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진보산업(대표 차헌호)은 지난 10월 31일, 라면 89박스(300만원 상당)를 대구 남구청에 기탁하였다. 기탁식에 참석한 진보산업 차헌호 대표는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신 진보산업에 감사드리며, 기부하신 소중한 뜻대로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중구 대신동(동장 황현창)은 7일 오전 10시부터 대신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주민들과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2025 대신동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축제로, 대신동 한마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손기복)가 주관하고, 대신동 각 협의단체가 함께 지원해 예산 편성부터 행사 운영까지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주민어울마당, 나눔장터, 먹거리장터, EM 홍보부스, 건강상담 부스,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전시(서예, 꿈나무 캘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특히 주민들의 노래 실력을 뽐내는 ‘대신행복노래자랑’과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서문시장 상인과 협의단체, 주민들의 기부 물품으로 운영되는 나눔장터의 수익금은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탁될 예정이다. 손기복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로 준비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주민 간 소통과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2025 영주문화인양성소–전시기획자 양성과정’ 수료생이 직접 기획한 우수 전시 『우리의 현재진행형』이 오는 11월 4일(화)부터 11월 16일(일)까지 148아트스퀘어 다목적소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 전시는 영주시가 주최하고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영주문화인양성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료생 최한나 기획자가 교육을 통해 배운 전시기획 역량을 실제 전시로 구현한 첫 프로젝트다. 예비 기획자가 직접 전시를 기획·운영하며 실무 역량을 쌓고, 예술인과 협력하는 경험을 축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즈음갤러리 송재진 관장이 자문과 멘토링을 맡아 전시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시에는 그레이쥬스 아트스튜디오 정연찬·박영주 작가, 그리고 최한나 작가가 참여한다. 세 작가는 ‘우리의 현재진행형’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일상 속 관계와 감정, 그리고 변화의 흐름을 다양한 매체로 풀어낸다. 그레이쥬스 아트스튜디오는 일러스트를 활용한 작품을 통해 일상 속 관계와 감정의 흐름을 표현하고, 최한나 작가는 평면과 설치, 오브제 등을 활용해 개인의 내면과 세계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현재진행형의 삶’을 이야기한다. 기획자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회장 김종은)는 지난 6일 영주시민과 연맹회원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 미8군 부대를 방문해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이후 한미동맹의 역사와 주한미군의 안보적 역할을 이해하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며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미8군부대 내 기지박물관을 견학하며 한국전쟁 당시 미8군의 활약상과 한미동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후 부대 내 차량 투어를 통해 실제 작전시설과 주둔 환경을 살펴보며 한미연합전력의 역할과 중요성을 체감했다. 평택 미군기지는 단일 해외 미군기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주한미군 병력의 약 70%가 주둔하고 있다. 미8군은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와 평양 진격 등 주요 작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한미연합전력의 중추로 자리해 왔다. 참가자 송재익(44세)씨는 “이번 견학을 통해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과 안보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며,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시민의 역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은 회장은 “북한의 군사 도발이 계속되는
▲지난해 경북 시군 우수팀 초청 게이트볼대회 사진.jp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오는 7일 풍기광복공원에서 ‘2025 경북 시군 우수팀 초청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며, 경상북도게이트볼협회가 도내 각 시·군별로 우수팀을 추천·모집해 참가팀을 구성했다. 대회에는 경북 20여 개 시·군에서 선발된 게이트볼 동호인 400여 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각지에서 참가자와 방문객들이 영주를 찾게 되면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동호인 여러분들이 게이트볼로 건강한 취미활동을 이어가고 이번 대회에서 부상 없이 기량을 발휘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석사와 소수서원, 고즈넉한 전통마을 무섬마을, K-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비세상 등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소백산 자락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되는 사과와 인삼 등 고품질 농특산물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이번 대회 참가들에게 영주의 매력을 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동양대학교 본관 3층 메타톤에서 영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민원소통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세대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AI 활용 민원 소통법부터 악성 민원 대응 전략까지 실질적인 업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4050세대와 2030세대 등 두 기수로 나누어 운영되며, 회당 100여 명씩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각 과정에서는 △AI를 통한 업무 효율 향상 △현명한 악성민원 대응전략 등 현장 중심의 실무형 내용이 다뤄진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제 사례 중심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공무원들의 민원응대 능력 강화와 조직 내 소통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명옥 새마을봉사과장은 “AI시대의 행정환경 변화에 맞춰 공무원의 소통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민원행정 실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해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국회 주요 상임위원회 의원실을 방문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을 설명하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영주시는 이번 건의에서 △숲관광단지(숲케어팜) 조성 사업 △낙동강 생태자원화지구 조성 사업 △영주시 비상활주로 활용 첨단드론 시험평가 지원센터 조성 등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사업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들 사업은 영주시의 미래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과제로, 향후 국비가 반영될 경우 본격 추진될 계획이다. ‘숲관광단지(숲케어팜) 조성사업’은 봉현면 두산리 일원에 돌봄·치유·문화·체험이 어우러진 산림복합단지를 조성해 국립치유원과 연계한 산림치유·관광 거점을 만드는 사업이다. 