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가 다가오는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5월까지 시민 대상 집중 교육·홍보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경주농협과 손잡고 보건지소 12곳, 보건진료소 15곳, 경주농협사업 연계 경로당 12곳에서 각각 진행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려 생기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대표적이다. 봄철 농작업 및 야외활동 증가로 발병 위험이 커지는 만큼, 경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염병 위험성을 알리고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후 샤워 및 세탁, 유증상자 즉시 병원 방문 등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시민들은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야외활동 후 발열,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보이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번 교육·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사)한국장애인교통문화협회 경주지회(총무 김현규)는 19일 월성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21박스(63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단체는 경주시의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장애인 복지 증진을 목표로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8년간 경주시 2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김현규 총무는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월성동장은 “매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시는 협회에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물품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 선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별칭 선도이웃愛복지단, 공공위원장 이진복, 민간위원장 손지연)는 18일 1:1 가족맺기 결연가구 30세대를 방문해 부식꾸러미(가구당 10만 원, 총 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1:1 가족맺기 사업’은 저소득 한부모, 독거노인, 장애인 등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문과 나눔을 통해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는 지역 특화사업이다. 손지연 위원장은 “부식꾸러미가 따뜻한 봄을 맞아 대상자들의 영양 있는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진복 선도동장은 “위원님들의 헌신적인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경주시는 지난 17일 황오커뮤니티센터에서 도시재생 완료지구 사후관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황오동 원도심 및 행복황촌 협동조합원, 전문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도시재생 성과 유지 및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손순금 영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이병찬 에스팀학술연구소 대표가 ‘도시재생 사후관리 및 거점시설 운영’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시작했다. 이어 민대식 관광마케팅연구소 대표, 이상곤 경상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사업팀장, 정오락 충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최인수 봉화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후 전문가 토론과 함께 협동조합원과 시민들의 자유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경주시는 2020년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중심시가지형), 2021년 행복황촌 도시재생사업(일반근린형)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12월 말 두 현장센터의 마중물 사업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후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경주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및 거점시설 관리·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황오커뮤니티센터, 황촌마을활력소 등 거점시설을 민간에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포럼에 참석한 한 협동조합원은 “포럼을 통해 도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 지난 14일부터 전남 영암‧무안군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FMD)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유입 방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전남 구제역 발생사례가 2023년 충북 충주, 증평의 발생사례와 유사하게 구제역 백신 접종이 소홀해진 틈을 타 발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이에 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소규모 농가와 전업농 전체를 대상으로 소‧염소 사육농가 3050호에 대해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비상시 신속 대응을 위해 가축방역상황실의 근무를 강화하고, 천북면과 경주TG에 위치한 2곳의 거점 소독시설 근무 인력을 확충한다. 더불어 15개 반 공동방제단을 비롯해 2개 반 지역 자체 소독 차량을 총동원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오염원의 농가 유입 방지에도 힘을 쏟는다.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경북지역 구제역 위기관리 단계가 주의 단계로 상향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우제류 사육농장에 대해 일시이동 중지명령이 발령됐고, 전국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명령이 시행 중이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015년 3월 안강읍 돼지농가의 구제역 발생을 끝으로 현재까지 구제역 발병이 없는 청정지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가 경북도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벤처기업 대상으로 45억 원 이상 의무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방시대 벤처펀드는 그간 부족했던 비수도권 지역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민간 출자자, 경북도 및 경주‧김천‧구미‧경산시의 공동 출자를 통해 총 1000억 원 규모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펀드는 오는 7월까지 중기부 모태펀드 600억 원, 경북도 60억 원, 4개 시·군 각 15억 원, 금융‧기업 280억 등의 규모로 모펀드가 결성돼 중기부 산하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한다. 모펀드는 한국벤처투자(서울 서초구 소재)가 운영하는 여러 개의 자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시군 출자 조건은 지역 소재 벤처기업에 대해 출자금 15억 원의 300%(45억 원) 이상 의무 투자다. 경주시는 향후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5억 원씩 분할 출자로 미래 모빌리티, 차세대원전 등 딥테크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경북도와 함께 민간자금이 충분히 유입될 수 있도록 민간자금의 손실 가능성은 낮추고 수익은 제고할 수 있는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가 19일 천북면 성지저수지 일원에서 ‘성지지 둘레길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지난 4년간 추진된 성지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의 완료를 공식적으로 알리고,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주시의회 임활 부의장,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성악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직접 둘레길을 걸으며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둘러봤다. 