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17일 의성군보건소에서 도, 경상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 및 의성군, 관련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결핵 예방 서포터즈 위촉식’을 열었다. 경상북도는 올해 효과적인 결핵 환자 예방관리를 위해 의성군 지역에서 어르신 결핵 예방 서포터즈 운영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어르신 결핵 예방 서포터즈는 어르신들이 많은 경로당으로 편안하고 친근하게 다가가 꾸준하게 결핵 관리를 한다. 도는 위촉한 서포터즈를 통해 의성읍에 있는 지정 경로당 10개소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결핵 예방수칙을 교육하고 건강 상태 감독,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도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결핵 홍보 활동을 보건소와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할 예정이다. 어르신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져 결핵 발병 위험이 크고, 기침, 식은땀, 객혈 등 결핵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결핵 검진과 예방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위촉식에 참가한 서포터즈는 “위촉장을 받고 서포터즈로 지정되어 보니,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 경상북도 결핵 퇴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식 행사와 함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촘촘복지단’(공공위원장 황훈, 민간위원장 장용득)은 3월 14일, 경제적 어려움으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가구를 위해 ‘사랑가득찬(餐)’ 반찬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월 2회 전달하며,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위기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역 특화사업이다. 장용득 민간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반찬과 함께 이웃의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돕는 촘촘한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황훈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수리수리마수리’, 스마트 전등 교체 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 건천읍행정복지센터는 3월부터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체 고독사 가구 중 5060대 비율이 61%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해당 연령층을 집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등록상 건천읍 내 5064세 1인가구 8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이장을 통한 1차 조사를 거쳐 실태 파악이 필요한 가구를 선별한 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가정 방문 또는 유선 조사를 진행하는 2차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사 결과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가구에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헌득 건천읍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중장년 1인가구뿐만 아니라 주거 취약지역 거주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화랑마을이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수련시설을 목표로 청소년 자치기구의 활동을 본격화했다. 화랑마을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화랑마을 대회의실에서 ‘화랑마을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동아리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따라 구성된 청소년 자치기구다. 먼저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정기회의 및 워크숍을 통해 화랑마을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운영 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운영되는 청소년 동아리는 ▲국궁동아리(정기 습사 및 국궁체험 보조) ▲자원봉사동아리(화랑마을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러닝동아리(정기 연습 후 마라톤 대회 참가) ▲K-POP 동아리(장기자랑 및 문화행사 공연 참여)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발대식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안전교육, 환영사, 위촉장 수여에 이어 자치기구별 특강이 마련됐다. 또한, 청소년들은 교류 및 공동체 활동, 모둠별 회의, 정기회의 등을 통해 화랑마을 수련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우 청소년운영위원은 “처음 만난 위원들과 동아리 회원들 간에 어색함이 있을까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는 지난 14일 내남에 소재한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화성관 강당에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는 아동 존중 문화 확산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전교생과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소속 전문 강사는 △아동권리 책임과 역할 △아동에 대한 인식 변화 △아동학대 예방 △아동권리 현실 등 아동권리 이해와 권리 감수성 향상을 통해 일상에서 아동권리를 실현하도록 대응책을 제시했다. 최연선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 스스로 권리의식을 갖고, 본인과 타인을 존중할 줄 아는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지난 2022년 5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아동권리교육 콘텐츠 개발 및 시민 강사 자체양성 등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마련과 아동권리교육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립신라고취대 2025 봄 상설공연인 ‘경주의 풍류’가 다음 달 13일부터 대릉원에서 선보인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립예술단 신라고취대가 기획‧제작,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어느새 경주시립신라고취대 시그니처 공연이 된 ‘경주의 풍류’는 천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대릉원에서 신라고취대의 행렬로 시작된다. 올해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공연 일정을 대폭 확대 편성했으며, 특별히 기획한 고취 창작곡을 준비해 고대 문화공연을 한층 더 웅장하고 화려하게 연출했다. 이번 공연은 4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총 6일 동안 만날 수 있으며, 11시와 13시 30분 하루 두 차례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4월 27일, 5월 25일, 6월 15일 각 11시에는 국내 음악을 지켜가고 있는 명인·명창들의 무대(소리의 힘)과,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퓨전음악의 무대(젊은 소리) 등 우리 가락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국악관현악 공연으로 펼쳐진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예술단(054-779-60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풍류 공연은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는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제41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코오롱, KBS,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육상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 등이 후원한다. 