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20.05)보다 13.18포인트(0.52%) 상승한 2533.23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7.66)보다 0.91포인트(0.13%) 오른 728.5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51.7원)보다 14.7원 내린 1437.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트럼프노믹스 2.0으로 무역전쟁의 우려와 글로벌경제 질서에 격변이 예상되는 가운데 트럼프 신행정부가 고율 관세 부과를 통한 보호무역정책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미국 제조업을 복원한다는 명목 아래 자동차, 철강 등에서 관세 장벽을 높일 수 있는 만큼 글로벌 통상 환경도 격변할 조짐이다. 한국 정부는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대미 경제외교를 추진하고, 수출 비상 상황을 타개할 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응책을 고심 중이다 ‘트럼프 2.0 시대’ 韓 보편관세 부과 촉각 올해 글로벌 경제의 최대 이슈가 될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우리나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부문은 보편관세 부과다. 이미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대통령 취임 첫날 이민·국경 대책을 비롯해 관세, 에너지 등 선거 기간 동안 공약으로 내세웠던 정책 20여 개를 대상으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신행정부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미국으로 수입품에 10~20%의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 수입품에 60% 관세를 부과한다고 예고한 상태이다. 한국도 고율의 관세 부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23.55)보다 10.13포인트(0.40%) 상승한 2533.68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4.69)보다 2.90포인트(0.40%) 오른 727.59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58.3원)보다 1.7원 오른 1460.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17일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27.49)보다 3.94포인트(0.16%) 내린 2523.55에 장을 마쳤다. 오는 2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둔 관망세가 커지며 중국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도 지수가 횡보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과 미묘한 미중관계, 중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시장 반응이 무덤덤했다"며 "채권금리 하락에도 트럼프 취임을 앞둔 관망세가 더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코스피가 쉬어가는 흐름을 보였다"며 "2거래일 연속 순매수 이어가던 외국인들이 현선물 동반 순매도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2371억원, 101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89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제약(-1.89%), 운송장비·부품(-1.46%), 보험(-0.76%), 건설(-0.60%), 금융(-0.36%)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기계장비(2.46%), 의료정밀(2.40%), 전기가스(2.04%) 통신(1.27%), 화학(0.87%) 등은 올랐다.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현대차(-3.42%)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는 '2025년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신청을 내달 14일까지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2025년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은 여성기업 발전·육성에 기여한 유공인사 발굴을 위해 국내 326만 여성기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포상으로, 매년 7월 첫 주에 개최되는 ‘여성기업 주간’ 개막식에서 시상한다. 포상분야는 △모범여성기업인 △모범여성근로자(임원 포함) △여성기업육성공로자 △여성기업지원우수단체(기관) 등 4개 부문이다. 포상 종류는 △산업훈장(금‧은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기관표창(중소벤처기업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등) 등 총 81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여성기업인의 성장은 곧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의미한다”며 “많은 여성기업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도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다음달 14일까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포상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등 주요 여성경제 단체를 통해서도 접수 가능하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다음주(20일) 미국 신정부 출범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각 기관이 미국 신 정부 정책 및 국제금융시장 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금융·외환시장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대외신인도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국제금융협력대사 주관 한국경제설명회(IR)를 개최하는 등 각 기관에서 국제사회에 우리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적극 설명할 것"을 주문했다.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F4 회의는 재정정책을 담당하는 경제부총리와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이 함께 모이는 자리다. 앞서 최 권한대행은 "향후 매주 직접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주재해 시장을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27.49)보다 6.64포인트(0.26%) 내린 2520.85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4.24)보다 1.19포인트(0.16%) 하락한 723.0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56.7)보다 1.2원 오른 1457.9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생산기술도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소비 촉진을 위해 자동차 개별소비세율은 1.5%포인트(p) 인하한다. 기업 출산지원금 비과세 혜택과 기업이 직원에게 주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비과세 기준 등도 정비됐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기본 방향은 2024년 7월 발표해 작년 정기국회를 통과한 2024년 세법개정안과 올해 1월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 등을 정비하는 내용이다. 주요하게 ▲경제의 역동성 지원 ▲민생경제 회복 ▲조세체계 합리화 ▲납세자 친화적 환경 구축으로 구성됐다. 