였다. 다사 세천에 있는 든든 한의원(원장 하승태)에서 행사 물품을 찬조하였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구 시민들의 참여와 응원을 기대한다. 후원 문의:053-586-889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용인특례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과 산림인접지역에서 일어나는 불법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실화(失火) 등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읍·면에 집중 배치하고 순찰 횟수를 늘려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단속에 적발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시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단속 주요 대상은 ▲산림 인접지 100m 이내에서 영농 부산물과 쓰레기를 불법으로 소각하는 행위 ▲산림 또는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인화물질을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등이다. 또한, 입산통제구역에 허가 없이 출입하는 행위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불법 소각 행위가 적발될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과실로 인한 산불 발생 시 고발 조치를 통해 3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과태료와 징역 또는 벌금은 해당 법률에 따라 양벌 규정으로 이중 처벌된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울산, 경북, 경남지역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성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와 산불 진화 수송기 등 전면적인 선진형 장비 체계 도입을 요청했다. 영상 회의로 진행한 회의에서 이 도지사는 이번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의성지역을 빨리 복구하기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했다. 또한, 이 도지사는 산불 진화 장비와 관련해 “지역에서 요청해 장비를 많이 보내줬는데 규모가 너무 작다. 군에서 헬기 13대를 보내줬는데 물을 800리터 실어 와서는 불을 끄기엔 부족하다. 2만 리터 혹은 3만 리터를 담는 수송기를 지원해 불을 초반에 바로 꺼야 한다”며 “기재부가 예산을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 장비를 반드시 검토해 불이 났을 때 초반에 2만~3만 리터 이상 소화 가능한 수송기를 동원해야 진화할 수 있다. 불이 커지고 난 다음 적은 용량으로 끄려고 하면 더 번지고 끄기 힘들다. 반드시 예산을 지원해 대형 수송기 도입 등 선진화 장비를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재난 발생 시 경북도의 주민 대피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영주시 부석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채)는 21일 ‘부석사 가는 길 봄꽃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석면 주민자치위원 15여 명이 참여해 부석회전교차로에서 부석사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팬지꽃 3,000여 주를 식재하고, 화분 가꾸기 및 환경정비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김용채 위원장은 “부석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부석사 가는 길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관리 해오고 있다”며 “이번 꽃길 조성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부석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임상호 부석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꽃 심기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석면을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지역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석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부석지역 주민 19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환경정비 활동, 지역사랑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지역 주민자치 활성화와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