국내 유망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부 21개 팀 △중등부 24개 팀 △일반부 15개 팀 등 총 60개 팀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 구간은 경주시 코오롱호텔 삼거리를 출발해 시내를 한 바퀴 돈 후 다시 도착하는 코스로, 종목별로 거리가 다르게 운영된다. 고등부와 일반부는 총 6개 구간 42.195km, 중등부는 총 4개 구간 15km(코오롱호텔 삼거리 ↔ 신평교 반환점)에서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K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며, 경주의 아름다운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방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각 부서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해 △교통 통제 근무 지원 △교통지도 차량 배치 및 주·정차 지도 △대회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는 공석이던 월성원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신임 환경감시센터장에 김경환(사진·58) 전 원자력안전위원회 공업사무관을 임명한다고 16일 밝혔다. 김 신임 센터장은 오는 17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김 센터장은 원자력과 방사선 안전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평가된다. 그는 경희대학교에서 원자력공학을 전공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원자핵공학 석사, 창원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원자력 및 방사선 취급 관련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2000년 국립창원대학교 시설과 공업주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후 특허청과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거치며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 관리 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2013년부터 최근까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공업사무관으로 재직하며 방사성물질 관리와 원자력 시설 안전 감시를 담당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행정·실무 경험을 쌓았다. 김경환 센터장은 "월성원전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주변의 환경 감시 및 해당 시설의 운영 감시를 철저히 수행해 경주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신뢰받는 감시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김경환 신임 센터장이 원자력과 방사선 안전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가 감포항 100년 맞이 특별 전시회를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경주문화관1918(옛 경주역)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감포항 역사를 밝히고 미래를 비추다’로, 감포항의 100년 역사를 돌아보며 그 의미와 미래를 조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시회는 감포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 섹션으로 구성돼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감포항이 1925년 지정 이후 지역 경제와 문화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항구의 역사적 기록과 그 과정에서 사람들의 삶을 사진전 형식으로 보여준다. 또 항구가 광복의 희망을 품었던 장소로서 상징적 역할은 물론 어업과 상업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에 끼친 영향도 조명된다. 다양한 연령층 방문 유도를 위해 AR 포토존, 그림 그리기 체험, 사진 퍼즐 함께 만들기 등의 이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감포항의 100년을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 박창서)은 지난 15일, 영주시 가흥2동(상줄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노인부부 가구를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클럽 회원 15여 명이 참여해 청소와 집수리 작업을 통해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집수리를 지원 받은 정○○씨(78세, 남)는 “낡은 싱크대와 장판을 교체하고 싶었지만 형편이 어려워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청소까지 해주고 새로 교체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창서 회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클럽 회원들과 함께 지역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중길 가흥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주신 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영주중앙로타리클럽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은 지난 15일 ‘화이트데이 하트초코케이크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은 만 5세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신청이 당일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아이들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직접 케이크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비는 체험관 관람료를 포함한 5000원으로 운영돼, 합리적인 비용으로 체험과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체험에 참여한 K군은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서 좋았고, 만든 케이크는 부모님께 선물할 계획”이라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은 앞으로도 매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체험 일정과 세부 내용은 체험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평생학습센터가 17일부터 상반기 신중년청춘학교를 운영하며, 50세 이상 시민들의 배움과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신중년청춘학교에는 총 5개 과목에 50세 이상 74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신중년 세대가 배움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6월 24일까지 15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카페 디저트 자격 과정이 조기 마감되며 신중년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의 문의가 이어져 평생학습에 대한 지역사회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신중년청춘학교가 배움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삶의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중년 세대가 자기계발과 사회 참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디저트융합지도사 자격과정 교육생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4월 2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7회에 걸쳐 영주농업기술센터 내 농식품가공교육장에서 실습위주로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이다. 교육 과정에서는 디저트 기본이론, 식품위생 관리 등의 이론 강의와 함께, 제과 실습(기본 과정, 지역 특산물 활용 과정)이 포함된다. 모집 대상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이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농촌지도과 생활기술팀에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누리집 농업교육/교육신청)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희훈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디저트 제조 기술을 습득해서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도과 생활기술팀(☎054-639-736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