성지지 둘레길은 2021년부터 4년간 총 18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총 2.8km 길이로 △데크로드 450m △마사토 포장 779m △아치교(목교) 16.7m △기존길 정비 1,593m(도막형 포장 363.9m) 등이 포함됐다.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설계가 적용됐으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성지지 둘레길이 지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창호 교수가 19일 경북도를 방문해 저출생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창호 교수는 성금 전달과 함께 결혼, 출산, 육아 등에 부담을 주는 관행적인 문화를 바꾸기 위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에 동참하는 서명도 진행하였다. 김창호 교수는 “저출생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 성금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드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저출생 문제에 공감하고 함께 동참해 주신 김창호 교수님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저출생과 전쟁 시즌2를 맞아 올해는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는 세대를 위해 좀 더 피부에 와 닿는 정책들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18일 김무영 ㈜엠텍 대표가 고인이 된 아내 문점숙님의 뜻을 이어받아 기부한 저출생 극복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무영 대표는 “아내가 생전에 미래 세대를 위한 나눔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 뜻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저출생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성금이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더 이상 부담이 아니라 기쁨일 수 있도록 뜻깊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고인의 따뜻한 뜻에 따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1억원이라는 큰 성금을 맡긴 김무영 ㈜엠텍 대표님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저출생과 전쟁 시즌2를 맞아 올해는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는 세대를 위해 좀 더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엠텍은 2003년 설립 이후 구미를 기반으로 휴대폰 케이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김무영 대표는 2019년 2월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김천 1호가 되었으며, 같은 해 3월 아내인 故 문점숙님도 아너소사이어티 경북 100호로 가입해 부부 아너소사이어티가 되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적십자병원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고액기부모임)의 익명 회원으로부터 후원금 1억원을 기부 받아 중증‧응급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중증‧응급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영주적십자병원 이용 환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암환자, 외상환자 및 기타 중증질환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지원 범위는 외래치료비, 입원 및 수술비, 검사비 등 본인부담금에 대해 1인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되고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영주적십자병원 장석 병원장은 "저소득층 환자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시에 치료받지 못해 증세 악화로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후원금을 통해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해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영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의료소외계층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료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우리 지역의 중증 및 응급질환자의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적십자병원 공공의료사업팀 방문 또는 전화(0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 동양대학교 봉사단체 늘사랑회(회장 이재기)는 지난 19일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영주사랑상품권 11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금은 관내의 장애인이나 저소득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기 회장은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류대하 휴천2동장은 “바쁜 연초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늘사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잘 보살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6년 결성된 ‘늘사랑회’는 동양대학교 교수, 교직원, 조교 등으로 구성된 학내 봉사단체로, 장애인시설과 아동복지센터 등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도에서 ‘2025년 우수기업 모범근로자 산업시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시찰은 근로자들의 역량 강화와 노사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모범근로자 24명이 참여한다. 일정에는 제주에너지공사 CFI미래관, 국립제주 박물관 등 주요 산업 및 문화 시설 방문이 포함되어 있으며, 레디커뮤니케이션 박유진 대표의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산업시찰을 통해 근로자들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나아가 상생의 노사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그동안 산업전선에서 열심히 일해준 근로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산업시찰이 근로 의욕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지난 19일 서부초등학교 일대에서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주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김수정)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정병곤 영주시 경제산업국장, 윤태영 영주경찰서장, 박종진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용원 영주재향경우회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지도를 통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확산에 힘썼다. 캠페인은 등교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40분간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학교 주변 횡단보도 및 중앙분리대 등 통학로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안전 수칙을 강조하고,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속도제한과 안전 운전을 촉구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사회 구성원 모두가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여, 어린이를 비롯한 영주시민 모두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함께 관심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12개 초등학교에 교통안전 지킴이 32명을 집중 배치해 통학로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과 교통 지도를 강화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