경제역동성 지원을 위해 국가전략기술 및 신성장·원천기술 범위를 확대한다. 국가전략기술은 일반 R&D 대비 높은 세액공제율(중소 40~50%, 중견·대기업 30~40%)을 적용하고 있는데 여기에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술과 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 5개를 신설한다. 구체적으로 ▲3D 적층형 반도체 설계·제주 및 관련 신소재 개발 기술 ▲이차전지 양극재용 고순도 금속 화합물 제조·가공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7.40)보다 0.59포인트(0.02%) 하락한 2496.81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18.04)보다 6.43포인트(0.90%) 내린 711.61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63.2원)보다 2.0원 빠진 1461.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용노동부가 고용률은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고 자평했다. 작년 연간 취업자 수 증가폭이 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고용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고용률은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고 강조했다. 고용률과 취업자 수를 균형있게 살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고용부는 16일 오전 전날(15일) 발표된 통계청의 2024년 연간 고용동향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는 2804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2000명(0.2%) 줄었다. 취업자가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은 2021년 2월 이후 46개월 만이다. 또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 증가폭은 15만9000명(0.6%)으로 2020년(-21만8000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지난해 고용상황을 두고 "고용률은 62.7%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취업자 수 증가폭은 조정됐지만 그럼에도 인구증가와 유사한 수준으로 취업자가 증가하면서 고용률은 0.1%포인트(p)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 실장은 통계청 분석을 두고 "한국은 2018년 이후 생산가능인구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며 "이 부분이 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반도체 경기 악화와 트럼프의 무역 장벽, 정국 불안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등 경기 하강 우려에 금리 인하 필요성은 높지만 1500원을 위협하고 있는 고환율에 발목 잡히면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숨고르기에 나섰다. 트럼프 취임과 1월 FOMC(공개시장운영위원회), 일본은행(BOJ) 정책결정회의 등 줄줄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선제적으로 금리를 움직이기 힘 들다는 점과 앞선 2회 연속 금리 인하에 따른 파급 효과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도 금리 동결 이유로 꼽힌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1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3.00%로 동결했다. 이에 따라 한·미 금리차는 1.5%포인트로 유지됐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4년 5개월 만에 금리 인하에 나선 후 11월에도 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바 있다. 물가와 가계부채 등 그동안 금리 인하 발목을 잡던 고민은 해소됐다는 평가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넉달 연속 1%대를 기록하고 집값도 진정세다. 한국부동산원의 지난주 서울아파트 매매지수는 97로 지난해 6월 셋째 주(98) 이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온 상황이다. 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 사상 처음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체포된 가운데 코스피는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반응하기보다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경계하며 2500선 아래로 밀려났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7.40)보다 0.59포인트(0.02%) 하락한 2496.81에 장을 닫았다. 장 초반 2520선까지 올랐으나 막판에 2500선이 붕괴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 1201억원, 492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56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전날 예상치를 하회한 미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로 시장은 물가 우려를 한숨 돌리게 됐지만 이날 밤 더 중요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로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라며 "글로벌 증시 전반적으로 오후장이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는 공수처가 윤 대통령을 무력 충돌 없이 체포했으나 증시·환율시장은 특별한 반응 없이 횡보세를 나타냈다"며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서는 결국 헌법재판소 결과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조수사본부(공수처·경찰)는 이날 오전 10시33분 윤 대통령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작년 5대 지방광역시 1순위 청약 접수자가 10만명을 밑돈 가운데 올해 1분기 분양시장에 나오는 1만7000여가구 청약은 활기를 지 주목된다. 1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청약홈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지방광역시 1순위 청약 현황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는 9만3752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순위 청약 접수자는 2022년 26만1127명에서 2023년 12만8465명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고 2024년에는 10만명을 하회했다. 올해는 1분기 중 28곳, 1만7238가구가 지방광역시에서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일반분양은 1만2835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579가구 분양)에 비하면 약 1.6배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15개 단지가 분양에 나서는 부산이 가장 많으며 이어 대구(7곳), 대전(4곳), 울산(2곳) 등의 순이다. 부산은 사하구, 해운대구, 강서구, 부산진구 등 다양한 곳에서 물량이 나온다. 대구와 울산은 지난해 나아졌었던 분양성적이 올해는 더 나아질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대구에서는 DL이앤씨가 동구 신천동 옛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 부지에 짓는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