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 수비면 수하리의 혹한이 지나고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며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3월 21일(예약은 3월 13일부터 가능) 다시 문을 연다. 만물이 태동하며 자연을 갈망하는 캠퍼들의 마음도 움트는 봄, 31개 사이트(데크 16, 자갈15), 샤워시설(온수 가능)과 북 카페, 깨끗한 공기와 수려한 자연경관이 반기는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여러분을 기다린다. 작년 한 해에만 약 11,000명의 캠퍼들이 다녀갔으며 반딧불이 생태숲, 천문대, 청소년수련원 등 아이들이 걱정 없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는 시설들이 마련돼 있어 올해에는 더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내에 자리하고 있는 캠핑장은 밤하늘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수하계곡 흐르는 물 소리를 배경으로 쏟아지는 은하수, 누구보다 먼저 봄을 만끽하기 위해 영양군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으로 향하자. 캠핑장 예약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당일 예약도 가능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보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진)는 지난 11일과 12일,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보문단지 주요 관문인 천군네거리와 보덕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펜지, 비올라 등 봄꽃 12,300본을 식재했다. 이날 보덕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13명은 이틀 동안 아름다운 꽃밭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손길을 보탰다. 이효성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아름다운 작품이 탄생했다”며 “화사하게 핀 꽃들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진 보덕동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함께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을 심어 보덕동을 찾는 이들에게 소소한 행복과 여유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황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승하)는 3월 10일, 새학기를 맞아 유림초등학교와 계림중학교를 중심으로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황성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김병학)와 황성동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지역 내 PC방, 편의점, 동전노래방 등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및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전단지와 홍보물을 활용해 청소년보호법에 대한 교육을 포함하며, 19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담배 및 주류 구매 금지와, 밤 10시 이후 노래방과 PC방 출입 금지 등을 강조했다. 김병학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하 황성동장은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청소년지도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계도 및 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윤슬회(회장 박기영)는 3월 12일 황성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29개소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국수 등 어르신들이 즐겨 먹는 품목들로 구성된 식품 꾸러미를 기탁했다. 윤슬회는 박기영 회장과 이향옥 부회장을 비롯한 19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경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식당 배식, 환경 정화, 장애인 바리스타 직업 체험 지원, 리어카 무료 급식소 배식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식품 꾸러미는 회원들이 직접 떡국과 군고구마 판매 등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준비되었으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봄을 선물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박기영 회장은 “윤슬처럼 잔잔하게 퍼져나가는 봉사의 마음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하 황성동장은 “윤슬회의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는 원룸 및 다가구주택 등 지역 250곳 건축물에 대해 상세주소 조사를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진행했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상 건물번호 뒤에 동·층·호를 부여하는 주소를 말한다. 아파트나 다세대주택, 연립주택과는 달리 원룸, 다가구주택 등은 개별 동·층·호수가 부여되지 않아 화재나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확인이 어려워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 또 우편물, 택배 등이 분실 또는 오배송되는 많은 불편을 초래한다. 이에 시는 올해 250곳 건축물에 대한 상세 주소를 조사해 오는 9월 말까지 관련 규정에 따라 상세주소 직권부여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정수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상세주소 조사 및 부여로 생활 속 불편사항들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건물소유자와 임차인도 시청 방문 또는 정부24를 통해 상세주소 신청이 가능하니,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가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을 위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린다. 시는 올 한해 △다둥이 가정 행복한 추억 만들기 사진전 △다자녀 가정 농산물 구입 지원 △가족진료비 지원 △각종 공과금 감면‧할인 △평생학습강좌 수강료 면제 등에 주안점을 두고 다자녀 가족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매년 두 자녀 이상 20가족을 대상으로 다둥이 가정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 사진전을 개최한다. 촬영한 다둥이 사진은 추후 시청 민원실과 경주역 등에서 전시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2자녀 이상 가정(자녀 1명 이상이 19세 미만)에는 2자녀 5만 원, 3자녀 7만 원, 4자녀 이상 10만 원씩 각각 농수산물 ‘사이소’ 쇼핑몰 쿠폰을지급한다. 막내 자녀가 13세 미만인 세 자녀 이상 가정에는 가족 진료비 및 약제비를 매년 5만원(1회) 지원한다. 지원제도뿐만 아니라 감면‧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18세 미만 세 자녀 이상 가정은 자동차 1대 취득세 최대 140만 원, 최초 취득 1개 주택 취득세(18세 이하) 100%, 상수도 사용료 1년간 월 최대 5000원이 각각 감면된다. 3인 이상 다자녀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는 외동읍 입실2리 이영훈 이장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주민을 신속한 판단과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인 12일 오후 2시께 외동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70대 주민이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이를 목격한 이영훈(53) 이장은 즉시 주민의 상태를 확인한 뒤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이 이장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해당 주민은 곧 의식을 되찾았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건강을 확인한 후 호전된 것으로 판단 귀가 조치했다. 