숲속학교, 케어팜빌리지, 헬스케어센터, 숲속뮤지엄, 스카이워크 등 다양한 산림복지·관광시설을 포함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치유와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계획이 담겨 있다. ‘낙동강 생태자원화지구 조성사업’은 이산면 일원에 생태습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지난 11월 6일 충혼탑에서 국가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선양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11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번 추모제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영주시지회(회장 윤관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나라사랑의 뜻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최해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경북지부장, 영주시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제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고개 숙여 헌화하고 분향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윤관수 지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정신을 본받아, 우리 모두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음 세대의 번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후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뜻깊은 자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오랜 세월 슬픔을 간직해 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지난 6일 ‘영주 비상활주로 활용방안 기본구상 연구용역’의 마무리 단계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공군 제16전투비행단 관계자, 영주시 드론산업육성 자문단 위원 등이 참석해 비상활주로의 미래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진행되었으며, 비상활주로와 주변 지역의 발전방안과 및 단계별 사업 로드맵을 마련해 국가정책 제안에 반영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주 비상활주로는 영주시 상줄동에서 안정면 내줄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이 2.5km, 폭 45m 규모로 조성돼 있다. 현재는 공군 항공기 훈련 외에는 임시도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곳은 드론 기술개발과 실증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받으며, 항공산업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해 9월에는 ㈜한화시스템이 대드론체계사업 성능시험을 실시하며, 비상활주로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비상활주로와 인근 지역을 연계해 첨단 드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이 제시됐다. 우선 1단계에서는 비상활주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흉기 이용 스토킹범죄는 벌금형을 삭제하고 최고 5년 징역형에 처하게 히는 법률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5선, 사진)은 5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스토킹행위’란 상대방의 의사에 반(反)하여 정당한 이유 없이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여 상대방에게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가. 상대방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이하 ‘상대방등’이라 한다)에게 접근하거나 따라다니거나 진로를 막아서는 행위. 나. 상대방등의 주거, 직장, 학교, 그 밖에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장소(이하 '주거등'이라 한다) 또는 그 부근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2. ‘스토킹범죄’란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스토킹행위를 하는 것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18조(스토킹범죄)제2항은 ”흉기 또는 그 밖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거나 이용하여 스토킹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대통령실이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추진 방침을 공식화했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6일 국회운영위원회에 제출한 ‘주요 업무현황’ 자료에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스마트 정예 강군을 육성하겠다”며 “한반도 방어에 있어 우리 군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구비하고 이를 위해 국방비 증액을 추진하겠다. 한미동맹 기반 전방위적 억제능력을 바탕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은 “한미간 협의를 바탕으로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의 중단-축소-폐기 수순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비핵화 전략을 마련하고 이행하겠다”며 “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 대화 개시를 지원하고 북핵문제 및 평화 진전 논의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안보실은 “중국과는 전략적 소통을 지속하고 러시아에는 유엔(United Nations, 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북러협력 중단을 촉구하고 한반도 문제 관련 주요국의 건설적 역할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국방 환경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입문서 ‘밀리터리 인공지능 리터러시’를 펴냈다. 이 책은 해병대 정보통신장교 출신으로 정책기관, 야전부대, 연구기관 등에서 ICT 혁신에 참여해온 정현식 저자가 집필했다. 실무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의 개념과 원리를 국방 업무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풀어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책은 파이썬, 신경망, 거대언어모델(LLM) 등 핵심 기술 개념을 46개 주제로 나눠 기초부터 응용까지 단계별로 설명한다. ‘인공지능을 왜 알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에서 출발해 군의 작전·훈련·정비 등 실제 업무에서 인공지능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특히 기술만능주의를 경계하며 인간 중심의 접근과 조직 내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이 눈에 띈다. 단순한 기술 해설을 넘어 ‘인공지능을 이해하는 사고의 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현식 저자는 “기술을 이해하는 힘이 곧 국방력”이라며 “이 책이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군인과 공공 분야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몽룡(성이성)전’을 펴냈다. 고전 ‘춘향전’의 남자 주인공 이몽룡이 실존 인물이었다면 어떨까. 조선시대 청백리로 이름을 남긴 어사 성이성의 생애를 재조명한 안문현 작가의 신작 ‘몽룡(성이성)전’은 오랫동안 전설과 설화로만 알려져 온 ‘춘향전’의 뿌리를 실제 역사와 맞닿은 이야기로 복원하며 사랑과 정의, 인간의 품격이라는 주제를 새롭게 그려낸다. 작가 안문현은 국문학자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이몽룡의 실제 모델이 조선 인조대의 암행어사 성이성이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는 필원산어에 기록된 성이성의 행적과 스승 조경남과의 인연, 그리고 백성을 구휼한 일화를 토대로 역사적 인물을 입체적으로 되살려냈다. 작품 속 성이성은 단순한 낭만적 주인공이 아니라 전란의 상처와 부패한 조정을 마주하며 청렴과 의로움을 지켜낸 어사로 그려진다. 동시에 그가 평생 잊지 못한 첫사랑 춘향과의 이야기는 신분과 운명을 넘어선 인간적인 사랑의 표상으로 다시 태어난다. ‘몽룡(성이성)전’은 역사적 사실 위에 문학적 상상력을 더한 서사다. 작가는 ‘춘향전은 성이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스승 조경남이 쓴 작품이었다’는 저명 대학 국문학 교수의 논문을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