이영훈 이장은 “현장에 있던 주민들이 함께 도와줘 신속히 대응할 수 있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누구나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CPR 교육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영훈 이장의 신속하고 용기 있는 대응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응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발생 후 4분 이내에 실시하면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가 11일 외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2030년 경주시 공업지역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공업지역 관리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공청회는 ‘도시 공업 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법정 의무 계획으로, 공업지역의 체계적 정비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이진락 경주시의원, 최원학 도시개발국장, 임재윤 도시계획과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기본계획(안) 주요 내용 발표를 시작으로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시 공업지역은 총 32㎢ 규모로, 이 중 약 20㎢는 타 법령에 따라 관리되고 있어 정책적 지원이 미흡한 12㎢가 기본계획 수립 대상지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부터 ‘2030년 경주시 공업지역기본계획(안)’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며 공업지역을 동서남북 및 중심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사업체 기초조사 및 지역 여건 분석을 실시해 왔다. 이어 상위 및 관련 법령 검토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관리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산업 정비구역과 산업혁신구역 후보지를 발굴하는 등 체계적인 공업지역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동북아 8개국 90개 광역지방정부의 연합조직인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사무총장 임병진)은 2025년 3월 1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 롯데호텔에서 6개국(중국, 일본, 한국, 몽골, 러시아, 키르키스스탄) 46개 광역지방정부, 6개 유관기관 공무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NEAR 회원정부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NEAR 회원정부 워크숍은 회원정부간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금년도 행사 계획 및 회원정부의 성공적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과거 실무자 중심에서 부지사, 국장급 간부 등 고위급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NEAR 회원단체 간 교류를 증진하는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참석 대상과 행사구성 측면에서 차별점을 두었다. 개회식에서는 ▲임병진 NEAR 사무총장의 개회사와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 (손희권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 부위원장 대독),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대사, 이희섭 TCS 사무총장, 천젠쥔 주제주중국총영사, 다케다 가쯔토시 주제주일본총영사가 축사를 하는 등 지방정부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에서도 NEAR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2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와 황사 발생 시 정확한 대기 오염정보 제공과 미세먼지 측정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미세먼지 시료 채취기에 대한 ‘등가성 평가’를 실시한다. 미세먼지 측정기 등가성 평가는 다양한 제조사별, 모델별 측정기의 데이터 편차를 줄여 측정값의 정확도와 신뢰성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평가다. 평가 방법은 국가 기준 측정 조건에서 검증받은 기준 측정기와 도내 측정소의 미세먼지 측정기를 한 곳에서 미세먼지를 동시에 측정하고 각각의 측정값을 비교하여 일치성, 통일성과 정확성 등 평가 기준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등가성 평가는 2020년부터 격년으로 시행하며 대상 측정소는 연속 자동측기 등가성 평가 시행 연도와 같은 해에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종료 시점 한 달 이내에 국립환경과학원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평가는 도내 도시 대기측정소 47개소 중 올해 평가대상인 10개 시군 미세먼지 측정기 27대를 대상으로 정확성, 정밀성, 환경조건에 따른 영향평가, 상관성 평가, 장비 안정성에 대해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 무게 달기에는 100만분의 1그램의 무게 차이를 읽을 수 있는 로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도청 신도시 내 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 및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에 있는 맑은누리파크에서 운영하는 ‘맑은누리파크 주민 편익 시설’의 명칭을 ‘맑은누리 스포츠센터’로 변경했다. 이번에 바뀐 명칭은 시설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이 시설을 친근하고 쉽게 인식하고 부를 수 있도록 직관적인 이름을 채택했다. 도는 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말부터 이용객과 지역 주민이 참여한 공모를 진행해 총 53건의 명칭 후보를 접수했고, 이후 4차례에 걸친 설문조사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맑은누리 스포츠센터’를 선정했다. 맑은누리 스포츠센터는 수영장, 찜질방,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요가 및 필라테스 프로그램 등을 갖춘 생활 스포츠 시설로, 2023년 9월에 경북도에서 시설 조성 후 현재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 방안의 일환으로 시설 이용 시 경상북도에 주소지를 두고 2명 이상(자녀 중 1명 이상 19세 미만) 다자녀 가구에는 이용료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맑은누리 스포츠센터는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온 폐기물처리시설을 주민 친화 시설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1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2025년 경상북도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상북도 투자유치단장을 비롯한 시군 투자유치 담당과장 등 총 80명이 참석하였으며, 경북 투자유치 전략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또한 전문가 특강을 통해 ‘반도체 제조기업의 지방투자’, ‘IT와 전자상거래 업체의 지방 이전 수요’,‘리튬이차전지 시장동향’ 등 최신 산업 동향과 투자유치에 필요한 마케팅 전략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상북도는 도내 투자 활성화를 위해 시군 간의 유기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경주에서 개최하는 2025년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군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경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도와 시군 간 공동의 투자유치 전략과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군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투자유치 하나 된 팀 체계를 구축해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봄철 큰 일교차와 저온, 늦서리 등 이상기상에 대비해 현장점검 및 기술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앞으로 1개월 동안 경북도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강수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이상 저온, 늦서리, 병해충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와 적극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품종, 재배 기술, 병해충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기술지원반을 운영해 이상기상 예방 대응 상황, 품목별 자란 상태 등을 주산 시군과 함께 합동점검하고 기술을 지원한다. 맥류의 경우 잦은 강우로 인한 습해 방지와 꽃샘추위 피해 예방을 위해 포장 내 배수로를 정비해야 하며, 습해로 잎이 누렇게 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이미 증상이 나타나면 요소2%액(요소 400g/20l, 살포량100L/10a)을 2~3회 엽면살포한다. 마늘·양파는 기온상승과 함께 일교차가 커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구 비대가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생장 촉진을 위해 요소비료(N)나 복합비료를 사용하지만 과도한 사용은 노균병 등 병해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